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볶음을 설탕 안넣고도 맛있게 만드는 법이 있을까요?

질문드립니다 조회수 : 7,915
작성일 : 2014-09-13 13:08:06

김치볶음 레시피를 찾아보니 설탕이 꼭 들어가는데요,

엄마가 당뇨환자시라 반찬에 설탕을 거거거의 안넣거든요.

김치볶음에 설탕이 안들어가면 맛이 없을 것 같은데

혹시 단거 안넣고도 맛있게 만드는 법 아시면

한 수 가르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IP : 211.33.xxx.132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3 1:09 PM (39.121.xxx.28)

    김치볶음에 설탕을 넣나요?
    김치만 맛있으면 들기름이나 참기름넣고 달달 볶기만해도 넘넘 맛있는게 김치볶음인데요...
    전 태어나서 한번도 설탕 넣어본적없어요. 넣는게 이상할것같은데....

  • 2. ㅇㄹ
    '14.9.13 1:11 PM (211.237.xxx.35)

    그게.. 김치를 신김치로 하기때문에 약간 달달해야 맛이있긴 해요.
    양파를 좀 김치하고 같이 넣으면 단맛이 납니다.
    당뇨환자면 설탕말고 아스파탐이나 사카린이라고 하는 당원 쓰시면 됩니다.
    대학병원 의사도 당뇨엔 아스파탐이나 사카린 쓰라고 했어요.
    설탕의 50배이니 손톱만큼만 넣어도 단맛이 나요.
    혈당을 높이지도 않고요. 단맛은 설탕보다 훨씬 많이 나요.

  • 3. 제제
    '14.9.13 1:12 PM (119.71.xxx.20)

    설탕 왜 넣죠?
    참기름 달달 뽂아 깨 듬뿍 뿌리면 맛나던데요.

  • 4. 저두요
    '14.9.13 1:12 PM (220.76.xxx.234)

    안 넣으면 그대로 조금 지나면 그 맛에 익숙해져요
    나물에 설탕 안넣어요
    시어머니는 그거 안 넣으면 큰일 나는줄 알아요
    무슨 맛으로 먹냐고
    설탕 안쓰면 처음엔 이상한거 같지만
    나중엔 섵탕넣은게 이상해져요

  • 5. ...
    '14.9.13 1:12 PM (112.155.xxx.92)

    환자용 음식에서 맛을 찾는 것 자체가 틀렸어요. 맛을 포기하고 건강을 선택해야죠.

  • 6. ...
    '14.9.13 1:13 PM (1.120.xxx.77)

    넣으면 맛있어지는거지 안 넣는다고 못먹을 음식이 되진 않아요.
    양파를 좀더 넣어보시던가
    들기름 많이 넣고 볶아도 괜찮아요.

  • 7. ♥♥
    '14.9.13 1:14 PM (124.50.xxx.184)

    설탕을 넣는 경우는 신김치일경우예요
    신맛을 설탕이 약하게 해주니까....

    김치볶음은 오렛동안 달달 볶아주면 맛있어요.
    들기름에 볶으면 더 맛있구요

  • 8. ...
    '14.9.13 1:14 PM (115.137.xxx.155)

    묵은지로 할땐 설탕이 좀 들어가야
    신맛이 좀 잡히더라구요.

  • 9. 첨 알았어요
    '14.9.13 1:17 PM (115.140.xxx.74)

    김치볶음밥에도 설탕을 넣는군요.
    안넣고도 여태 맛있었어요.
    그냥 안넣음 되잖아요.

    전 잡채엔 조금 넣어요

  • 10. 삼산댁
    '14.9.13 1:19 PM (222.232.xxx.70)

    원래 설탕 안넣는데요...저는

  • 11. 원글
    '14.9.13 1:20 PM (211.33.xxx.132)

    헉! 그 사이 답글이 이렇게 많이!
    인터넷으로 찾아본 레시피마다 설탕이 들어있어서 꼭 넣어야되나보다 했어요;
    안 넣어도 되는 거였군요^^
    답 주신분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잘 참고하겠습니다~

    아 근데 김치는 씻어서 해야되는지요?
    이것도 여쭤본다는 것이 깜박;

  • 12. ..
    '14.9.13 1:23 PM (211.253.xxx.235)

    2차 설탕대란???

  • 13. 헉..
    '14.9.13 1:25 PM (39.121.xxx.28)

    나물에도 설탕넣나요?
    이상할것같아요~~~~~

  • 14. 원글
    '14.9.13 1:25 PM (211.33.xxx.132)

    211.253님 저 그 설탕글 보긴 했는데 그거 쓴 사람도 아니고
    분란 일으키려고 이 글 올린 것도 아닙니다.
    반찬은 없고 안먹는 김치뿐이니 뭐라도 만들어야겠다해서
    여쭤본 거예요.

  • 15. ..
    '14.9.13 1:27 PM (39.121.xxx.28)

    양념 씻지말고 쓰윽 손으로 양념 살짝 쓸어내리고 볶으세요.

  • 16. ..
    '14.9.13 1:29 PM (116.121.xxx.197)

    김치가 실때 김치볶음밥에 설탕을 조금 넣고요
    설탕없이 신맛을 잡으려면 식소다를 한꼬집 넣으세요.

  • 17. 원글
    '14.9.13 1:29 PM (211.33.xxx.132)

    나물 얘기하신 분은 갑자기 왜 말씀하신 것인지;

    39님 말씀대로 할게요. 감사합니다~

  • 18. ㅂㅈ
    '14.9.13 1:30 PM (175.195.xxx.73)

    전 김치복음밥할때
    김치를 잘게 썰어 후라이팬에 기름넣고 볶다가
    밥을 넣고 다시 볶아요. 설탕은 안 넣는데요.달달하면 맛이 없을걸요.

    김치복은밥은 김치를 어떻게 볶느냐가 맛의 포인트에요.
    보들보들해질때까지 오래 복은담에 밥을 넣어 복으면 맛난 김치복은밥이 된답니다.
    설탕 넣으면 맛이 이상하지 않나요?

    전 나물볶음.김치볶음 같은 음식엔 설텅 전혀 안 넣고 해요..설탕 넣으면 맛이 좀 이상할듯 한데.......

  • 19. 원글
    '14.9.13 1:32 PM (211.33.xxx.132)

    제가 하려는 건 김치볶음밥이 아니고 김치볶음이요^^

    답글쓰는 사이 또 답들이!
    양념은 적당히 걷어내고 식소다는 없으니
    김치가 많이 신거 같으면 단거 아주 쪼금 넣든가 해야겠네요.
    82고수님들 감사합니다~

  • 20. 원글
    '14.9.13 1:37 PM (211.33.xxx.132)

    김치볶음밥도 해먹어보고 싶어지네요^^
    175님 김치 잘 볶아야한다는 말씀 기억할게요.
    볶음밥류엔 설탕 넣으면 이상할거 같아요.

  • 21. 원글
    '14.9.13 1:40 PM (211.33.xxx.132)

    아스파탐이나 사카린은 설탕 대신 단맛내는 용도로 쓰라는 말씀 같아요. 설탕에 비해 아주 적은 양으로 단맛을 내니까 그런 뜻으로 말씀하신거 같습니다.

  • 22. ...
    '14.9.13 1:48 PM (49.1.xxx.29)

    아스파탐은 시중물건에 들어있으면 기피합니다만 당뇨환자한테는 권장하더군요. 단맛에비해 당이 현저히 적고, 칼로리가 거의 없으니깐요.

    김치만 볶아도 맛있지만, 너무 시어서 설탕이 꼭 들어가야한다면 양파만 먼저 넣고 10분정도 계속 볶으면 갈색이 되면서 양파가 카라멜라이즈드 돼요. 그럼 양파만가지고도 단맛이 나요. 양파는 당뇨환자에게 좋으니깐 듬뿍넣고 볶다가 갈색이 되면서 곤죽이 되다시피하면 그때 김치를 넣고 볶으시면 어떨까요.

  • 23. 신맛을 줄이는게
    '14.9.13 1:54 PM (119.71.xxx.132)

    목적이라면 양파를 함께넣고 볶아보셔요

  • 24. 원글
    '14.9.13 2:04 PM (211.33.xxx.132)

    양파는 넣으려고 했는데 10분 이상 볶을 생각은 안했습니다.
    양파로 단맛 내볼게요^^
    요리 직전에 들여다본건데 또 답들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스파탐과 사카린 얘기도 잘 봤습니다.
    역시 82~ ㅜ

  • 25. 당뇨환자면
    '14.9.13 2:28 PM (180.65.xxx.2)

    설탕 빼고 김치볶으면 되자나요...

    근데 댓글보면 김치볶음에 설탕들어가는걸 죄악시 하는 분위기라 어이없어서 리플달았음
    김치볶음,찌개 경우에 따라 설탕 조금 들어갑니다.
    그거 이상할것도 없구요.
    안넣고 먹던사람 그냥 하던대로 먹으면 되구요.
    뭘 안타깝니.이상할꺼같니 그러시는지..참 유난들임

  • 26. ...
    '14.9.13 2:28 PM (115.137.xxx.155)

    아이구...김치볶음밥이 아니네요.^^;
    김치볶음할때 들기름에 손질멸치 넣고 김치
    볶으면 맛있어요. 멸치를 그대로 먹어도 좋구요.

    김치볶음밥할때 설탕넣는건 많이가 아니라
    소량넣어요. 안 달달하구요. 식성이 다 다르군요.

  • 27. ㅇㄹ
    '14.9.13 2:44 PM (211.237.xxx.35)

    이보세요. 아스파탐 사카린님!
    아스파탐이나 사카린으로 단맛대용으로 쓰라는건 서울대병원 당뇨교실에서도 꾸준히 하는말입니다.
    설탕보다 오히려 깔금한 단맛이라서 당뇨환자가 아닌데도 김치에 사카린쓰는 집도 있고요.
    과자나 음료수에 무가당이라고 써있는 제품은 거의 아스파탐을 넣은거에요.
    무슨 독약처럼 난리에요? 얼마나 안전한것만 먹고 산다고
    아스파탐이나 사카린은 어느면에선 설탕보다 오히려 건강에 좋은 면도 있습니다.
    혈당을 높이지 않아서 당뇨환자한텐 권장하고요.
    사카린이 이렇게 독약취급받게 된게 설탕회사들때문이죠. 거기에 부화뇌동한 국민들..

  • 28. ㅇㄹ
    '14.9.13 2:46 PM (211.237.xxx.35)

    서울대병원뿐 아니고
    각대학병원 당뇨교실 수십군데 다녀봤지만 어느곳에서도 마찬가지로 전부다 단맛 대용은
    아스파탐이나 사카린 쓰라고 합니다.
    뭘 알지도 못하고 흥분하세요?

  • 29. 해바라기
    '14.9.13 2:47 PM (220.124.xxx.28)

    아스파탐 사카린이 오히려 설탕보다 낫다네요.
    새콤달콤한 냉국을 만들어도 사카린은 아주 조금만 넣어도 되는데 설탕은 그 단맛을 만들려면 쏟아부어야되요;;

  • 30. 동생이 내과의
    '14.9.13 3:02 PM (116.41.xxx.233)

    인데 아스파탐쓰라고 해요..친정아버지가 당뇨끼가 조금 있는데 설탕 많이 드시지 말고 정 단맛 원하면 아스파탐 조금 넣으라고 해요...동생이 내과중에서도 당뇨관련분야에서 있어요..

  • 31. 원글
    '14.9.13 4:52 PM (211.33.xxx.132)

    만들어 먹고 왔는데 제가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
    밥도둑 수준은 안 되더라고요^^;;
    직장에서 밥먹는 식당에서 김치볶음 종종 나오는데 참 맛있어요.
    근데 단맛이 많이 나서 설탕이 필수인가 했지요.
    레시피에도 다 들어가 있고.
    양파 넣어도 단맛이 필요해보여서 올리고당이 있길래 조금 넣었습니다.
    많이 넣으면 맛이 더 나을것 같지만 엄니를 위해서 관뒀고요.
    그냥저냥 먹을 만한 수준으로 만족합니다^^;;

    덕분에 아스파탐과 사카린에 대해서 다시 알게 되었네요.
    설탕이 나쁘다는 게 아니고 피할수밖에 없어서요.
    답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32.
    '14.9.13 6:45 PM (121.147.xxx.125)

    양파의 단맛을 잘 모르시는 분들 계시는군요.

    전 설탕을 대신 양파를 좀 넉넉히 넣는 편인데요.

    설탕의 달달한 맛보다 양파를 달달 볶으면 볶을 수록 단 맛이 진하게 나온답니다.

    프랑스 사람들은 독감기 걸렸을때 이 오래 볶은 양파로 스프 만들어 먹어요.


    양파가 볶으면 질척거린다고 하시는데 사실 양파가 단맛나게 볶으려면

    물기가 거의 사라질 정도로 볶은 거에요. 꽤 오래 볶아야합니다.

    그리고 양파빵 먹어보신 분들 계실까요?

    양파빵 집에서 만들어보세요. 설탕 위에 안뿌려도 양파덕에 달달하고 맛있어요.

  • 33. ᆞᆞ
    '14.9.13 8:34 PM (211.200.xxx.228)

    사카린 검색해서 알아보시고 써보세요
    당뇨환자 먹어도좋은 설탕에300배라네요ᆞ당도가ᆢ
    저도 설탕이랑 같이 쓰고있는데 단맛이
    엄청나네요

  • 34. 양파 추천
    '14.9.13 9:43 PM (175.124.xxx.225)

    양파 넉넉히 다져서 넣어보세요.
    달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409 아무래도 상담선생님을 바꾸는 게 맞겠죠? 5 심리상담 2015/01/10 1,128
454408 단체카톡방에 들어가려면 초대를 받아야 가능해요? 1 .. 2015/01/10 1,320
454407 다들 본래 첫 직장은 불만족스러운가요?... 6 000 2015/01/10 1,335
454406 김치볶음밥 할때 김치 너무 짜서하면 맛없죠? 2 .. 2015/01/10 1,023
454405 조산기있어 입원중인데 이렇게 많은 약들 쓰는거 정말 괜찮을까요 6 조산기 2015/01/10 4,297
454404 이제는 "바뀐애에게 막치받는군요" 1 닥시러 2015/01/10 1,435
454403 쌍둥이 너무 귀여워요 ㅋ 2 2015/01/10 2,052
454402 딸을 자기 곁에만 두려는 엄마가 있을까요? 7 궁금 2015/01/10 2,282
454401 한국 방문하는 외국인 2 2015/01/10 954
454400 그냥 이렇게 사는 것도 행복한데요 46 문제적 2015/01/10 16,152
454399 강남사장님의 신년이벤트 미친특가 애기언니 2015/01/10 885
454398 개그맨 배우가 하는 중국음식 홈쇼핑 13 ᆞᆞ 2015/01/10 5,748
454397 시장 투어하고 싶어요^^ 6 근데 2015/01/10 1,493
454396 목포에 왔는데... 급질문 2015/01/10 1,043
454395 보온 도시락을 샀는데요 보온이 잘 안돼요 10 지나 2015/01/10 4,561
454394 이 패딩은 어때요? 8 울패딩 2015/01/10 2,341
454393 수영장에서 괜히 시비거는 할머니스러운 아주머니한테 따진 이야기 12 당당녀 2015/01/10 4,665
454392 선물때문에 진짜 속상해요 7 ㅠㅠ 2015/01/10 1,806
454391 팥삶아가 갈아놓은게 곰팡이가 쓸었는데요 1 질문 2015/01/10 989
454390 야당시절 송일국 캐스팅 불이익 받았다 15 ㅅ.ㅅ 2015/01/10 2,941
454389 이런 친구 있으세요? 4 ... 2015/01/10 1,284
454388 토토가 매주 했으면 좋겠네요 6 Pop 2015/01/10 1,379
454387 워킹맘들이 가장 울컥하는 순간 22 aa 2015/01/10 6,295
454386 우거지나 시래기 같은게 위에 순한 편인거 맞죠? 5 어떨까요 2015/01/10 1,467
454385 건진센타 초음파실 보조원을 무슨일을 하는걸까요? 3 돈벌자 2015/01/10 1,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