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훈육시켜야할까요?
작성일 : 2014-09-13 14:56:59
1870224
친정집 2층주택 1층에 살고 있습니다
쌍둥이라 아이 태어나면서부터 같이 키워주신대서 들어와 살고 있구요.
아이가 지금 여덟살인데...
좀전에 친정아빠가 지갑이 없어졌다고 찾으시니 쌍둥이 동생이 **가 가져갔다고 큰아이를 지목하네요ㅜㅜ
지금 큰아인 도장에 가있어서 아직 지갑을 찾진 못했는데 오면 어떻게 혼내야하는걸까요ㅜㅜ
친정아버지가 서랍에 두신거라 아이가 가져간게 맞다면 서랍을 뒤져 찾아낸건데 지금 제 생각같아선 눈물 쏙 빠지게 혼내고 싶어요..
종아리라도 때려서ㅜㅜ
이런일은 처음이라 어째얄지 모르겠네요...
IP : 182.228.xxx.19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9.13 4:57 PM
(222.118.xxx.26)
눈물 쏙 빠지게 혼 낼 생각보다.. 먼저 아이가 가져간게 맞는지 물어보는 게 순서일텐데요. 만약 거짓말을 하더라도 왜 가져갔는지 돈을 썼다면 어디에 썼는지 아이 마음을 먼저 알아보시고, 가족이라도 다른 사람 물건을 허락없이 사용하거나 가져가는 것, 거짓말도 했다면 거짓말 한 것은 큰 잘못이고 그런 행동을 하면 앞으로 네가 어떤 행동이나 말을 해도 믿을 수 없고 사람들이 네 편이 되어줄 수 없다는 둥 이해시켜주셔야 할 것 같아요. 때리지 않아도 오히려 단호한 표정이랑 쫙 깔린 목소리가 더 효과적일 수 있어요. 이미 나쁜 일이라는 건 아이도 알고 있을 나이인데 다만 어려서 눈가리고 아웅하면 다른 사람들도 모른다고 생각하는거죠. 돈이 필요했다면, 거기에 대해서도 대화를 해주셔얄듯.. 너무 심하게 감정적으로 반응하면 아이가 반성만 하는게 아니라 섭섭함과 억울함 같은 아이의 감정적 반응도 같이 나오게 되서., 놀랍고 욱해도 꾹 참으셨으면 좋겠네요.
.. 글로 읽은 훈육 방법이긴 합니다만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16670 |
"남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내 행복의 지름길".. 2 |
릴리 |
2014/09/15 |
1,579 |
416669 |
Mbc 재방송 지금..육식의 반란-분뇨사슬 보니 무섭습니다..... 5 |
한국의 축산.. |
2014/09/15 |
1,824 |
416668 |
회사가기 싫어요 5 |
호호 |
2014/09/15 |
1,282 |
416667 |
냉동블루베리 사면 무조건 냉동실에 둬야 하나요 10 |
.. |
2014/09/15 |
1,487 |
416666 |
결혼식 복장 꼭 정장 아니어도 되겠죠? 4 |
손님 |
2014/09/15 |
1,447 |
416665 |
학원에서 생기부를 요구하는데 기분나쁘네요 9 |
음 |
2014/09/15 |
3,546 |
416664 |
인생 슬픈 사람이 노리는것은 뭔가요? 2 |
.... |
2014/09/15 |
1,188 |
416663 |
답변절실)최소변제금은 건들수 없는건가요? 4 |
보증금 |
2014/09/15 |
706 |
416662 |
수시 급하게 상담 좀 부탁드려요. |
율리 |
2014/09/15 |
1,432 |
416661 |
친정엄마와 수육.. 6 |
... |
2014/09/15 |
2,142 |
416660 |
인터넷으로 구매한 뒤 매장에서 사이즈교환 될까요? 4 |
사이즈 |
2014/09/15 |
1,358 |
416659 |
빈 집 내놓고 도어락 비번 공인중개사에게 알려줬거든요 13 |
집주인 |
2014/09/15 |
4,026 |
416658 |
MB 기념재단 - 수백억원 혈세지원 요청 가능 8 |
극비리설립 .. |
2014/09/15 |
772 |
416657 |
은수미 의원 페북글입니다. /펌 1 |
흐음 |
2014/09/15 |
963 |
416656 |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9.15) - 부자감세로 부족해진 세수, .. |
lowsim.. |
2014/09/15 |
511 |
416655 |
박근혜 21일 유엔총회 참석에..환영대신 대규모 규탄시위 준비 5 |
화난시민들 |
2014/09/15 |
945 |
416654 |
셋팅파마와 디지털 파마..많이 다른가요?^^; 1 |
촌년 |
2014/09/15 |
2,054 |
416653 |
온몸이 염증 17 |
으으 |
2014/09/15 |
5,076 |
416652 |
엄지의 제왕, 단맛의 비밀에 보면 떡볶이가 땡기는 건 매운맛 중.. |
........ |
2014/09/15 |
1,119 |
416651 |
요즘 컴퓨터 모니터가 점점 커지는데, 크면 시력에 좋나요? 나쁜.. 2 |
맘 |
2014/09/15 |
2,803 |
416650 |
이상돈 "내가 바보인가 … 문재인이 도와달라 부탁했다&.. 28 |
.. |
2014/09/15 |
2,483 |
416649 |
결혼 예정인데 언제쯤 집을 구하는게 좋을까요? 5 |
예비 |
2014/09/15 |
954 |
416648 |
고3 여학생 중대 글로벌금융 ...국제물류학과...공공인재.. 2 |
고3 |
2014/09/15 |
2,013 |
416647 |
핀란드...참 좋은 나라 같아요. 7 |
???? |
2014/09/15 |
2,597 |
416646 |
사주 잘보는곳 알려주세요 절실~~ ㅠㅠ 10 |
속상하다 |
2014/09/15 |
3,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