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훈육시켜야할까요?

꽃남쌍둥맘 조회수 : 879
작성일 : 2014-09-13 14:56:59
친정집 2층주택 1층에 살고 있습니다
쌍둥이라 아이 태어나면서부터 같이 키워주신대서 들어와 살고 있구요.
아이가 지금 여덟살인데...
좀전에 친정아빠가 지갑이 없어졌다고 찾으시니 쌍둥이 동생이 **가 가져갔다고 큰아이를 지목하네요ㅜㅜ
지금 큰아인 도장에 가있어서 아직 지갑을 찾진 못했는데 오면 어떻게 혼내야하는걸까요ㅜㅜ
친정아버지가 서랍에 두신거라 아이가 가져간게 맞다면 서랍을 뒤져 찾아낸건데 지금 제 생각같아선 눈물 쏙 빠지게 혼내고 싶어요..
종아리라도 때려서ㅜㅜ
이런일은 처음이라 어째얄지 모르겠네요...
IP : 182.228.xxx.19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3 4:57 PM (222.118.xxx.26)

    눈물 쏙 빠지게 혼 낼 생각보다.. 먼저 아이가 가져간게 맞는지 물어보는 게 순서일텐데요. 만약 거짓말을 하더라도 왜 가져갔는지 돈을 썼다면 어디에 썼는지 아이 마음을 먼저 알아보시고, 가족이라도 다른 사람 물건을 허락없이 사용하거나 가져가는 것, 거짓말도 했다면 거짓말 한 것은 큰 잘못이고 그런 행동을 하면 앞으로 네가 어떤 행동이나 말을 해도 믿을 수 없고 사람들이 네 편이 되어줄 수 없다는 둥 이해시켜주셔야 할 것 같아요. 때리지 않아도 오히려 단호한 표정이랑 쫙 깔린 목소리가 더 효과적일 수 있어요. 이미 나쁜 일이라는 건 아이도 알고 있을 나이인데 다만 어려서 눈가리고 아웅하면 다른 사람들도 모른다고 생각하는거죠. 돈이 필요했다면, 거기에 대해서도 대화를 해주셔얄듯.. 너무 심하게 감정적으로 반응하면 아이가 반성만 하는게 아니라 섭섭함과 억울함 같은 아이의 감정적 반응도 같이 나오게 되서., 놀랍고 욱해도 꾹 참으셨으면 좋겠네요.
    .. 글로 읽은 훈육 방법이긴 합니다만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559 남편이 외도하는 꿈꿨어요. 8 ... 2014/10/30 3,501
430558 브루스 커밍스, '한국의 전시작전권 연기..이해안돼' 2 이해안되죠 2014/10/30 476
430557 전자렌즈+ 오븐기능까지 할수있는것 17 전자렌지 2014/10/30 2,752
430556 천주교 신자분들께 여쭈어 봅니다(기도 관련) 5 묵주의 기도.. 2014/10/30 1,327
430555 결혼 전에 남자의 본성을 알아차리는 방법이 있을까요? 16 ........ 2014/10/30 7,639
430554 미사키 진주목걸이 어떤가요? 6 미사키 2014/10/30 9,329
430553 전자레인지는 그냥 싼게 장땡? 18 신혼가전 2014/10/30 20,850
430552 30분 넘게 개가 앙칼지게 짖고 있어요 6 ... 2014/10/30 773
430551 연준, 양적완화 종료 선언. - 전문가님들, 설명좀. 8 이해좀 2014/10/30 1,999
430550 집값 좀 2 45 2014/10/30 1,168
430549 USB연결선 1 PC와 2014/10/30 442
430548 토마토잼을 만들어보려고 해요 4 방울토마토 2014/10/30 635
430547 나이들면서 늘어난 건.. 뭐가 있으세요? 26 그럼.. 2014/10/30 3,747
430546 아래 신해철글중 댓글 읽고 1 공감 2014/10/30 914
430545 ”애기봉 등탑 철거 왜” 호통 친 朴대통령 3 세우실 2014/10/30 1,512
430544 민간잠수사분들 2차에 지현양 발견, 해군과 해경은 13차례 수색.. 6 등대 2014/10/30 1,381
430543 오늘은하루내내 조문가능하대요 역시유족분들.. 2014/10/30 623
430542 떡집 추천해주세요!! 4 플리즈 2014/10/30 1,444
430541 꿈해몽좀 해주세요 진짜같아 2014/10/30 524
430540 신해철]어느 남학생 팬의 인터뷰를 보고 울었어요 2 .. 2014/10/30 2,464
430539 차 도색한지 한달도 안지났는데 누가 긁었어요. 1 운전자 2014/10/30 702
430538 결혼 소개비..어떻게하죠? 30 32 2014/10/30 6,636
430537 저녁식탁에 메인 외 밑반찬 몇 개 올리시나요 3 밑반찬 2014/10/30 1,452
430536 전세 집주인이 대출을 갈아탄다고 하는데... 4 전세집 2014/10/30 943
430535 어제 회사보유분 미분양아파트 전세여쭤본 사람인데요.. 11 꼭 조언부탁.. 2014/10/30 2,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