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동생의 아내(올케)가 저를 아가씨라고 부르는데.. 형님이라고 말해야 할까요

minjiss 조회수 : 9,821
작성일 : 2014-09-12 19:21:52
남동생의 아내가 저보다 나이가 4살 많아요
남동생에게는 5살 연상 부인이고요
나이에 상관없이 남편의 누나에겐 일반적으로 형님이라 부르지않나요? 남편의 여동생이나 시집 안간 누나를 아가씨라 한다는데,
저는 결혼도 남동생보다 일찍 했어요
계속 저에게 아가씨라고 부르는데, 제가 직접 형님이라고 알려주면 기분 나빠 할까요? ?
IP : 182.211.xxx.4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9.12 7:24 PM (211.237.xxx.35)

    그 올케한테 원글님의 호칭은 형님이 맞죠. 남편의 누나니깐요.
    직접 알려줘도 뭐 기분나쁠게 있나요? 연상이면 어쩔수 없는거죠. 호칭은 형님이라 하라 하고
    원글님과 그올케 둘은 서로 맞존대 하면 될듯..

  • 2. ...
    '14.9.12 7:25 PM (121.136.xxx.150)

    남편의 누나인 손윗 시누이에게 아가씨라니
    그런 호칭은 처음 듣네요~~ㅠ ㅠ

  • 3. 맑은봄
    '14.9.12 7:25 PM (223.62.xxx.49)

    잘 몰라서 그렇게 부르나봐요.
    알려주세요. 그런걸로 기분나빠하지 않을거예요.

  • 4.
    '14.9.12 7:26 PM (121.133.xxx.26)

    어찌면 몰라서 그럴지도 모르니 알려주시는것도 좋긴한데.친정어머니께 부탁드려보세요.
    서열로는 원글님이 윗사람이지만 나이가 어리니 지적받음 자칫 기분상할지도 모르니까요.
    그래도 계속 아가씨라 굳이 부르면...그건 그사람이 이상한거에요.

  • 5. 둘 다 별로......
    '14.9.12 7:26 PM (211.207.xxx.143)

    내 집에 들어온 종에게 부르게 하는 호칭들

  • 6. minjiss
    '14.9.12 7:32 PM (182.211.xxx.48)

    올케되는 분과 서로 존댓말 쓰고 지내긴 하는데
    평소 거의 왕래가 없다보니 어색해서 직접 얘기를 잘 못하겠더라구요~ 많이 친하면 농담조로 얘기할텐데 말이죠..

  • 7. 그네시러
    '14.9.12 7:33 PM (221.162.xxx.148)

    형님이라고 불러야지 무슨 아가씨??올케가 무식한건가요? 아님 대놓고 까는건가요?

  • 8. 교통정리
    '14.9.12 8:08 PM (59.24.xxx.162)

    그 문제는 어른들이 정리해 주셔야죠.

  • 9. 시집 안간
    '14.9.12 8:09 PM (61.79.xxx.56)

    누나라도 나보다 높으면 형님이에요.
    즉 시집에선 남편의 서열을 따라 가니까 남편이 내 동생이니
    당연 내게 형님이라 부르는 거고 원글님은 올케라고 부르면 되구요.
    고쳐 주셔야 되겠네요.

  • 10. 님이 나서지 말고
    '14.9.12 8:30 PM (112.173.xxx.214)

    부모님 시키세요.
    그게 더 보기가 좋아요.
    올케도 기분 나빠하지 않구요.

  • 11. ..
    '14.9.12 8:47 PM (59.6.xxx.187)

    직접 하지 마시고...
    부모님이나 동생보고 하라 하세요..
    부모님 이나 동생한테 미리 살짝 귀뜸해 두었다가..
    같이 있을때 올케가 아가씨라 부르면 부모님이나 동생이 정정해 주면 되지 않을까요?..

  • 12. 너와나함께
    '14.9.12 10:12 PM (61.4.xxx.159)

    글쎄요... 잘 몰라서 라기보다는...
    남편은 나이가 어려도 내가 선택한 사람이니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관계에서는 자기가 나이가 많다고 ...굽히고 싶지 않나보네요

    호칭은 너와 나의 관계를 자기 주관적인 관점에서 많이들 부르는데....
    잘몰라서 라기보다는...
    난 널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넌 나한테는 이런 사람이다...라고..


    울 아랫시누는 나보다 어린데도.. 초기에 날 싫어하는 맘을 호칭으로 표현하던데요
    다른 올케들한테는 언니라고 하면서.. 저한테는 올케라고 .....
    그래서 바로 말나왔을때....
    오빠가 자기 동생이냐고 말하니.. 멋쩍게 웃던데요..
    그런 다음 언니라고...

    친정 올케는 날 형님이라 안하고 .. 말끝마다 누나 누나 라고 불려요..
    그래서 내가 올케 남동생이냐고 하니..
    울 올케가 "뭐라고 부르냐고 .... " (우리 언니들한테는 형님이라고 하면서...)

    사람들은 호칭으로... 많은 말을 하는것같아요..
    잘 지내고 싶고.. 기싸움하기 싫으면 좀 넉넉하게 호칭을 불려주고..
    불편한 맘을 갖거나..지기싫으면 호칭을 좀 낮게 불려주는 경향이 많아요...

    님 올케는 님한테 형님이라는 호칭이 불편하나보네요..
    그런데 형님이라는 호칭을 알면서
    본인한테 과감하게 아랫시누부르듯 여러사람앞에서 불렸다는건... 좀...

    여러사람앞에서 아가씨라 부르면
    웃으면서 "어... (남편한테)내가 니 동생인갑다 하하 아가씨라 부르네" 넋살좋게 아닌척 말해버리세요...

    일부러 그래 불렸다면
    순간..상대가 불편하게 생각하는구나..하고 다음번에 부를때 조심하던가 하겠죠..
    아님 몰랐다면
    "뭐라 부르나요..그럼.." 하면 남동생 누나한테는 형님이라고 하지 않나... 하고 웃으세요 ㅎㅎ

  • 13. 부모님이 나서주셔야 함.
    '14.9.13 12:56 AM (76.111.xxx.8)

    남동생부인이 원글님보다 나이가 10살이 많아도
    올케가 원글님한테 해야하는 칭호는 형님입니다.
    이것이 올케의 나이가 많으냐 마냐와 상관없는 일이에요.
    참고로 저는 오빠 부인이 저보다 어린데도 항상 언니라고 부릅니다
    오빠 부인이 저보다 10살이 어려도 저에게는 언니가 되는 것이지요

  • 14. 아무리 몰라도
    '14.9.13 2:00 AM (222.119.xxx.240)

    호칭을 저리 모를수 있나..
    형님이라고 하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410 정말 전업이 체질인거 같고 갈망하는데 회사 다니는 분 계신가요?.. 14 정말 2014/09/17 3,583
418409 36개월 아들..애착관계.. 2 .. 2014/09/17 1,792
418408 일본산 가구를 살까 고민 중인데요 1 두달째고민중.. 2014/09/17 1,373
418407 카카오스토리의 친구찾기에 뜨는 사람은 제 전번저장한 사람인가요?.. 궁금 2014/09/17 3,607
418406 산에 갈때 꼭 등산 바지 입어야할까요??? 18 불어라 남풍.. 2014/09/17 10,398
418405 수면제 복용후 가장 안좋은점 두가지 11 수면 2014/09/17 5,571
418404 (SBS) 현장에서 유가족들은 경찰 질문에 묵비권을 행사했습니다.. ... 2014/09/17 980
418403 아로나민 씨플러스 꾸준히 복용하면 효과있나요? 3 곱슬강아지 2014/09/17 15,287
418402 전세 재계약 확정일자 1 전세 2014/09/17 2,070
418401 박근혜가 관변단체 자유총연맹에게 국가일에 나서달라고 요청했군요 9 비리백화점 2014/09/17 1,615
418400 퇴직연금 퇴사하면 어떻게 되나요? 1 퇴직연금 2014/09/17 2,632
418399 얼마쯤 뒤에 시작되시나요.. 2 근육통 2014/09/17 1,008
418398 곤약이 변비에도 좋은거맞나요? 3 .. 2014/09/17 5,422
418397 철원 동송 펜션 추천 도와주세요 2 면회가요 2014/09/17 3,019
418396 제주 애월읍에 택지분양 하는곳 어때요? 6 시벨의일요일.. 2014/09/17 2,919
418395 직구 대행 가격 문의 드려요. 3 3333 2014/09/17 1,022
418394 질문) 조의금 2 .. 2014/09/17 1,358
418393 폭행당한 대리 기사분 입장은 대충 이러함 5 풍지박산 2014/09/17 2,742
418392 충격> 도대체 " 이런 정신세계는 어디서....&.. 3 닥시러 2014/09/17 1,893
418391 간장게장은 며칠후에 먹을수 있잖아요.. 7 초보 2014/09/17 6,896
418390 첫눈에 반하는 사람은 악연? 8 .... 2014/09/17 8,403
418389 중세 유럽에서 사용했던 로봇팔이라네요. 5 오토메일 2014/09/17 2,030
418388 kt인터넷 재약정 하신분 질문드려요. 3 마니마니 2014/09/17 2,154
418387 이민정 해외일정 다녀와 집으로 갔다네요 29 해피쏭 2014/09/17 18,253
418386 햄버거 엄청 땡기네요 뭐가 맛있을까요? 17 집에가는길 2014/09/17 3,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