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찢어진 청바지가 자꾸 더 찢어져요.
작년 찢어진 청바지에 꽂혀 나름 거금을 들여 j brand 에서 무릎이찢어진 애를 샀어요.
핏도 예쁘고 대 만족!! 허나 이 청바지가 자꾸 더 찢어지네요.
이제 무릎이 다 보여요.
부모님은 수선집가서 천을 대라고 하신데
그것은 바지 버리라는 것과 같아서 못하겠어요.
더 이상 찢어지는 것만 막고 싶은데
혹 좋은 아이디어 있으신지요?
1. ㆍㆍ
'14.9.13 8:17 PM (59.15.xxx.181)손빨래가 답
2. 여기가천국
'14.9.13 8:19 PM (175.195.xxx.224)십년입으실수있는 옷을 고르시는 안목이 더 대단해요. 그 안목 좀 설명해주세요
3. ...
'14.9.13 8:26 PM (211.177.xxx.114)안쪽에 더이상 찢어지지 않게 세로로 박음질 하세요..티안나게 살짝만이라도..가로로 찢어지는 양쪽끝을 세로로 박음질요..
4. 안목없어요
'14.9.13 8:28 PM (121.157.xxx.7)제가 패셔너블하진 않은데 기본 아이템을 좋은걸 사면 오래입어도 입을때마다 기분도 좋고 아껴 입어져서 오래입는거 같아요.
봄 가을엔 몸에 붙는 검정 실크 가디건 하나 사니 유행 안타고 오래입구요, 트렌치코트는 버버리에서 대학생때 산거 지금 입어도 멋져요. ( 혼자만의 착각일지도~^^)
티같은 건 싼데서 사요.
아우터는 브랜드에서 사요.
장삼이사가 갑자기 패션팁을 드리자니 부끄럽네요.
그리고 옷을 오래입는건 체형에 변화가 없어서가
큰 이유이기도 해요5. 안쪽 박음질이라니!!
'14.9.13 8:30 PM (121.157.xxx.7)와우!!!그런 방법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최고최고6. ,,,,,,,,,
'14.9.13 8:31 PM (182.230.xxx.185)세로로 손박음질하면 되요,,,
저도 아우터는 브랜드
이너는 아무거나 입어요
바지는 가끔 유행따라 한 장씩 사요,,,ㅎ7. 수다쟁이자두
'14.9.13 8:43 PM (123.214.xxx.140)박음질... 정확하게 말하자면 짜집기가 맞겠네요.
조심하셔야할 것은 청바지는 가로가 아니라 세로결로 찢어져요.
무릎부위는 특히 움직임이 많은 부위라 입다보면 점점 더 벌어지죠.
전 바지 입다가 찢어진 부분에 발이 빠져버리는 황당한 경험도 했었네요 ㅎㅎ
힘받는 부위를 박음질로만 처리하시면 박아놓은 윗부분의 세로결까지 찢어질수도 있답니다.
청바지 수선 전문업체나 구매하신 곳에 직접 가셔서 수선 상의해보세요.
수선비야 자기 부담이겠지만 대부분의 브랜드들은 전문 수선 업체를 끼고 운영한답니다.
구매한 곳에서 수선을 하셔야 혹시나 수선이 잘못되더라도 사후책임을 물을 수 가 있어요.
미리 전화로 상담하실 때 '무릎부위 짜집기 문의합니다.'라고 하시면
판매처에서 금방 알아들을 수 있을거예요.8. 자두님
'14.9.13 8:48 PM (121.157.xxx.7)상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저도 입다가 다리가 빠지며 한번 더 뿌직~~하고 찢어졌어요 ㅋㅋㅋㅋ.
다들 감사합니다. 이 바지도 십년 채워보겠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5102 | 합창단 3 | 중1쉑퀴맘 | 2014/10/11 | 638 |
425101 | 약사님 계시면 처방약좀 알려주셔요^^ 3 | 부탁드려요... | 2014/10/11 | 1,294 |
425100 | 온화한남편 감정이 쌓여서 폭발하는 경우있나요? 8 | 부부소통 | 2014/10/11 | 2,068 |
425099 | 또 돌아왔나봐요 짜고 치는 고스톱 글들... 3 | ... | 2014/10/11 | 1,272 |
425098 | 바디로션 냄새가 견디기 힘들어요 9 | ... | 2014/10/11 | 3,607 |
425097 | 기차표 이거 가능한가요? 4 | ... | 2014/10/11 | 628 |
425096 | 아이가 희귀병일지도.. 4 | 뽕남매맘 | 2014/10/11 | 2,613 |
425095 | 참치 너무 많이 먹으면 수은 쌓인대요 11 | 참치 | 2014/10/11 | 4,468 |
425094 | 금요일 퇴근부터 지금까지 업무관련 이메일 3 | ..... | 2014/10/11 | 640 |
425093 | 또 이런 경우는 첨이네요. 자꾸 계약을 미루는 집주인 5 | 부동산거래 | 2014/10/11 | 1,384 |
425092 | 82글 읽고 영화 연인 봤어요 또 좋은 영화 없을까요? 14 | 늘푸른 | 2014/10/11 | 2,786 |
425091 | 관악구 마을공동체를 위한 촉진 교육, 우리 마을 업그레이드 강좌.. | 참누리 | 2014/10/11 | 388 |
425090 | 관악구 부모교육 신청하세요! 중간에 들으셔도 됩니다, 회비는 만.. | 참누리 | 2014/10/11 | 1,055 |
425089 | 웃는 얼굴이 최고네요 6 | .... | 2014/10/11 | 7,612 |
425088 | 사랑의매는 있다vs없다 7 | .. | 2014/10/11 | 990 |
425087 | 오트밀에 빠졌어요~~ 33 | gh | 2014/10/11 | 8,832 |
425086 | 오늘 하루종일 남편이랑 한마디도 안한거 같네요 4 | 어처구니 | 2014/10/11 | 1,498 |
425085 | 나이많은 미혼 독립해야하나 고민되요 12 | 카라 | 2014/10/11 | 4,522 |
425084 | 친구결혼식 불참사유.. 18 | 마르게리 | 2014/10/11 | 11,223 |
425083 | 택배로 현금보내도 될까요 10 | ᆢ | 2014/10/11 | 4,999 |
425082 | 제대로 먹으면서 다이어트 하려니 식비가 올라가네요 8 | 아직은 요령.. | 2014/10/11 | 2,016 |
425081 | 남편이 넘 재수없어요 6 | . | 2014/10/11 | 3,119 |
425080 | 죽고싶을만큼 힘들때 위로가 됐던 노래나 음악 44 | 혹시 | 2014/10/11 | 11,655 |
425079 | 영어 해석좀 부탁드립니다. 21 | 하마아줌마 | 2014/10/11 | 1,021 |
425078 | 독감 예방주사 매년 맞으시나요? 4 | .... | 2014/10/11 | 1,8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