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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은 몇살까지 이쁜가요

ㅇㅇ 조회수 : 13,998
작성일 : 2014-09-12 17:14:41

대학가도 이쁜가요?

성인이 되어도 이쁜가요?

30 넘고 40 넘은 자식은 어떤 느낌인가요?

IP : 221.142.xxx.18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9.12 5:17 PM (182.222.xxx.169)

    요즘 8살인데 쫌 미울라해요 ㅋㅋ
    4살때 최고로 이뻤는뎅

  • 2. ㅇ ㅇ
    '14.9.12 5:19 PM (223.62.xxx.59)

    사춘기 죽일 듯이 밉다가 또 지나니 든든하고 이쁘네요.

  • 3. ...
    '14.9.12 5:21 PM (112.220.xxx.100)

    울엄마보면...
    자식이 늙어도 이쁠듯요...하하하..;;

  • 4. 그게
    '14.9.12 5:23 PM (211.36.xxx.177)

    미운짓할땐 진짜 밉다가도 애들이 남자애들이라 정신연령이 낮아서인지 쭈욱 웃기고 귀엽네요. 초딩둘째는 말할것도 없고 고딩아들넘도 이뻐요.ㅋ

  • 5. ..
    '14.9.12 5:24 PM (220.124.xxx.28)

    저 10살,7살 아이 둘 엄만데 지금도 너무 이쁘고 귀여워요..미울땐 혼내기도 하지만요..눈 그렁이며 훌쩍이며 우는것도 귀여워요..ㅎㅎㅎ
    제 자식이 아니라서 모르는데 고1 시댁조카딸도 너무 귀엽고 이뻐요^^
    그런데 울 엄마는 대학생일때도 나보고 귀엽다고 하셨어요..ㅎㅎ

  • 6. 대학가도
    '14.9.12 5:26 PM (125.128.xxx.22) - 삭제된댓글

    이쁘고 귀여워요. 요거없음 어쩔뻔한겨하다가
    내 팔자에 자식복은 없나보다 한탄하다가 그런거죠.
    우리집 공부손놓은 고3아들은 막내라 아직도 이쁜이라 불러요.
    이쁘긴 한정없이 이쁜데 말은 안듣는다는게 함정이죠

  • 7. 25세 23세
    '14.9.12 5:26 PM (121.174.xxx.62)

    제 딸,아들 나이입니다.
    객지에 나가서 공부하고 있는데, 정말 이쁜 것을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 8. 중1딸인데요
    '14.9.12 5:29 PM (1.233.xxx.147)

    날마다 너무 너무 예뻐요.
    오늘 아침에는 제가 몸이 아팠는데
    어제 삶아놓은 고구마 먹고 학교 갈테니 엄마는 누워서 좀 더 쉬라고 하면서 교복 챙겨 입는 모습이
    어찌나 이쁘고 고마운지..
    제 삶의 의미랍니다.
    곧 엄마 아빠 결혼 기념일이라고 용돈도 모아놓는 눈치예요. 해마다 우리 부부에게 각각 선물 꼭 사다 줍니다.

  • 9. ...
    '14.9.12 5:29 PM (203.226.xxx.12)

    저는 30대 노처녀인데 울엄마는 저만 보면 표정이 일그러지세요. 남에게 자랑못하는 못난 자식이죠. 저처럼 시집 안가고 뒹굴거리면 안 이쁠거 같아요.

  • 10. 무섭다는 중2도
    '14.9.12 5:30 PM (210.207.xxx.91)

    내새끼라서 이뻐요~^^

  • 11. 점세개님도
    '14.9.12 5:32 PM (125.128.xxx.22) - 삭제된댓글

    당연 이쁜 딸이죠. 어머니가 걱정하는거죠.
    이쁜이..힘내요..

  • 12. 결론
    '14.9.12 5:34 PM (223.62.xxx.59)

    그 때 그 때 다른 모습으로 다른 느낌으로 그러나 한결같이 죽을 때까지 이쁜거 같습니다.

  • 13. ..
    '14.9.12 5:41 PM (116.121.xxx.197)

    평생 이쁘죠.
    저희 아버지는 딸 들 나이 오십 가까이까지
    이쁘다, 이쁘다 하다가 돌아가셨는데요.
    저는 제 딸이 지금 스물 다섯인데 아직도 아침에 깨우기 아깝게 이뻐요.

  • 14. 말 안들을땐 밉다가도
    '14.9.12 5:42 PM (114.204.xxx.218)

    마냥 애잔하고 먹먹하고 누가뭐래도 우리 부부에겐 최고의 보물이죠. ㅎㅎ

  • 15. 나반성
    '14.9.12 5:44 PM (222.99.xxx.51)

    125.128님 댓글보다 입이 딱 벌어졌네요..
    저는 요즘 매일 성에 안차는 딸 때문에 얘 볼때마다 얼굴이 일그러지거든요..
    맞아요.. 이쁘긴 이쁜딸이죠..
    다만 제 욕심과 과한 걱정으로 그 이쁜걸 모르고 있었네요..
    반성합니데이~~~
    125.128 님 정말 훌륭한 인격의 소유자이실거 같아요^^

  • 16. 딸랑셋맘
    '14.9.12 5:45 PM (211.176.xxx.23)

    친정가면 울아부지 자는 제 손잡고 쓰담쓰담~
    요 손으로 새끼들 키우는게 신통방통하시다며...

    저 쌀 20kg정도는 들고뛰는 44살 아지매입니당. ^^

  • 17. 일단은
    '14.9.12 5:46 PM (14.32.xxx.97)

    젤 큰넘이 22살이라 그 이상은 모름.
    현재까진 22, 18, 16, 다 이쁨 ㅋㅋㅋㅋㅋㅋ

  • 18. ㅇㄹ
    '14.9.12 5:53 PM (211.237.xxx.35)

    저도 19살까지밖에 모르는데
    아직까지 예뻐요.

  • 19. ...
    '14.9.12 5:53 PM (125.31.xxx.232)

    고1 인데 긴긴 중딩 사춘기 시절을 겪고 애가 정신을 치린게 아니라 내가 맘을 비우면서 맘은 편해졌는데....
    정이 다 떨어지고 모성애가 바닥이 나서 자는것도 보기 싫어요....
    맨날 폰질에 겜에...
    저도 자식 사랑하고싶네요....

  • 20. 김흥임
    '14.9.12 6:05 PM (49.174.xxx.58)

    평생이쁠걸요
    저 나이오십토록 아부지가 저 보고싶으면 자전거타고휘릭 오셔
    함박미소머금으시고 악수한번하자 그러곤 가시곤했죠

  • 21. 기쁨
    '14.9.12 6:08 PM (125.142.xxx.218)

    22살 대학생인데
    태어나 내가 가장 후회하지 않고 행복한 일은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는 것
    웃는 모습이나 우는 모습이나 짜증나 있는 모습도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ㅋㅋ

    그래서 세월호 유족들 생각하면 절로 눈물이 나요. 얼마나 피눈물 흘리고 사실지를..

  • 22.
    '14.9.12 6:08 PM (223.62.xxx.122)

    중3초6 남자애들인데 이가 시리고 근질거릴정도로 이뻐요 이를 막 악물게됩니다 어쩔줄 모르게 이뻐서요ㅋ

  • 23.
    '14.9.12 6:09 PM (223.62.xxx.122)

    글구 울엄만 친정가면 물도 따라주십니다 전 방년 46세구요ㅋㅋ

  • 24. 댓글읽다가
    '14.9.12 6:09 PM (218.237.xxx.135)

    눈물날려고하네요. . . .ㅠㅠ
    40,50딸한테도 그리 사랑을 표현해주는 아버지가 계시다니. . .
    전 그런 사랑 못 받아봐서요 . .부럽습니다.
    맘속에 사랑은 있으시겠지만. . .표현하지 않는 사랑은 사랑이 아닌것 같아요. .

  • 25. 아마도
    '14.9.12 6:10 PM (14.32.xxx.157)

    평생 이쁘다가 정답일겁니다.
    큰오빠 올해로 50살인데, 울 아빠 눈에는 쉰살 아들도 아직 애고 이쁠겁니다.

  • 26.
    '14.9.12 6:14 PM (203.81.xxx.41) - 삭제된댓글

    품안에 있을때가 예쁜거 같아요
    짝 찾아 다들 가고서도 사이 좋으면 이쁠텐데
    어떤 짝을 만나느냐에 따라 이쁘기두 하고
    웬수땡이 되기도 하는거 보면요

  • 27. 시엄니
    '14.9.12 6:17 PM (211.59.xxx.111)

    40넘은 남편 빨빨거리면 귀엽고 가만있으면 영화배우같다고ㅋㅋㅋ
    하긴 우리엄마도 저 이쁘대요 이젠 내딸이라도 동네 아줌마로 보이지 않냐니까 아니래요ㅋ

  • 28. 제니
    '14.9.12 6:36 PM (223.62.xxx.41)

    10살 아들인데요..정말 예뻐요. 아들에게 다른집 안 가고 엄마집에 와줘서 고맙다고 말해요.

  • 29.
    '14.9.12 6:37 PM (182.215.xxx.139)

    댓글 읽다가 이해 못하는 1인~. 전 평생 엄마한테 잔소리만 듣고 자랐고 (대외적으로는 범생이), 아버지는 아무 표현 없는 무뚝뚝한 분에, 제가 딸을 낳으니 어릴때 빼고는 성에 안차 미워보이거든요. 근데 시어머니는 댓글 님들과 같은 맘의 엄마인지라 자기 자식들이 세상에 최고~. 그게 이해가 안되어서 오랫동안 괴로왔는데, 다들 이렇게 자식을 사랑하면서 사는게 정상이군요. ㅠㅠ.

  • 30. ..
    '14.9.12 6:41 PM (222.232.xxx.132)

    중1때 딱 밉고 지금까지 이뻐요. 현고3

  • 31. ..
    '14.9.12 6:53 PM (175.209.xxx.191)

    우리딸 13살인데 제눈엔 아직 아기같고 정말정말 예뻐요^^

  • 32. 조앤맘
    '14.9.12 7:36 PM (211.108.xxx.160) - 삭제된댓글

    저 환갑 진갑 다지나고 우리엄니 96인데 지금도 저보면 아주 사랑스러워서 등을 쓰담쓰담 합니다.
    또 가끔 눈물흘리면서 자랄때 악기 배워주지 못한것을 한탄하십니다.
    근데 함정은 우리형제들 음악에 젬병이라 피아노 잠깐 치다 스스로 끊었습니다.

  • 33. 호오
    '14.9.12 7:38 PM (115.139.xxx.133)

    여기 글 보니까 시어머니가 남편 이뻐하는거 이해해줘야 겠네요. 그래도 자식 이뻐하는 부모가 감사한듯...

  • 34. ...
    '14.9.12 8:09 PM (175.207.xxx.197)

    18살 딸 하나 키우는데 이뻐요.
    사춘기 징글징글하게 하고
    공부 오지게 못하는데 귀엽고 이뻐요.
    아침에 깨우면서 팔베게해주면 쏙 안기는데
    정말 이쁩니다.

  • 35. ,,,
    '14.9.12 8:35 PM (203.229.xxx.62)

    평생 가요.
    단 자식이 속 안 썪이고 제 앞가림 잘 하고 거기다 부모에게 잘 하면 세상을 다 가진듯이
    행복 해요.

  • 36. ....
    '14.9.12 8:49 PM (220.94.xxx.165)

    자식은 아마도 내가 눈감을때까지 예쁠거같아요.
    자는 모습도 밥먹는 모습도 짜증내는 모습도 다예쁘고 학교가면 올때가 기다려지고..
    세상에서 이렇게 변치않고 한결같이 예쁜 존재가 또 있을까싶어요.자식은 영원한 짝사랑이라잖아요.ㅎㅎ

  • 37. 계속 예쁠 듯...
    '14.9.12 8:58 PM (87.236.xxx.170)

    중2인데 아직까진 너무 예뻐서 죽겠어요.
    고3짜리도 사춘기 끝나 말 잘 듣기 시작하니 다시 예쁘구요.
    평생 눈에서 콩꺼풀 벗겨지지 않을 듯 싶어요.

  • 38. 다 부모님 좋으시네요
    '14.9.12 9:15 PM (110.13.xxx.17)

    전 평생 미움만 받은 자식이라 부모님께 사랑받는 느낌을
    모르거든요

  • 39. 다람쥐여사
    '14.9.12 9:32 PM (110.10.xxx.81)

    저 43..
    추석차례지내고 친정가 오후에 소파에서 살풋 잠이 들었는데
    아빠가 저를 빤히 보고 머리르 쓰담쓰담 하더니 너는 마흔이 넘어도 이쁘구나. 하더군요
    눈물날 만큼 기분이 좋았어요..저 별로 안예뻐요..그리고 예뻤다한들 마흔세살 아줌마가 뭐 얼마나 예쁘겠어요
    저도 우리 딸은 보기도 아까울 만큼 예뻐요

  • 40. 눈물이
    '14.9.12 11:01 PM (203.226.xxx.120)

    아파트 벤치에 앉아 맥주 한잔 먹으며 글보니 눈물이..
    시어머니 사랑 못받는 둘째아들 남편때문에 시어머니 원망스럽고. 사랑못받는 저를 안타까워하시는 친정부모님생각에 눈물납니다. 저희 아이들 자는모습보러 들어갑니다

  • 41. 넘 좋아요.
    '14.9.12 11:11 PM (175.210.xxx.243)

    고2인 작은 놈은 공부랑은 담을 쌓았지만 넘 순진하고 착하고 덩치는 산만 하지만 저한텐 한없이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들이랍니다. 한살 한살 먹고 커가는게 넘 아쉽네요.

  • 42. ㅠㅠ
    '14.9.12 11:35 PM (175.192.xxx.3)

    제 남동생은 34. 전 37인데..동생을 보는 엄마의 눈에 한없이 하트가 뿅뿅 솟던데요.
    아들에게 전화라도 오면 목소리가 한 톤 올라가요.
    저를 보는 눈빛은 모르겠네요;;
    제 친구는 37인 미혼인 지금도 어머니가 아가라고 부른대요..자기가 봐도 자길 보는 엄마 눈빛이 따스하다고..

  • 43. SJSJS
    '14.9.12 11:41 PM (39.117.xxx.56)

    82 요즘 까칠해져서 뭐 이딴 질문을 올리냐는 덧글이 있을줄알았는데
    덧글 읽다보니 눈물이 날거같아요.
    부모님 생각도 나고. 3살 제 아들도...

  • 44. SJSJS
    '14.9.12 11:44 PM (39.117.xxx.56)

    사랑으로 자녀 키우는 많은 분들 복받으세요... 보기좋네요...

  • 45. 평생
    '14.9.12 11:45 PM (222.233.xxx.184)

    제남편 40중반.... 지금도 이뻐 죽겠다는 표정이 보여요

  • 46. 11
    '14.9.13 12:32 AM (112.146.xxx.15)

    덜 아픈 손가락은 초딩 전 부터 밉고 싫고 나가살았으면 좋겠고 아픈 손가락은 육십이어도 이쁘죠.

  • 47. 한편 추함......
    '14.9.13 12:50 AM (119.149.xxx.214)

    자식 너무 이뻐하는 거........

  • 48. 흐뭇하네요
    '14.9.13 12:58 AM (61.79.xxx.56)

    우리 엄마 예전에 내가 외출하려 차려입고 나서면 하트뿅뿅한 눈으로 그윽하게 바라보시던
    내딸이지만 이쁘다 하는 눈빛.잊지못해요.
    자고 일어난 20살 내얼굴이 예뻐서 예쁘다며
    엉덩이 토닥여주시던 엄마..
    제가 지금20살 아들 너무 이뻐서 주방에 서서 주스병 통째로 마시고 있는 모습 바라보니까
    이녀석 엄마마음안다는듯 슬쩍 한팔로 감싸주고지방에가네요.엄만 그정도로도 행복해 할줄 알고..

  • 49. 한편
    '14.9.13 1:12 AM (61.79.xxx.56)

    남편에게 잘 못 하는데
    저사람도 우리 시어머니껜 귀여운 아들이었겠지 싶은게 가끔 안쓰러워지기도 해요.
    그러나 내 아들이 더 귀여운 게 함정!

  • 50. ..
    '14.9.13 9:34 AM (58.143.xxx.120)

    저도 원글님 같은 생각 첫째아이 기르면서 해봤었습니다.
    현재 7세인데, 애기때의 그 애뜻함은 커가면서 덜하지만
    뭐든 잘해주고싶고한 마음은 한결같네요,
    근데 둘째는 더 이쁜거같아요,
    매일 감사합니다. 기도하게 되네요, 둘째보면서,

    과연 아이들이 다 커서 성인이되어서 40, 50 이되어서도 이쁠지,
    그때는 애뜻할거같아요, 내 자식이니, 불쌍히 여겨지고,

  • 51. ..
    '14.9.13 9:57 AM (223.62.xxx.60)

    저 세살엄마인데요 너무너무 이뻐서 바라보다가 언제까지 이쁜지 궁금했는데 커도 이쁘군요 ㅎㅎㅎㅎㅎㅎ 다행이에요

  • 52. 그린
    '14.9.13 10:05 AM (119.194.xxx.163)

    현재 34,31인데두 이뻐요 지들 짝궁만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ㅎㅎㅎ

  • 53. 전요
    '14.9.13 10:16 AM (74.75.xxx.146)

    올해 사십대에 들어섰는데요, 삼년전까지 아빠가 우리 애기라고 부르셨어요. 기분 좋으실 때만 그런 게 아니라 일상생활 내내. 근데 삼년 전에 늦게 아기 낳고 나니 "우리 애기"는 손주를 이르는 말이 되어버렸어요. "우리 애기 오늘도 잘 잤어?" 전화로 그러시길래 "우리애기 나? 아님 저기 누워있는 진짜 애기?" 했더니 "너 말고 진짜 우리 애기" 하세요. 섭섭하다고 징징거렸지만 그런 아빠 엄마 사랑 받은 건 평생 보물같이 간직할 기억이예요.

  • 54. ^^
    '14.9.13 10:56 AM (119.71.xxx.63)

    딸아이가 22살인데 아직도 아기때처럼 이뻐요.^^
    아니 그냥 아기같아요.ㅎㅎ
    물론 지독한 중2, 고3 다 치렀지만 그때 뿐이고 다 잊어버렸어요.
    남편이랑 둘이 어쩜 저렇게 이쁘냐고 입에 침이 마릅니다.ㅋㅋ
    아마도 딸아이가 마흔 쉰이 되도 이쁠것 같아요.

  • 55. 나무꽃
    '14.9.13 11:38 AM (121.129.xxx.55)

    고2 딸
    학교가있어서 안보면 생각나서 이쁘고 보고싶다가
    막상보면 오만상 찌뿌려요 ㅎㅎㅎ
    안볼때가 가장 이뻐용 ㅎㅎㅎ

  • 56. 갑자기
    '14.9.13 12:22 PM (116.33.xxx.17)

    멀리 있는 딸 보고 싶어지네요
    딸이 비비크림만 바르고 나가는데도 빛이 나 보여서
    현관 문 열고 나가는 딸 불러 세워서 한번 더 바라보곤 했었죠
    남편한테도 소근소근, 어째 딸 방에는 향기가 나는 거 같다고도 하고 ㅎㅎ
    어떤 모습이던 자식은 영원히 사랑스러운 존재인가봐요.

  • 57. ㅇㅇㅇㅇ
    '14.9.13 1:03 PM (121.130.xxx.145)

    지금 애들이 중고생들이라서
    미운 건 아닌데 편한 마음으로 이뻐할 수가 없네요.
    걱정이죠 그냥.
    알아서 제 앞가림 잘하면 맘 편히 이뻐만 할 수 있을 듯.

  • 58. ...
    '14.9.13 2:52 PM (116.123.xxx.22)

    우리 아빠는 저한테 아직도 공주라고 부르십니다;;;;;;
    저 나이 마흔하나;;;;;;

  • 59. ^^
    '14.9.13 2:53 PM (218.48.xxx.215)

    16살 중3 딸, 14살 중1 아들
    공부는 썩 못하고 때가 때인지라 한까칠하는 놈들이지만
    내 생애 최고의 보물입니다.
    이쁘죠~ 세상에 이렇게 이쁠수가~ (우리 부부 눈에만) ㅎㅎ

  • 60. ....
    '14.9.13 4:41 PM (222.108.xxx.232)

    작년 연말에 입대한 아들 (22세) 어제 휴가 왔는데 보고만 있어도 이뻐요, 수요일에 추석 지내고 학교 기숙사로 돌아간 대1 아들도 보고 싶고요. 장가갈때까지는 실컷 이뻐할래요.

  • 61. 읽다보니
    '14.9.13 5:56 PM (121.135.xxx.228)

    왠지 아이러니하네요
    자식을 다들 그렇게이뻐하며 키웠는데
    .왜 며느리들은 시어머니 싫어하는건가요?
    자기남편을 그렇게 평생 이뻐하며 애지중지키웠는데..
    왠지 좀 그렇습니다

  • 62. ddd
    '14.9.14 1:53 PM (121.130.xxx.145)

    읽다보니 님은 갑자기 웬 봉창??
    모든 며느리가 시어머니 싫어하나요?
    뜬금없이 시어머니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시어머니가 자신이 자기 자식 키울때 애지중지 물고 빨고 귀하게 키운 것처럼
    며느리도 누군가의 귀한 자식임을 잊지 않는다면
    정상적인 사고의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싫어할 이유가 있을까요?

    요즘 부모들 이기적이다, 자기 자식만 귀하게 여긴다 뭐라 하는 어른들 많죠?
    자기 자식만 귀한 게 아니라 남의 자식 (사돈네 자식)도 귀한 자식임을 잊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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