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학원 다 끊었어요

중등 조회수 : 4,605
작성일 : 2014-09-13 09:35:38
수학 영어 두개네요
수학은 정석한참 잘하다 요즘들어 숙제도 안하고
나태해지면서 뺀질거리구요
영어도 나름 잘나가는 학원인데
학원에서 내신도 전혀 봐주지않고 혼자하게끔 한다고
가면 뭐하냐고ㅠ
툴툴거리네요
뭐 말만한 중2 이정도 학원 다녔음 됐지 뭐다녀
말도 드럽게 안듣는데 돈내고 학원가면
샘들 말은 무시나하고 낄낄거리고 눈이나 깔고
그냥 다 관둬라 그랬어요
본인도 지혼자 해보겠대요
도서관서 읽고 싶은 책도 빌려와 읽고
학원 안가니 책도 읽고 단지내 헬쓰장 6개월 신청해서
걷고 뛰고 오구요
어제 서점서 문제집 잔뜩 끌어안고 사왔더라구요
공부는 상워권이예요 현재는..
혼자 한다고 해보겠다고는 했는데
불안은 하네요
학원없이 혼자 쭉 가능할까요?
제가 뭘 해줘야할까요
참.. 우리아이도 베스트글의 알수없는 중2
그아이랑 평소 증상은 100 프로 똑같아요ㅡㅡ;
IP : 223.62.xxx.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그 나이 때
    '14.9.13 9:52 A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공부도 중요하지만
    독서 그리고 운동과 성장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우리나라처럼 운동 안하고 공부만 시키는 나라는 진짜 없을 것 같아요.
    좀 해보다 안되면 다시 학원 또는 과외하면 될 것 같아요.

  • 2. 시켜도
    '14.9.13 9:59 AM (125.181.xxx.174)

    안하는 시기가 있어요
    남자애들은 몸으로 풀어야 스트레스 안쌓이기도 하구요
    사실 혼자 공부가 가능하긴 해도 경쟁에서는 불리한건 사실이니
    이번 중간 고사 보고 나서 다시 상의해보세요
    자기가 최소한 필요하다고 느껴야 그나마 돈 안아깝게 공부하는것 같아요
    학원 불평하기 시작하면 이미 효과는 절반 이하 ...옮기는 학원마다 그렇다면 뭔가 아이 마음을
    다시 들여다볼 시기인거구요
    아이가 불평한다고 늘 학원만 옮기며 학원 욕하고 돌아다니는 엄마들 이해 안가요
    시작할때 의욕 충전에 학원 칭찬 엄청 하고 ..얼마 안있어 학원 욕하며 다른 학원 수소문
    이유는 우리 애랑 안맞고 아이 파악을 잘 못해주고 등등
    제 보기엔 자기 자식을 자기가 파악을 잘못하고 있는것 같은데

  • 3. 그맘때...
    '14.9.13 10:11 AM (112.152.xxx.173)

    정말 다그러나보네요
    울애도 결국 불만이 하늘을 찌르더니 애꿎은 학원만 끊고....
    뭐는 불만 아니겠어요 학교선생님에게도 불만투성이더만요
    엄마는 이래서 어쩌고 아빠는 저래서 어쩌고..
    근거없는 자만심은 하늘을 찌르고
    그래도 자기가 해보겠다고 교재사오는게 이쁘네요
    우리애는 혼자 해보다 못하겠다고 손들었어요

  • 4. ㅇㅇ
    '14.9.13 10:14 AM (211.209.xxx.23)

    괜찮은데요? 스스로 책도 사오고. 믿음 속에 성장합니다. 믿어주세요.

  • 5. ㅇㅇ
    '14.9.13 10:27 AM (112.152.xxx.52)

    개선의 여지 보여요

    옆집 아이로 대접하며 둬보세요

  • 6. 국영수
    '14.9.13 11:04 AM (220.76.xxx.234)

    뭘해도 국영수니 그냥 두세요
    돈 잘 모아두셨다가 하고 싶어할즘을 잘 포착하셔서 그때 쓰세요
    뭐니뭐니해도 건강과 국영수, 대학은 운도 따라줘야하니
    쓰고보니 어휴,.

  • 7. ..
    '14.9.13 11:35 AM (118.221.xxx.62)

    상위권 애들은 혼자도 잘 해내요
    우선은 시간 관리나 도와주세요
    학원갈때처럼 시간 정해서 공부방에 들어가서 정해진 시간 동안 집중하게 해주면 좋더군요

  • 8. 제제
    '14.9.13 12:09 PM (119.71.xxx.20)

    지금 고딩..
    그때 딱 학원끊었죠.
    불안하기도 했지만 한 1년 혼자 하다가 철들었는지
    뭔가 부족하다고 학원 보내 달라길래 또 등록해줬어요.
    상위권이니 커가는 과정이리라 생각하심 맘 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631 시어머니가 설겆이 청소해주시면 좋아하시겠어요? 16 며느리 2015/01/04 3,641
452630 새 아파트가 좋긴 좋네요 9 기쁨맘 2015/01/04 4,804
452629 누룽지 제조기 바삭하게 잘 되나요? 4 ... 2015/01/04 1,616
452628 밤을 꼴딱 샜네요 7 뭐까요? 2015/01/04 2,298
452627 오늘이 이렇게 기다려 진건 오래간만이네요 1 토토가 2015/01/04 1,449
452626 토토가 흥행.. 현재가 불행한사람들 열광하는듯.. 47 llllll.. 2015/01/04 13,153
452625 토토가 조성모 참 안타깝네요. 6 열대야 2015/01/04 7,876
452624 문닫은 유럽 교회 건물들..옷가게·체육관·술집으로 변신 6 샬랄라 2015/01/04 3,147
452623 트래블 쿠커.. 어디꺼가 좋아요? 5 ㅇㅇ 2015/01/04 4,862
452622 점을 봤어요. 2 ㅗㅗ 2015/01/04 1,223
452621 올해 6살 남아 말을 안들어요 9 어떡하지 2015/01/04 2,806
452620 영화 '찌라시' 생각보다 재밌네요 10 오.. 2015/01/04 3,050
452619 무한도전 토토가 시청률 내일 기대되네요 ..와우~! ^^ 6 쿨 짱 ~~.. 2015/01/04 2,441
452618 토토가는 좋은데 저는 슬퍼요. 4 ppp217.. 2015/01/04 2,283
452617 (영상링크)아..토토가 쿨..눙물났어요 15 2015/01/04 4,013
452616 빨리빼고 2 눈썹문신 2015/01/04 978
452615 세부에서 아이들과 저렴ㅎ 데이트립?갈 만한 수영장 추천해주세요 1 한국인 2015/01/04 1,423
452614 대전으루 자취하러갈건데 좋아용? 4 대전고고 2015/01/04 1,463
452613 전라도사투리 중에 ~였소 이러는 사투리가 어디쪽인가요? 8 사투리 2015/01/04 4,271
452612 40대 초중반, 헤지스 vs 닥스 10 남편 코트 2015/01/04 10,991
452611 경기도 많이 안 좋잖아요 9 요즘 2015/01/04 4,361
452610 기운이 팍팍 납니다^^ 3 ^^ 2015/01/04 1,325
452609 짝 안맞는그릇들. 2 .. 2015/01/04 1,548
452608 남편과 이웃집엄마~ 30 휴우.. 2015/01/04 14,172
452607 세월호의 겨울 눈물 ..... 9 참맛 2015/01/04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