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는 시댁대소사를 제가 다 알아야한다고 주장

손님 조회수 : 3,389
작성일 : 2014-09-13 09:33:10
시댁 대소사를 며느리인 제가 다 알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남편이 아닌 제가 나서서 시누와 어머님과 상의해야 정상적인 모습이래요
그리고 집안에 여자도 없고 자기랑 언니동생처럼 지내야한다고...
시누가 기분파라 자기가 좋을땐 엄청 잘해요
근데 조금만 꼬이거나 기분이 나쁘면 경조사고 뭐고 재껴버리거나 삐딱선타며 대화를 시작하죠
전 그여자의 기분에 좌지우지

가난한 시댁 늘 죽는소리 해댄지 7년째
아픈사람도 많고 늘 돈없다고 노래를 불러요
저도 기본적 도리는 하며 조용히 지내지만
사실 시댁 상황 들으면 안쓰럽다가도 울화통터지고
남편도 제게 어느정도만 얘기를 해요

근데 시누는 제가 이집안 며느리면 다 알아야한다고 해요
집안일을 같이 상의하고 고민하자고...
입만 살아서 언행일치가 전혀 안되는 사람이
구구절절 기분나쁜건 다 꼬집어 하소연하네요
절 더 미워하지않고 싶다고 앞으로 잘해보라고..
휴 명절후 이혼률 는다더니 진짜 간섭하는 시누이 밉네요
IP : 112.152.xxx.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9.13 9:38 AM (223.62.xxx.64)

    전 남편 한 달 수입의 60%가
    시댁에 다 나가요
    결혼하고 지금까정 14년가까이
    정말
    이혼하고 싶어요 ㅠㅠ
    남편이 제일로 싫어요
    시누도 시누지만
    남편이 원인 제공자니깐요
    늘 퍼주고 욕먹고 차남인데 자기혼자 효자처럼
    마누라는 홧병생기던말던

  • 2. ....
    '14.9.13 9:53 AM (61.253.xxx.22)

    시누이한테 니네 시누이랑 자매처럼 친하게 지내라고 하세요..

  • 3. ...
    '14.9.13 9:58 AM (223.62.xxx.248)

    실질적으로 책임은 가장의 역할을 하고, 며느리니까 갑질은 절대 말라. 양쪽 어디라도 미흡하면 미워하겠다, 둘 다 열심히 하면 잘 지내는 거다. 그런 얘기죠.
    조선시대 일방적이고 헌신적인 종부의 역할.
    모르쇠로 일관하고 님 할수있는 만큼하되, 미워마세요. 감정이 아깝죠. 우울증이나 상담까지가면 더 아깝죠.

  • 4. 보면
    '14.9.13 10:17 AM (180.65.xxx.29)

    없는집 며느리는 시댁 대소사 다 알아야 한다면 짜증내고
    있는집 며느리는 시댁 대소사 모르고 지나가면 서운해서 울기도 하더라구요 제 친구보니 자기가 남이냐 하면서

  • 5. 그래
    '14.9.13 10:27 AM (59.6.xxx.151)

    내가 다 주장하고
    언니 동생처럼 지내니,
    언니로써 야단 좀 차자면
    위아래 구분 좀 해라

    이러면 길길이 뛸 거면서 ㅎㅎㅎ

  • 6. 보면님
    '14.9.13 10:33 AM (112.152.xxx.52)

    명쾌한 정리!

  • 7. 그 시누 참
    '14.9.13 11:12 AM (61.106.xxx.130)

    그래서 시누이 본인은 자신의 시가대소사에데 대해서 다 알고 있답디까?
    시누이가 전화를 해오거나 얼굴을 마주치면 님이 먼저 시누이의 시가에 대해서 물어보세요.
    사돈어른께서는 잘 지내시냐.
    건강은 어떠시냐.
    시조카는 공부 잘하냐.
    시누이의 시가도 가난하냐.
    기타등등.
    시누이가 자신의 친정일에 님을 개입시키려는 꼭 그만큼 시누이의 시가에 대해서 물어보도록 하세요.

  • 8. 우앙
    '14.9.13 3:55 PM (182.222.xxx.104)

    저의 몇 년 전 모습과 97% 일치해요
    전 이제 결혼 18년차인데 2-3년전 저의 상황과 너무너무 똑같아요

    저는 시누이(남편 여동생들) 둘이어서 더 시다렸었고
    시어머니도 시누만큼 별나고 당신밖에 모르시는 분이라
    이혼하기로 결정했었어요
    저희 부부 이혼 결정이 시댁-시모 시누이에게도 알려지게 되고 난 후
    그 후로 상황이 조금 달라지긴 했네요

    전엔 제가 시댁가서 생신 상 차려드리고 난 후 외식했는데
    (님 말씀처럼 그 외식 시간과 장소도 제가 시부모님과 시누이들에게 일일히 전화해서 상의한 후 결정내리는 방식이었지요)
    이혼 말 나온 후엔 생신상도 시누이들이 알아서하고 외식도 오바랑 통화해서 정하고 그러네요

    이런 부분은 제가 이혼하려는 이유 중 아주 사소한 부분이었고...하튼 말을 할 수 없도록 시달렸고
    지금은 그 전보단 덜 하긴하나..여전히 괴로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138 백일 넘은 아기가 손발이 차면서 너무 습해요 3 아기 2015/07/13 3,220
464137 추천서나 자소서는 내신 3등급 이상만 해당되는 건가요? 6 ..... 2015/07/13 2,871
464136 주변에 가명 쓰는 사람 있나요? 6 2015/07/13 3,087
464135 세월호454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 ..당신들을 기다립니다! 11 bluebe.. 2015/07/13 519
464134 결혼 15년차. 딱 1년만 혼자살고파요. 13 ... 2015/07/13 4,959
464133 5163부대 "감청프로그램 사용, 노출되지 않게..&.. 4 샬랄라 2015/07/13 815
464132 이제 너무 예쁘다도 맞는 표현이 됐네요. 11 . 2015/07/13 2,592
464131 이런 영어 과외 어떻게 보세요? 13 2015/07/13 2,558
464130 네비게이션 첨보고 길찾아갈수 있을까요? 4 .. 2015/07/13 862
464129 물없이담근 오이지 어떻게 보관하나요? 2 야미야미 2015/07/13 2,230
464128 미용실에서 미용사들 태도가 진짜 너무싫어요...어떻게 대처해야할.. 65 ... 2015/07/13 22,484
464127 강원도, 수영하기 좋은 바다 추천 부탁드려요^^ 8 바다조아 2015/07/13 1,827
464126 조언좀 해주세요 아들 머리아픈거때문에요 6 ㅇㅇ 2015/07/13 880
464125 액체세탁세제도 세제 찌꺼기가 생기나요? 2 ..... 2015/07/13 2,098
464124 사랑하는 은동아 좋아하시는분 뮤비보고 가세요. 뮤비 2015/07/13 669
464123 24평 에어컨 5 두롱두롱 2015/07/13 1,359
464122 대치동 샤& 교육 상담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상담 2015/07/13 790
464121 마른미역에 습기 차서 눅눅해지면 못먹나요? 3 마른미역 2015/07/13 1,323
464120 불국사 5인 위인’에 박정희 초상화 등장...네티즌 경악 3 ㅎㅎㅎㅎ 2015/07/13 1,156
464119 치아가 저절로 빠질수 있나요? 3 나이들면 2015/07/13 1,735
464118 아토팜 크림 질문이요. 4 ..... 2015/07/13 2,577
464117 천안에 780억 들여지은 야구장이래요 7 2015/07/13 2,393
464116 가스건조기 쓰시는 분~~질문요. ^^ 2 뮤뮤 2015/07/13 1,200
464115 내가 요즘 제일 부러운 여자 (냉무) 28 순위 2015/07/13 17,909
464114 대입컨설팅 업체 추천 좀 부탁드려요 11 궁금 2015/07/13 2,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