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머리이신분들께

궁금해 조회수 : 4,046
작성일 : 2014-09-13 12:43:00

생머리이신분들은 매직(볼륨매직)파마 전혀 안하시나요?

기장만 자르고 드라이 조금 하는걸로  헤어스타일을 유지하시는건가요?

물론 웨이브파마할때는 펌을 하시겠지만요..

 

제가 반곱슬인데 주기적으로 볼륨매직을 하거든요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돈도 많이 들어요 요즘은 영양을 꼭 추가해서 해야 머리결이 덜 상한다고

하니 영양까지 추가하면 비용이 참 많이 들어요

 

그리고 예전에 매직(볼륨매직), 스트레이트파마 이런것 없는 시절에는

헤어스타일을 어떻게 곱슬머리이신분들은 관리했을까? 그때도 다 이쁘게 하고

젊은 사람들은 다녔을텐데..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생머리이신분들이 너무 부러워(돈+시간절약) 여쭈어 봅니다

 

 

IP : 183.98.xxx.1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4.9.13 12:45 PM (121.130.xxx.145)

    스트레이트 파마 역사가 무지 오래 되었는데...

    아마 그 전에 생머리 아가씨들은 대부분 드라이나 고데기로 이쁘게 하고 다녔을 걸요?
    롤을 말거나.

  • 2. 음...
    '14.9.13 12:51 PM (211.192.xxx.97)

    저는 20대때 스트레이트 파마하러 가면 미용실 직원들이 다 구경하러 오던 찌인한 곱슬머리고
    숱까지 엄청 많아 미용실 다녀오면 늘 성에 차지 않았습니다.

    서른 훌쩍 넘어서 커트 잘 하는 미용실 알아봐서 커트에 돈 좀 들이니 요새는 사람들이 제 머리를
    부러워하는 일평생 처음하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냥 커트머리고 한두달만에 커트만 하는데 감고 털기만 하면 되니 손질도 편하고 스타일링도
    마음에 들어요. 다만 분위기 있는 긴 단발, 세팅 이런 건 제 평생에 못해보겠죠.ㅜㅜ

  • 3. 윗분 정말 부러워요
    '14.9.13 12:57 PM (61.106.xxx.130)

    저는 매직, 스트레이트 파마....이딴거 다 필요없는 찰랑찰랑 윤기나는 곧은 직모예요.
    흐윽~ 찰랑찰랑 윤기나는 직모도 긴 생머리 휘날리며 다녀도 이쁜 20대에나 좋은거지.
    어떤 파마를 해도 한달을 못가고 칠렐레 팔렐레 풀어져서 휘날라니 아주 족겠어요.
    앞머리는 또 왜 그렇게 쏟아지는지...ㅠㅠ

  • 4. 샤라라
    '14.9.13 1:06 PM (1.254.xxx.88)

    커트도 제가 잘라요.
    머리만지는것도 내가 더 잘해요.
    비달사순에서 나오는 고데기 아주 굵은게 있어요. 이걸로 대충 말아주면 끝 이고요. 이마저도 귀찮다 싶으면 말릴때 헤어드라이기 빗처럼 되어있는걸로 살살 돌돌 말아주면서 드라이 해줘요. 끝.
    어깨아래오는 생머리 여태 단 한번도 파마 한 적도 없건만,,,머리숱이 절반으로 줄어들어가요...ㅜㅜ

  • 5. 궁금해
    '14.9.13 1:17 PM (183.98.xxx.116)

    직모(생머리)이신분들중 미용실 전혀 안가는분들 정말 계시네요.. 너무 부러워요.. 돈버신거에요..곱슬머리는 새로자라는 머리가 곱슬기가 올라와서 주기적으로 미용실 가야하거든요..

  • 6.
    '14.9.13 1:17 PM (211.192.xxx.97)

    제가 더 부러워요. 저는 전지현 샴푸선전처럼 머리카락 휘날리며 다니는 친구들 얼마나 부러웠는데요.
    지금도 커트만 잘하시면 간수하시기 훨씬 나을 거에요.
    머리결 좋으시니 커트 잘하셔서 분위기 있게 다니세요.우아한 단발, 어깨 닿는 긴 단발도 좋구요.
    제가 미용실 가서 보니 여자들은 다들 자기 머리와 다른 머리결을 부러워하더라고요.
    부러워 한다고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니 그냥 가진 것에 만족하려구요. ㅜㅜ

  • 7. ...
    '14.9.13 1:49 PM (182.230.xxx.185)

    긴생머리예요 40대지만 이상하지않데요 ;;;
    작년에 스트레이트하고 원래머리카락상태가 굵은직모라
    미장원 그 이후로 안가고있어요 조금만 더 길르다 자르고
    볼륨매직하고 다시 기를 생각이예요
    묶었다 사과머리했다 일할때 번거롭진않고 편해요
    그런데 저는 세련되고 보이쉬한 커트가 좋아요
    이 얼굴에 안어울려서 못하는거네요

  • 8. 브낰
    '14.9.13 2:21 PM (65.189.xxx.103)

    제가 숱많고 굵은 반곱슬에서,
    나이드니까 미용사가 이제 그냥 곱슬이라고 하더라구요.
    대신 머리가 힘없고 가늘어져서, 대강 털어 말리면 부스스하고 가관이예요.

    커트만 하고 드라이, 매직기(맞나요?) 좋은거 사서 꼼꼼하게 아침 10-15분 해주면 꽤 단정해요.
    처음엔 외국와서 펌 못하게 돼서 그랬는데, 이젠 한국 갈 기회 있어도, 펌 안해요.
    일년에 한두번 커트만 잘하는 데서 해줘요.

  • 9. ,,,
    '14.9.13 3:05 PM (203.229.xxx.62)

    곱슬이라서 한달에 한번 파마로 스트레이트로 폈었는데요.
    직장 그만두고 파마비도 부담이고 해서 50 이후로는 그냥 자르기만 해요.
    그래도 자연 스러워졌어요.

  • 10. ㅇㅇ
    '14.9.13 5:55 PM (175.195.xxx.73)

    제가 굵고 숱 많고 푸한머린데요.미용실가니 반꼽슬이라 하데요.
    전 20대부터 지금까지(50대초) 어깨넘어 브레지어끈(가깝거나 길게)정도까지 긴 생머리로 살았네요.
    머리 감으면 항상 고대기로 한번 쫙 피고 머리를 위로 확 올려 묶고 다니네요..ㅎㅎ
    뒤에서 보면 아가씨.앞에서보면 아줌마!!!!!
    딱히 머리를 만질수가 없더라구요...미용실가서 짧게 머리 자르면 어떻겠냐 물으니 짧으면 더 푸해보인다고
    긴 생머리가 좋다구 말해서 늘 이렇게 지내네요..매직머리도 해볼까 했는데 한달에 한번씩 해야 된다해서
    돈도 많이 깨질것 같고 괴찬기도 할것 같아. 늘 생머리로만 지내요.
    머리감고 머리 필려면 짜증도 나지만 어쪄겠어요.펴야 차분해 지는걸!!

    긴생머리를 상투틀때처럼 확 위로 올려 항상 묶고 다니는데 나이가 있어 이것두 좀 그렇구.....
    얼마 전까지는 풀고도 외출 했었는데 이젠 풀고 외출하기엔 나이가 안 받쳐주고..ㅠㅠ

    그래도 다행인것은 제가 얼굴이 작아 그나마 잘 어울린다는거..살도 안찌고......
    에혀 정말 머리때문에 고생이 저도 이만저만 아니네요..

    머리를 묶어 그럴까
    한달전에 대학병원에 검사 받으러 갔는데
    뒤에 오던 40대초반정도의 남자가..,아가씨 잠깐만요..하면서 부르기도 하더라구요..ㅎㅎ
    이 나이에 아가씨라니.ㅡㅡ
    아직고 가끔은 종종 아가씨소리도 듣고...긴 생머리 덕분에..ㅎㅎ 좀 웃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763 제가 찌질한 건가요? 3 헌옷 2014/11/23 2,446
438762 국민tv협동조합에 대해서 3 뚜벅네 2014/11/23 773
438761 문화해설사 라고 혹시아시는분 계시나요? 4 궁금 2014/11/23 1,259
438760 레베카밍코프가 유명한 브랜드인가요? 6 ㅎㅎ 2014/11/23 3,486
438759 케일 왜케 질겨요 3 쌈케일 2014/11/23 1,009
438758 다운패딩 요즘 많이팔더라구요 3 ;;;;; 2014/11/23 2,240
438757 목동 뒷단지 여중생 전학문제 7 예비중2 2014/11/23 1,524
438756 빌레로이 보흐 그릇 미국 추수감사절 세일때 직구.. 7 그릇직구 2014/11/23 2,871
438755 파우더 하이라이트 추천 부탁 드려요 장품이 2014/11/23 709
438754 카톡에서 친구추천에 옛애인이 뜨는데 이럴경우.... 4 친구추천 2014/11/23 3,691
438753 패딩에서 오리털 안빠져 나오나요? 6 ... 2014/11/23 1,596
438752 방울토마토 빨리 소비할 방법좀 알려주세요!!^^ 6 ㅍㅍ 2014/11/23 1,370
438751 독일 경유하는데 주방용품 살수있나요? 4 독일 2014/11/23 1,238
438750 "백범 김구 모략한 이인호 사퇴, 서북청년단 구속하라&.. 2 참맛 2014/11/23 992
438749 만났다 헤어졌다 자주 한 커플 결혼 후? 2 궁금 2014/11/23 2,718
438748 제가 아이를 더 안 가지는 이유 6 외동맘 2014/11/23 2,597
438747 그릇 직구는 어디서 주로 하나요 3 도라에몽 2014/11/23 2,763
438746 추적60분 아나운서 32 추적 2014/11/23 9,671
438745 서예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4 df 2014/11/23 1,482
438744 저에겐 트위터가 정보의 바다네요~~ 3 신세계 2014/11/23 1,647
438743 아무에게나 소리지르는 아주버님 1 이해안감 2014/11/23 1,130
438742 위염이라서 조심해야 하는데,자제를 못해요 3 ㅠㅠ 2014/11/23 1,930
438741 임신했는데 남편한테 넘 서운하네요 6 2014/11/23 2,712
438740 82님들.. 그 찌질이 이름이 뭐였죠? 7 쩜쩜 2014/11/23 4,427
438739 동물구조협회 회원 분 계세요? 1 ... 2014/11/23 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