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차가 자꾸 사라져요. 출퇴근하는데 미치겠네요.

코레일 조회수 : 2,638
작성일 : 2014-09-12 19:04:44

경기도권에서 서울로 기차를 타고 출퇴근중입니다.
다른방법은 좀 불가능하구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이 주로타는
통근기차인 누리로와 무궁화호가 하나씩 줄어드는 느낌이 드는거에요. 물론 저도 통근승차권을 이용하며 간간히 좌석표를 끊고 타곤하는데요.
아침시간대에 한시간에 한두대있을 법한 기차가 하나 없어진다는건 보통일이 아니거든요.
제가타는 아침 7시 시간대는 그나마 나은데 6시대에 있던 2대중 한대가 없어졌어요.
그러니 안그래도 늘 만석이던 그차를 이용하던 제지인은 그 전시간대 기차를 어쩔수없이 타고 있는데요.
그로인해 출근을 40분이나 일찍하고 있답니다.
그기차를 이용하던 직장인들 얼마나 난감했을까요?
저도 일 있을때 간간히 이용해야되는데 진짜 답이 없네요.
오늘도 저녁 5시시간대에 누리로가 사라져 6시대에 기차를 타니 완전 진광경이네요..
입석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 건 첨봐요.
어느정도 오다가 보통은 앉을 수 있었는데 어림도없네요.
통로에 틈이 없을 정도에요.
도대체 왜이러는 걸까요??
Ktx는 점점 넘쳐나고 ktx정차역도 없는 곳에 사는 사람은 이런 불이익을 봐야되는걸까요.
어디에 어떻게 항의하면 좋을까요?
혹시.철도청 관계자분들 계시면 답변 좀.

IP : 222.98.xxx.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철도민영화의 미래
    '14.9.12 7:47 PM (223.62.xxx.112)

    그건 바로 철도 민영화의 미래에요.
    제가 유럽에서 살고 출장도 잦은데 민영화되는 나라에서 딱 그 현상 일어나요
    싼 기차 사라지고 비싼 기차만 남는 거죠
    지금 코레일은 만성 적자인데 그래도 공기업이라 그렇게 버티는 건데 앞으론 얄짤없어요
    친환경적인 운송수단인 기차 외면 무조건 차만 끌고 다니는 사람들, 우리나라 물가에 세계적으로 낮은 편인 기차 요금 등 다 원인이고요.

  • 2. 무섭네
    '14.9.12 8:40 PM (112.173.xxx.214)

    댓글 철도민영화 보니 참..
    앞으로 어찌 살아가야 할지 무섭네요.
    그리고 원글님 글 잘 올리셨어요.
    이런건 이용하는 사람이 알려주지 않음 다른 사람들은 전혀 모르잖아요.
    세상이 정말 바뀌어 가고 있네요.
    그것도 돈 없는 사람들은 정말 더 살기 힘들게요.

  • 3. ...
    '14.9.12 8:51 PM (221.162.xxx.195)

    항의해도 소용없어요.
    정부가 철도 민영화를 요구했고(민영화가 아니라 철도 경쟁 체제라고 말장난함) 코레일은 그 민영화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일뿐.
    민영화의 핵심은 돈되는 노선은 늘리고 적자 노선은 줄이는 것이거든요.
    정부가 요구하는 것은 매번 똑같아요.
    코레일 부채를 줄여라...
    그 부채를 줄이는 길은 적자 노선을 축소하는 방법, 철도 요금 인상, 인원 감축밖에 없어요.
    요 며칠 증세로 시끄러운데 그 증세에 철도 요금도 머지않아 들어갈 것이라는 것 각오하시기를.
    현 대통령의 선거 공약이 생각납니다.
    공기업 민영화는 국민들과 합의해서 결정할 것이다라고 했었어요.
    합의는 커녕 일방적으로 잘도 밀어붙이더군요.

    돈 안되는 교외선은 줄이거나 폐지하고 돈 되는 KTX 노선은 늘리고...

  • 4. 블루마운틴
    '14.9.12 8:52 PM (61.77.xxx.96)

    민영화 절대 반대!

    민심을 들어라!!!

  • 5. 닥아웃
    '14.9.13 1:11 AM (118.219.xxx.146)

    항의해도 소용없어요.
    정부가 철도 민영화를 요구했고(민영화가 아니라 철도 경쟁 체제라고 말장난함) 코레일은 그 민영화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일뿐.
    민영화의 핵심은 돈되는 노선은 늘리고 적자 노선은 줄이는 것이거든요.
    정부가 요구하는 것은 매번 똑같아요.
    코레일 부채를 줄여라...
    그 부채를 줄이는 길은 적자 노선을 축소하는 방법, 철도 요금 인상, 인원 감축밖에 없어요.
    요 며칠 증세로 시끄러운데 그 증세에 철도 요금도 머지않아 들어갈 것이라는 것 각오하시기를.
    현 대통령의 선거 공약이 생각납니다.
    공기업 민영화는 국민들과 합의해서 결정할 것이다라고 했었어요.
    합의는 커녕 일방적으로 잘도 밀어붙이더군요.

    돈 안되는 교외선은 줄이거나 폐지하고 돈 되는 KTX 노선은 늘리고... 222222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052 호텔 조식 얼마 하나요? 4 조식 01:45:46 373
1710051 볼륨매직펌을 했는데 미용 01:38:00 128
1710050 암 요양병원은 검진은 안해주나요 01:26:18 83
1710049 전인화 라인 최명길 라인이 있네요. 4 .... 01:24:53 746
1710048 텔레비전 팔려면 어디서 거래해요? 당근제외 만2년 01:19:14 97
1710047 친구의 달라진 말투와 행동에 힘들어요. 14 ... 01:09:05 1,306
1710046 호텔 소음 미치겠네요. 11 01:02:39 1,154
1710045 금융종합소득세를 ... 00:53:55 243
1710044 이 밤에 유심락 걸었다가 오류나서 망함. 6 이런 00:53:30 895
1710043 소고기 먹으니 기운이 나네요 3 며칠아팠더니.. 00:42:18 724
1710042 운동하고나면 차분해져요 7 ㅁㅁ 00:32:33 578
1710041 약정기간 안 지키고 알뜰폰으로 갈아타면 00:22:52 286
1710040 애한테 넌 공부할 생각말고 기술배워란거 11 ... 00:22:38 1,278
1710039 삼성역 인근 가성비 식당 추천부탁드려요 3 Ruvn 00:22:34 275
1710038 결혼지옥 와이프요 10 00:20:14 1,635
1710037 공진단 먹어도 되나요? 5 공진단 00:12:05 680
1710036 평촌 미용실 추천 2 00:11:36 175
1710035 sk대리점 그냥 sk 폰 파는데가면되는건가요? 1 ㅡㅡ 00:11:29 412
1710034 학부모 하소연 들어주다 2 .. 2025/04/28 902
1710033 갑상선저하인데 8 ... 2025/04/28 777
1710032 애가 학원을 너무 많이 다녀요 15 초3 2025/04/28 2,068
1710031 이 시간에 파스타 미쳤나요? 11 0000 2025/04/28 1,697
1710030 이혼하는거보면, 다들 본인이 피해자래요ㅋ 14 그건거짓민 2025/04/28 1,576
1710029 시장에서 먹는 우뭇가사리 콩국 10 ㅇㅇ 2025/04/28 1,039
1710028 아니 근데 우리나라 병원비가 싼게 아니예요 ㅎㅎ 35 2025/04/28 2,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