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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는 시댁대소사를 제가 다 알아야한다고 주장

손님 조회수 : 3,071
작성일 : 2014-09-13 09:33:10
시댁 대소사를 며느리인 제가 다 알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남편이 아닌 제가 나서서 시누와 어머님과 상의해야 정상적인 모습이래요
그리고 집안에 여자도 없고 자기랑 언니동생처럼 지내야한다고...
시누가 기분파라 자기가 좋을땐 엄청 잘해요
근데 조금만 꼬이거나 기분이 나쁘면 경조사고 뭐고 재껴버리거나 삐딱선타며 대화를 시작하죠
전 그여자의 기분에 좌지우지

가난한 시댁 늘 죽는소리 해댄지 7년째
아픈사람도 많고 늘 돈없다고 노래를 불러요
저도 기본적 도리는 하며 조용히 지내지만
사실 시댁 상황 들으면 안쓰럽다가도 울화통터지고
남편도 제게 어느정도만 얘기를 해요

근데 시누는 제가 이집안 며느리면 다 알아야한다고 해요
집안일을 같이 상의하고 고민하자고...
입만 살아서 언행일치가 전혀 안되는 사람이
구구절절 기분나쁜건 다 꼬집어 하소연하네요
절 더 미워하지않고 싶다고 앞으로 잘해보라고..
휴 명절후 이혼률 는다더니 진짜 간섭하는 시누이 밉네요
IP : 112.152.xxx.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9.13 9:38 AM (223.62.xxx.64)

    전 남편 한 달 수입의 60%가
    시댁에 다 나가요
    결혼하고 지금까정 14년가까이
    정말
    이혼하고 싶어요 ㅠㅠ
    남편이 제일로 싫어요
    시누도 시누지만
    남편이 원인 제공자니깐요
    늘 퍼주고 욕먹고 차남인데 자기혼자 효자처럼
    마누라는 홧병생기던말던

  • 2. ....
    '14.9.13 9:53 AM (61.253.xxx.22)

    시누이한테 니네 시누이랑 자매처럼 친하게 지내라고 하세요..

  • 3. ...
    '14.9.13 9:58 AM (223.62.xxx.248)

    실질적으로 책임은 가장의 역할을 하고, 며느리니까 갑질은 절대 말라. 양쪽 어디라도 미흡하면 미워하겠다, 둘 다 열심히 하면 잘 지내는 거다. 그런 얘기죠.
    조선시대 일방적이고 헌신적인 종부의 역할.
    모르쇠로 일관하고 님 할수있는 만큼하되, 미워마세요. 감정이 아깝죠. 우울증이나 상담까지가면 더 아깝죠.

  • 4. 보면
    '14.9.13 10:17 AM (180.65.xxx.29)

    없는집 며느리는 시댁 대소사 다 알아야 한다면 짜증내고
    있는집 며느리는 시댁 대소사 모르고 지나가면 서운해서 울기도 하더라구요 제 친구보니 자기가 남이냐 하면서

  • 5. 그래
    '14.9.13 10:27 AM (59.6.xxx.151)

    내가 다 주장하고
    언니 동생처럼 지내니,
    언니로써 야단 좀 차자면
    위아래 구분 좀 해라

    이러면 길길이 뛸 거면서 ㅎㅎㅎ

  • 6. 보면님
    '14.9.13 10:33 AM (112.152.xxx.52)

    명쾌한 정리!

  • 7. 그 시누 참
    '14.9.13 11:12 AM (61.106.xxx.130)

    그래서 시누이 본인은 자신의 시가대소사에데 대해서 다 알고 있답디까?
    시누이가 전화를 해오거나 얼굴을 마주치면 님이 먼저 시누이의 시가에 대해서 물어보세요.
    사돈어른께서는 잘 지내시냐.
    건강은 어떠시냐.
    시조카는 공부 잘하냐.
    시누이의 시가도 가난하냐.
    기타등등.
    시누이가 자신의 친정일에 님을 개입시키려는 꼭 그만큼 시누이의 시가에 대해서 물어보도록 하세요.

  • 8. 우앙
    '14.9.13 3:55 PM (182.222.xxx.104)

    저의 몇 년 전 모습과 97% 일치해요
    전 이제 결혼 18년차인데 2-3년전 저의 상황과 너무너무 똑같아요

    저는 시누이(남편 여동생들) 둘이어서 더 시다렸었고
    시어머니도 시누만큼 별나고 당신밖에 모르시는 분이라
    이혼하기로 결정했었어요
    저희 부부 이혼 결정이 시댁-시모 시누이에게도 알려지게 되고 난 후
    그 후로 상황이 조금 달라지긴 했네요

    전엔 제가 시댁가서 생신 상 차려드리고 난 후 외식했는데
    (님 말씀처럼 그 외식 시간과 장소도 제가 시부모님과 시누이들에게 일일히 전화해서 상의한 후 결정내리는 방식이었지요)
    이혼 말 나온 후엔 생신상도 시누이들이 알아서하고 외식도 오바랑 통화해서 정하고 그러네요

    이런 부분은 제가 이혼하려는 이유 중 아주 사소한 부분이었고...하튼 말을 할 수 없도록 시달렸고
    지금은 그 전보단 덜 하긴하나..여전히 괴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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