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2층 살기 어떤가요?

? 조회수 : 26,514
작성일 : 2014-09-13 08:10:54

남향입니다.

평수가 40평대이데 2층이에요.

첫번째 동이라 앞에 막힌 건물은 없는데

나무의 최종높이가 2층이네요.

그래서 2층 창문에 나무가 닿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어떤 불편이 있을런지...

 

그리고 벌레 많이 들어오나요?

나무는 좀 잘라달라고 하면 쳐주는지...

 

무엇보다도 가장 궁금한 점은

햇빛이 잘 들어오나요?

IP : 114.206.xxx.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들 어리면
    '14.9.13 8:19 AM (14.32.xxx.157)

    2층 단점이 햇빛이 덜든다와 벌레 있고, 습기가 많다예요.
    제일 앞동이면 햇빛은 잘 들테고, 여름철 벌레는 어쩔수 없습니다.
    습기는 제습기 사용하세요.
    나무도 보이고 엘리베이터 안타고 전 2층 좋았어요.
    최대 단점이 매매가 잘 안된다는거예요.
    지금은 6층 사는데, 나중에 되파는데 문제만 없다면 2층 살고 싶어요.

  • 2. 차라리
    '14.9.13 8:37 AM (221.151.xxx.147)

    1층이 더 나아요. 아이들이 어리다면,
    아랫층 소음 걱정없고 아무때나 지들이 자전거 끌고 나가 놀 수 있고,
    에레베타 안쓰고 등등.
    그리고 나중에 매매가 잘 안되는데
    1층은 위에 언급한 이유로 선호 하는 사람들 있어서 거래가 되는데
    2층은 매매할때 애 먹더라구요.

  • 3. 11
    '14.9.13 8:40 AM (121.151.xxx.208)

    현재 30평대 2층살고 있는데 만족합니다.
    엘리베이트 안타고 제가 높은층 싫어하는지라...
    무엇보다 주방으로 난 작은 창문과 앞뒤베란다 창으로 보이는 초록 나무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저희도 남향이고 앞이 탁트이고 산도 보이는데.
    고층보다는 빛이 덜 들어오는편이지만 그렇다고 어둡지도 않구요.
    저도 윗분처럼 매매시 문제만 없다면 아주 만족합니다.
    저희는 벌레는 없구요. 좋아요~

  • 4. ㅁㅁ
    '14.9.13 8:44 AM (211.210.xxx.26)

    일층보다는 훨 나아요.
    일층은 춥고 습기가 많이 차요. 그리고 밖에서 들여다보이고요. 조건이 좋아보이는데요.

  • 5. 2층 좋아
    '14.9.13 8:56 AM (112.173.xxx.214)

    친정서 2층에만 17년을 살앗는데 완전 대만족.
    그러다 고층으로 결혼하고 이사했는데 몸이 약한 저는 두통과 가슴 답답함으로 지금은 다시 주택으로 왔어요,
    1층보다 2층이 더 매매가 잘 되고 살기에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인테리어 하시던 어느 여자분은 평생 2층만 골라서 이사를 하신다고 해요.

  • 6. ..
    '14.9.13 8:56 AM (121.147.xxx.69)

    저도 이층
    친정이 이층이라서 망설임 없이 이집으로 왔어요.
    높은층에 비해 그리큰 단점은 잘 모르겠고요
    가장 높이쳐줄수 있는것이
    주택같은 안정감과 엘리베이터 안타니 누군가와 마주칠 일 없어 피곤할일이 없네요.
    아,시골서 농사지은쌀 1년치 한꺼번에 옮길때 좀 고생스럽네요.그 외는 특별히 불편한줄 모르겠고..
    저는 다음에 혹시 옮겨갈 일 생겨도 이 삼층 중에서 고를 거예요.
    아파트지만 주택처럼.. 이게 좋아서요

  • 7. 매매 하실거면,
    '14.9.13 8:58 AM (124.49.xxx.76)

    비추…
    사는건 1층보다는 나아요.
    근데,매매해서 팔려면,1층보다 더 힘들어요.
    1층은 층간소음 유발 안한다는,
    엄청난,소구점때문에 찾는 분들 있지만,2층은
    고층과 저층의 단점이 골고루 있어요.
    저층 선호하신다면,
    최소4층 매입권합니다.

  • 8. 제인에어
    '14.9.13 9:00 AM (110.70.xxx.5)

    아파트단지 나무 높이까지가 사람이 살기에 가장 좋은 높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친정집이 2층이고 저 사는 집이 5층인데요. 다음에 이사가면 2~3층으로 이사 가고 싶어요. 1층의 단점인 습기, 벌레, 외부에서 들여다보이는 점이 2층에는 많이 보완되어 있구요. 높은층에 비해 바깥출입이 쉬워서 들락거리기도 더 편하더라구요.
    제가 낮은층을 제일 좋아하는건 나무 때문인데요. 나무의 가장 푸르른 부분이 풍경이 되어주어서 별다른 인테리어 없이도 집이 싱그러워 보이더라구요. 앞 쪽으로 막힌 동만 없으면 바람도 잘 통하니 좋은 조건의 집인 듯해요.

  • 9. 해리
    '14.9.13 9:12 AM (116.34.xxx.21)

    저도 2층에서 7년 살았는데 대만족이었어요.
    정남향이라 볕도 잘 들고
    창밖으로 나무 보이니 아파트 화단이 내 집 정원 같기도 하고.
    엘리베이터 안 타서 좋고 안정감도 있고.
    벌레는 집마다 다른 것 같아요.
    저희는 앞 베란다로 무당벌레가 많이 날아들었어요. 그거 말고는 다른 불만 없음.

    근데 2층은 집 임자가 따로 있어요.
    주거환경은 1층보다 월등히 좋은데 1층보다 매매가 잘 안돼요.
    작년에 거래 잘 안될 때 내놓은 지 6개월만에 나가긴 했어요. 그것도 부동산에서 1층 사고 싶다는 사람한테 2층이 더 좋다고 밀어붙였다나 뭐라나.
    저처럼 딱 2층 선호하는 특정계층 아니면 보통은 1층 아니면 고층을 선호하는지라.

  • 10. 좋지요.
    '14.9.13 9:31 AM (1.254.xxx.88)

    지금 님네 집과 똑같은 구조에서 5년째 살고잇는데요. 처음에는 벌레가...문을 닫고 있음에도 아침에 일어나보면 날벌레들이 몇십마리나 창 앞에 죽어있어요...????
    지금은 그런거 안보이네요. 소독을 비 온 다음날이면 지독하게 뿌려대었어요.

    그리고,,집 계약하기전에 꼭 나무를 1층 높이로 쳐 달라고 해야만 합니다. 안그러면 안해줘요.
    나무들이 1층 높이로 되어서 잔듸처럼 밑에서 살랑이면 괜찮구요. 창 앞에 있으면 벌레 작렬. 여름에 겨울에 짜증 만땅. 답답 그자체라서 계약하지 마세요.

    다만,,,안팔려요.....진짜 이건 감수해야해요...

    어린아이들 있으면 2층집에 환호할거에요. 엘레베이터 안타고 계단으로 오르내린다고 우리애들 너무 좋아햇어요. 아주 만족스런 얼굴로 좋~다고 합디다.

  • 11. 저도
    '14.9.13 9:35 AM (116.126.xxx.191)

    단점보다 장점이 많아 2층에 살고있지만 여름에 벌레 장난아니더라구요
    아마 샤시가 좋으면 어느정도 해결날것도 같은데 울집은 넘 오래된 거라 더 심할지도 모르겠네요

  • 12. 딱히 선호할 조건은 아닌듯
    '14.9.13 9:48 AM (125.181.xxx.174)

    사실 아파트가 살면서 소소히 불편해도 그만큼 장점도 있어서 특별한 경우 아니면 다 살만하죠
    2층일지라도 햇볕들어오고 말고는 거기 가서 확인해야지
    아파트마다 다 다른데 여기러 일률로 결정해줄수 없구요
    근데 매매면 당연히 인기 없어요
    쓰레기 버리고 가고 이런 소소한건 불편해도
    무거운 짐이라도 나르고 아기라도 있는 집이면 유모차 불편해서 못쓰고
    하다못해 생수랑 쌀 사다 나르려도 힘든거니까요
    나무는 가려서 싫다고 할수도있고 오히려 단독주택 같아 좋다는 분도 있지만
    누구든 2층 전망을 좋다는 사람은 없겠죠
    눌어서 오래오래 살거면 2층이 장점이 크면 이사가면 되겟지만
    다른층은 집이 없다던가 거래가격이 싸다면 그게 바로 그때까지 안나가는 층이라는거죠
    이런 경우엔 나갈때 똑같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느걸 알고 들어가셔야 할거예요
    제일 늦게까지 안나가던지 아니면 더 저렴하게 내놓아야 한다던지 ...

  • 13. 은현이
    '14.9.13 10:04 AM (112.109.xxx.95)

    최상층 살다가 2층 왔는데 정말 좋아요.
    집 살땐 어쩔수 없어서 이사 했는데 지금은 온 식구들 모두 만족해 합니다.
    제일 좋은건 기다림 없이 출입 가능하고 동선이짧으니 부지런해져서 집이 깨끗해 졌어요.
    그리고 제가 딸들만 있어서 그런지 애들이 늦으면 엘리베이터가 신경 쓰였는데 그런 걱정이 없어졌어요.
    단점른 먼지가 고층보다 좀 더 많은것 같더군요.
    담에 이사 가더라도 2.3층으로 갈려구요.
    저도 2층으로 오기전까진 걱정 많이 하고 우울했었는데
    잘 왔다 싶어져요.

  • 14. ㅇㅇ
    '14.9.13 10:27 AM (211.209.xxx.23)

    2층에 벌레 없는데요? 웬 벌레?

    정말 좋아요. 앞은 정원이고. 급하면 후다닥 뛰어 내려가면 되고. 단독은 다 1, 2층인데 2층이 별로라는건 조망권 때문이죠. 아파트 높이 올라가는거 싫어하는 국민성에 건설사들이 제대로 마케팅해서 몇 층이 좋다 나쁘다 각인시킨거구요.

  • 15. 만두마미
    '14.9.13 10:34 AM (121.168.xxx.68)

    5년째 2층 거주하고 있는데 전 아주 대만족하면서 살고 있어요~
    남향이라 해 잘 들고 집 앞에는 분수도 있고 나무도 바로 보여서
    좋고요^^ 계절별로 집 앞 풍경 보는 재미가 있어요
    특히 아이 생기고 더 좋아요. 계단으로 다닐 수 있고 엘리베이터 점검 할 때 걱정없이 나갈 수 있구요~
    단점은 밤에 밖에서 집안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거요^^;
    그거 외에는 정말 좋아요~~~

  • 16. ..
    '14.9.13 10:35 AM (223.62.xxx.76)

    2층은매매에선서호하진않아요
    그치만그집느낌을여기선알수없어요
    개인적으로2층가니창밖풍경좋아서편하더군요
    그리고그집들어갔을때첫느낌좋으면
    저라면평생살생각하면서살듯
    나무는사는사람이원하는데로쳐주더라구요

  • 17. 늦봄
    '14.9.13 10:47 AM (183.104.xxx.232)

    겁많은딸아이 엘리베이터 싫어하고 제가 우울증이있어 저층찾다보니 2층왔어요
    나무가 창반정도 가리는데 남서향이라도 밝네요
    산밑이라 앞은 2층 뒤가 3층인데 새벽에 새소리 계곡물소리 예술이예요
    샤시문열면 쏴하고 밀려드는 청량한공기 ~ 친구들이 펜션온거 같다고해요
    새벽산공기 등산안가고 집에서 숨쉬니 이사갈수가 없어요

  • 18. 좋아요
    '14.9.13 10:48 AM (218.152.xxx.139)

    뭣모르고 2층으로 이사왔는데 벌써 9년지나 가고있습니다.
    창문 높이에 나무가 있으니 어느방에서든지 나무가 보여 편안한 기분이 든다는게 최대 장점인거 같아요.
    또 여름에 문열어놓으면 맞바람 통해서 에어컨 별로 필요없고 벌레 없습니다.
    나무가 적당히 가려주어 밖에서 보일 염려 없구요~
    원글님네는 남향이고 앞에 가리는 건물 없다면 한번 살아보셔도 괜찮을듯 합니다^^

  • 19. 저는
    '14.9.13 11:10 AM (211.36.xxx.206)

    2층 좋아요
    베란다에 화분 15개정도 있는데
    창밖의 나무들과 어울려
    숲속에 있는 정경이예요
    벌레는 돈벌레 출몰하시는데
    나무와 상관 있는 건지는 모르겠어요

  • 20. 그럼
    '14.9.13 11:13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살기에는 별불편없었는데...매매할때 너무 힘들었어요 차라리 1층으 매매라도 잘되더라구요 2층은 애매...

  • 21. 최고
    '14.9.13 11:26 AM (125.149.xxx.163) - 삭제된댓글

    저도 분양받고서 고민 많았었는데 살아보니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아요.
    1층이 어린이집이면 더 좋아요.
    그럼 ㅣ층같은 2층 생활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2층 찾는 수요도 많아요.
    매매걱정은 어차피 복불복입니다

  • 22. 서수
    '14.9.13 11:45 AM (211.36.xxx.234)

    안팔릴진몰라도1층보단훨 낫습니다
    벌레없어요

    거실에앉아서 나무보이는 높이까직 살기엔좋아요
    21층20년살아봤지만. . .
    저층이 훨씬 낫습니다

  • 23. ..
    '16.2.1 8:44 PM (121.171.xxx.71)

    아파트 2층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212 친구가 유부남만나는걸 알게됐어요.. 1 .. 2014/09/16 2,571
417211 새우 등 생선 주문할 수 있는 사이트 알려 주세요 배꽁지 2014/09/16 546
417210 수고했다 선풍기... 3 갱스브르 2014/09/16 1,062
417209 다리 굵은 여자..선볼때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할까요 3 ,,, 2014/09/16 2,525
417208 200만원이 나오면 임대인 임차인 반반 지불하나요? 3 복비 2014/09/16 1,229
417207 해파리 냉채가 완전 한강인데.... 6 요리 2014/09/16 927
417206 카카오톡에서 톡왔을때 1 화이트스카이.. 2014/09/16 1,092
417205 경희궁 자이 분양받으신분 있나요? 1 교남동 2014/09/16 4,490
417204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대결 7 홍두아가씨 2014/09/16 1,196
417203 렛미인 박동희 너무 예뻐요.. 6 렛미인 2014/09/16 4,101
417202 세월호154일) 실종자님들,꼭 와서 가족품에 안겼다가세요! 15 bluebe.. 2014/09/16 533
417201 싱가폴에 와 있는데요 ... 13 싱싱 2014/09/16 4,344
417200 남자애들 2차성징이 늦으면 언제 오는지 궁금합니다. 4 땡땡이 2014/09/16 4,214
417199 30후반인데 조기폐경일까요? 5 .. 2014/09/16 2,370
417198 애들 준비물 정리요 알려주세요 2014/09/16 456
417197 입덧을 밤에만 할수도 있나요? 너무 괴로워요 3 ㅜㅜ 2014/09/16 1,882
417196 자기 기분 나쁨을 드러내지 않고는 못베기는 사람은 어떻게 상대해.. 7 1234 2014/09/16 1,775
417195 치과 단골 없으신가요? 시린이떄매 미치곘네요. 22 상이yo 2014/09/16 4,244
417194 2학기 담임샘과의면담 푸른하늘아래.. 2014/09/16 734
417193 회사그만두기싫은데 사장때문에 3 회사 2014/09/16 1,110
417192 한집에서 다른 종교 믿으면 안좋나요? 8 horng 2014/09/16 1,299
417191 아울렛에 속옷매장 할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 10 고민 2014/09/16 1,781
417190 가게 이름 좀 지어주세요~~ 플리즈~~ 19 이름 2014/09/16 1,494
417189 스마트 암검사해보신 분 계세요? -- 2014/09/16 1,411
417188 분당 지역쪽에 원룸 저렴한 곳 없을까요? 2 ,,,, 2014/09/16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