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칠순 기념으로 부모님 해외여행을 보내드리려고 해요.
원래는 하와이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전문 인솔자가 붙는 상품이 거의 없는데다가 대부분 자유여행, 선택관광이라
부모님 두분이 알아서 여행하시기가 힘들 거 같아 캐나다 쪽으로 알아보는 중입니다.
비행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이건 하와이도 마찬가지), 볼거리도 많고 전문 인솔자가 함께 해서 좀더 편하실거 같아서요.
근데 자식들이 함께 가는게 아니라 긴긴 여행 동안 많이 힘드실 것도 같고,
인솔자가 아마 현지에서 만나서 이동하는 것 같은데, 그럼 입국수속 같은 걸 다 알아서 하셔야 하는데 그것도 좀 걱정이 되네요. 해외여행은 이곳저곳 많이 다니시긴 했는데, 거의 다 동네분들이 다 함께 패키지로 다니신거라 신경쓰실 게 없는 그런 여행만 하셔서요.
가격도 캐나다 내에서 항공으로 이동하는 상품으로 보다보니 꽤 비싸고 (300~400 이상),
항공도 대한항공으로 하면 편하실 것 같긴한데 그럼 더 가격 상승이라 부담이 조금은 됩니다.
혹시 부모님께서 두분만 캐나다 여행 다녀오신 분들 계실까요?
어떤 상품으로 가셨는지, 만족도나, 여행 팁, 조언 좀 부탁드려요.
자식들이 같이 가면 제일 좋은데.. 보내드리면서도 마음이 조마조마 하고 걱정이 많이 되네요.
어떤 말씀이라도 도움이 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