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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150일) 실종자님들.. 빨리 돌아와주세요!

bluebell 조회수 : 568
작성일 : 2014-09-12 22:17:23
오늘이 시즌2,50일이자.. 세월호150일입니다..
2014세월호 참사,잊지 않기로 약속을 했고 각자 나름대로 노력들을 해왔지요. 그런데 길게 갈지도 모르는 상황이 될수도 있고... 그래서,우리 지역에서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
그동안,지역에서 서명 자봉봉사자분들과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는 세월호 실종자와 실종자가족분들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우리들만생각하더라도 당신들을 기다리는 것만은 길게 갈 준비를 할 수 없습니다.
제발 무조건 빨리 돌아와주세요!
직접 그 상황이 되지 않는 사람은 절대 상상할수도 없는.. 당신들을 기다리는 가족분들을 제발 놓치지 마시고, 꼭 꼭 만났다가셔야 합니다.하늘이 돕고,모든 가능한 도움을 받아 당신들이 꼭 돌아오시길 오늘도 간절히 바랍니다!
IP : 223.62.xxx.6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bell
    '14.9.12 10:19 PM (223.62.xxx.69)

    5달 동안 열분과 알려지지 않은 실종자들을 기다리는 가독들의 심정이란..아 .. 뭐라 형언할수 없는 깊은 절망과 슬픔이 느껴지면서도 .. 희망을 놓을 수도 없다는게 참 잔인한 5달이었습니다..

  • 2. ...
    '14.9.12 10:24 PM (1.236.xxx.134)

    영인아,다윤아,현철아,지현아,은화야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혹 이름모를 실종자분들...
    꼭 돌아오셔서 가족들품에 안겼다 가세요... 조금의 슬픔이라도 덜 수 있으면 좋겠어요.
    bluebell님 바쁘신 와중에도 정말 고맙습니다.

  • 3. 아이고
    '14.9.12 10:25 PM (110.13.xxx.37)

    벌써 150일 이라니..

    달라진건 하나도 없는데..

  • 4. 호야맘
    '14.9.12 10:33 PM (125.177.xxx.181)

    어찌 달라진거 하나없고 실종자분들도 더 진전이 없네요 ㅠㅠ
    기다리는 가족들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내 아이가 아직도 그 차가운 바닷속에 있다고 생각하면 심장이 녹아내릴것 같아요
    제발 이제는 제발 나와주었으면...
    가족들과 마지막 작별인사는 하고 떠나줬으면 합니다.

  • 5. 콩콩이큰언니
    '14.9.12 10:47 PM (219.255.xxx.208)

    부디 어서들 돌아오세요.
    제발 제발 돌아들오세요...
    이렇게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서 돌아오셨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 6. 그래도희망
    '14.9.12 10:56 PM (125.178.xxx.140)

    150일라니요.
    그날로 부터...그리 많은 날이 지났군요.
    제발 빨리 돌아 오세요. 그리고 제발 서둘러 주세요.
    소식 매일매일 기다리게습니다.

  • 7. ..
    '14.9.12 11:06 PM (183.98.xxx.126)

    ...우리가 지치기를 기다리겠죠.

    영인아,다윤아,현철아,지현아,은화야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혹 이름모를 실종자분들...

    돌아오세요.

  • 8. 아...
    '14.9.12 11:08 PM (59.5.xxx.205)

    정말,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분들
    그 마음이 어떨까요?
    실종자 분들 차가운 바다 속에 계시지 말고
    어여 가족품으로 돌아오세요.

  • 9. ......
    '14.9.12 11:12 PM (211.202.xxx.133)

    은화야

    다윤아

    영인아

    지현아

    현철아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혁규야

    혁규아빠 권재근님

    이영숙님

    아직 밝혀지지 않은 실종자분들



    내일은 꼭 돌아와 주세요

    가슴아프게 기다리는 가족들 품에 따뜻하게 한번이라도 안겨보고 가세요

    미안합니다

    이렇게 시간은 흐르는데 아무것도 변한 게 없어서...

  • 10. ..
    '14.9.12 11:27 PM (110.174.xxx.26)

    오늘도 아무 소식없이 또 하루가 가네요.
    생판 남인데도 마음이 졸아드는데 가족분들은 그 심정이 오죽하실지...
    현철아 은화야 영인아 지현아 다윤아 혁규야 혁규아버님 이영숙님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그리고 혹시 모를 실종자분들
    모두가 손꼽아 기다립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돌아와 주세요
    날씨가 추워져 가는데...

  • 11. ...
    '14.9.12 11:27 PM (211.198.xxx.27)

    저녁 바람에 벌써 한기가 돕니다.

    이영숙님
    혁규, 혁규 아버님
    양승진, 조창석 선생님
    다윤아 지현아 영인아 현철아 은화야

    물이 더 차지기 전에 돌아오세요.

  • 12. ...
    '14.9.12 11:34 PM (220.73.xxx.16)

    다윤, 영인, 은화, 지현, 현철아.
    혁규와 혁규 아빠 권재근님, 이영숙님!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어디 계신가요.
    왜 못돌아오고 계신가요.
    우리가 어떻게 해야
    모두 가족품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매일 기억하고 기도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하루 빨리 돌아오셔서 편히 잠드시길...

  • 13. bluebell
    '14.9.13 12:04 AM (223.62.xxx.69)

    현철아..영인아..다윤아..지현아.. 은화야.!
    어린 혁규야.. 혁규아빠 권재근님.!
    이영숙님..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정말..제발 빨리 겨울바다 되기 전 돌아와주세요 .!

  • 14. 몽실
    '14.9.13 12:08 AM (203.226.xxx.122)

    아침 저녘으로는 제법 쌀쌀해요
    벌써 150일 이라는시간이 훌쩍 가버렸네요
    아무것도 한것이 없는데
    이제는 눈물흘리는것도 미안하네요 너무 죄송스러워서
    많이많이 기다립니다 어서 돌아오세요
    마지막으로 가족분들 만나고가셔야지요
    오늘도 한분한분 불러봅니다 그리고 기도드립니다

  • 15. 럭키№V
    '14.9.13 12:11 AM (119.82.xxx.184)

    예서 좋은 소식을 들려줘야 돌아오실지..ㅠㅠ

    현철아 영인아 다윤아 지현아 은화야
    어린 혁규와 혁규 아버님
    이영숙님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제 그만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주세요..!!!

  • 16. 호수
    '14.9.13 12:13 AM (182.211.xxx.30)

    오늘도 아무런 소식 없네요..그러나 지치지않고 잊지 않고 열분 모두 오실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다윤아 현철아 영인아 지현아 은화야
    양승진선생님.고창석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어서 어서 올라오세요. 팽목항의 가족들이 기다립니다

  • 17.
    '14.9.13 12:45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돌아 오세요.. 빨리 돌아 오세요..

  • 18. bluebell
    '14.9.13 1:28 AM (223.62.xxx.69)

    잠자기 전 ..여러분의 글 꼭 읽어봅니다..
    이렇듯 애절한데..같이 공감하며 기도하며 버티자 합니다.
    그리고
    내일은 꼭..이라면서 희망을 품어 봅니다..

  • 19. asd8
    '14.9.13 2:43 AM (175.195.xxx.86)

    세월호 어딘가에 계실 실종자들 모두 근거리에만 있어주세요. 멀리 가신것은 아니겠지요.

    모두 함께 계시면 그래도 위안이 될 텐데요. 가족분들도 저희들도 간절하게 날마다 기도드립니다.

    제발 이맘들 전해지면 한분씩이라도 응답해 주세요.
    아무리 원통해도 가족들과 인사하시고 이별할수 있어야 하잖아요.

    기다리겠습니다. 어둔 바다에서 나오실때까지. 매일 108배하며 기다리고 또 기다릴께요.

  • 20. 기도합니다
    '14.9.13 4:13 PM (223.33.xxx.23)

    (영인) (다윤) (현철) (지현) (은화) (양승진) (고창석) (권혁규) (권재근) (이영숙) (안 알려진 실종자분들)
    ᆢ간절히 기다리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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