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호준 유연석

cic 조회수 : 6,310
작성일 : 2014-09-12 23:35:27
꽃보다 청춘을 보면서 느낀 감상문이나 주절주절 써볼까요.

그들은 모두 생기 넘치고 충동적이고 반짝거렸습니다.
이십대이 특유의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청춘이더라고요.
저는 30대 후반인데 보면서 서글프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무엇보다 나의 이십대가 떠올라 이유도 모르게 울컥했어요.

유연석처럼 다정하고 잘 챙겨주는 남자도 끌리긴 하는데
이십대의 저는 항상 손호준 같이 약간은 무심한 스타일에 끌렸어요.
뭔 병에 걸린건지 왠지 이십대로 돌아가 다시 한번 손호준 같은 남자랑 연애 한번 진하게
하고 싶네요. 즐겁고 그 나이답게 생각도 좀 없고 적당히 무심하고.

보는 내내 잚은 그들에게 쿵쾅쿵쾅
넘 좋았어요.


IP : 120.142.xxx.19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2 11:37 PM (203.226.xxx.25)

    유연석 31세입니다 ㅋㅋ

  • 2. ...
    '14.9.12 11:38 PM (112.155.xxx.92)

    바로만 20대에요. 유연석이랑 손호준은 동갑이고 바로만 나이 어린 막내라 나름 고달프기도 하고 외롭기도 했을 것 같아요. 셋이라는 숫자 여행하기엔 별로 좋지가 않은지라.

  • 3. 어머
    '14.9.12 11:39 PM (125.143.xxx.86)

    님 밑에도 댓글 달았는데 저랑 매우 비슷한 마음이시네요 ^^
    셋다 너무 사랑스러운데 손호준 팬이에요. 챙겨주고 싶어서~ ㅎㅎ
    역시 젊어서 그런지 너무 싱그러웠어요. 눈이 호강~

  • 4. ....
    '14.9.12 11:39 PM (223.62.xxx.181)

    손호쥰 유연석 모두 30대에요. 31살. 원글님이랑 나이차이 많이 안날 거에요. 다들 저렇게 편집이 돼서 그렇지 무명 오래 거친 그들도 생각이 복잡할 거고요. 물론 누구나 여행에서는 저렇게 생각 없이 즐길 수 있고 저건 나이에 상관 없다고 봐요.

  • 5. cic
    '14.9.12 11:41 PM (120.142.xxx.196)

    20대일거라 생각했어요
    너무 생기넘치고 꾸밈없고.
    미혼들이라 그런건지. 여행지라 그런거라 치기엔 참 순수하고 개구져요.
    정말 진심으로....,같이 여행하고 싶어요

  • 6. ㅇㅇ
    '14.9.12 11:42 PM (223.62.xxx.38)

    저두 30대로 알고있는데 오ㅑ자꾸 자막에 아이들이라고 하지 싶었어요 ㅎㅎㅎ 그래도 다들 안구정화시켜주는 미모라 풋풋하네요~

  • 7. 샤베
    '14.9.12 11:51 PM (112.150.xxx.41)

    저 40대인데 귀엽더라구요. 애들이

  • 8. 호준
    '14.9.13 5:13 AM (112.153.xxx.137)

    해태 호준이 너무 잘 생겼더라고요
    깜짝 놀랐어요

    속눈썹이 길고 눈이 선해서 보호본능이 뙇

  • 9. 깝뿐이
    '14.9.13 6:48 AM (39.117.xxx.200)

    저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전 그 기내식 처음 먹어봤다고 칠봉이가 계속 놀림에도 남얘기 듣듯 하고있다가 남들 다 듣게 더크게 얘기하라는 모습에 갑자기 하트뿅뿅~♡♡
    담배사달라고 조를때부터 조짐이 보이더니...
    옆에서 우리 남편은 외국가서 음식 입에도 대 볼 생각도 안하고 있다며
    누구랑 똑같다는(저도 동남아쪽 음식은 냄새도 못맡거든요)
    비아냥도 감내하며 행복하게 시청했네요...

  • 10. ㅇㅇㅇ
    '14.9.13 7:29 AM (175.209.xxx.94)

    어차피 저런 이미지, 캐릭터들.. 죄다 허구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대충 어느정도 설정이겠죠? 그래도 유연석 넘 멋있게 나오는거 같으..ㅋㅋㅋㅋㅋㅋ 정말 다정자상하면서도 친근한 상남자 동네오빠 스타일 ㅋㅋㅋ

  • 11. 윗분
    '14.9.13 12:14 PM (112.153.xxx.137)

    호준이가 해외여행은 단 한번도 안해봤는데
    준비 전혀 없는 상태에서 출발했어요
    그걸 감안하시고 보셔야 합니다

    여행의 스타일이라는 거 자체가 아예 없는 상태인거죠

    여행을 많이 다녀본 사람과 어찌 비교를 해야 하나요?
    저는 칠봉이 스타일로 여행 하는 사람이지만
    충분히 이해가 가던데..

  • 12. ..
    '14.9.13 12:32 PM (115.143.xxx.16)

    저도 칠봉이 스타일인지라 칠봉이에 빙의되어 봤어요:) 헌데 손호준 맘도 이해합니다ㅋ 비슷하면 재미없죠 이런스탈 저런스탈~ 어떻게 어울리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네요^^

  • 13. 호준이는
    '14.9.13 1:43 PM (125.176.xxx.32)

    금연때문에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196 부모에게 잘하는 자식에게 재산준다고 26 가마니 2014/09/14 4,660
417195 베스트 글이 온통 이병헌... 12 헐~~ 2014/09/14 2,602
417194 서울에 브런치 맛있기로 소문난 곳들 좀 알려주세요^^ 4 브런치 2014/09/14 2,024
417193 뮤지컬 위키드 별로인가봐요? 6 000 2014/09/14 1,926
417192 냉동실안 식품들 정리하는데 5 조구 2014/09/14 2,194
417191 목화 솜으로 만든 무거운 옛날 이불이랑 요.. 어디서 파나요? .. 5 123 2014/09/14 4,182
417190 박희태식 주물름과 제주지검장식 노출 중 어는 것이 더 중죄에 해.. 7 .... 2014/09/14 1,310
417189 애가 없을뿐 아니라 리스에요.. 4 나이도 많은.. 2014/09/14 2,682
417188 증여세 관련 여쭈어봅니다. 4 ... 2014/09/14 1,556
417187 대통령은 모두 왕(王)이었다 1 그립다 2014/09/14 714
417186 그닥인 드라마 챙겨보는 남편,,ㅜ 13 별루 2014/09/14 2,469
417185 무미건조한 남자와의 결혼 어떨까요? 8 에효 2014/09/14 3,031
417184 일요일에 보톡스 맞을 수 있는 병원 아시나요? 강남, 분당,용인.. 1 자글자글 2014/09/14 2,001
417183 학교행정실 들어가려면 경력 있어야되나요? 5 .. 2014/09/14 2,614
417182 아이 소풍가방 같이 골라주시겠어요? 4 결정장애 2014/09/14 836
417181 작년 고추가루가 너무 많은데 김장할때 5 ... 2014/09/14 2,487
417180 인스타그램 찾아 내준 누리꾼에게 변호사비를 주는게 낫겠네요. ..... 2014/09/14 1,795
417179 면허받은 흡혈귀 ... 2014/09/14 811
417178 키작은 중년 아짐을 위한 쇼핑몰.. 3 ... 2014/09/14 3,419
417177 세입자인데요 집주인이 만기가 다가오고있는데데 5 2014/09/14 2,282
417176 로마인 이야기를 쓴 시오노 나나미가 망언했네요 5 일본우익 2014/09/14 2,532
417175 스페인 터키등은 유럽이라고 안하나요? 20 유럽 2014/09/14 4,346
417174 20평대 혼수 비용 2천 적당할까요? 4 미스타킴 2014/09/14 37,555
417173 계피 2 ^^ 2014/09/14 1,445
417172 서울역 근처 살아보신분 3 이 새벽에 .. 2014/09/14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