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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 관련해서요

궁금 조회수 : 2,385
작성일 : 2014-09-12 17:07:51
저희 시댁은 제사가 없어요 아버님께서 당신 돌아가시면 그때 제사 지내라 하셔서요 저는 큰며느리고 밑에 동서한명 있구요 손윗시누이 형님도 계시네요 어머님도 한번도 제사를 지내본 경험이 없으셔서 잘 모르실것 같구요
아마 바로 제가 제사를 모실듯 싶은데요 돌아가신 시숙 제사도 지내는지 궁금해서요 보통 미혼인 자녀 사망시에 묘를 잘 안하는데 시아버님께서 묘를 하셨어요 그래서 명절에 성묘도 다녀오고 하거든요 물론 제사는 안지냈구요 만약 아버님 제사 모실때 같이 모시면 되는건지 안해도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솔직한 맘은 제사 안만들고 싶어요 저희집이 중간쯤이라 걍 기일에 가족들 모여 식사하는걸로 하고 싶은데 며느리인 제가 제사 만들지 말자 하기는 좀 뭣하지요
IP : 1.237.xxx.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2 5:29 PM (125.180.xxx.36)

    뭐든지 일단 시어머니께 여쭤보고 해야 뒷소리가 안나와요.
    더구나 제사문제는...
    아들제사도 그동안 안지냈나본데 더더욱 가족간 협의가 팔요해보이네요

  • 2. ...
    '14.9.12 5:32 PM (175.115.xxx.10)

    아들제사도 안지내셨던분들이 욕심이 과하시네요..
    제사 지낼생각이시면 윗님말씀대로 시어머니랑 의논하시고
    지낼생각없으시면 남편이랑 의논한뒤 제사지내지마세요
    굳이 제삿밥 먹고 싶다하시면 절에 모시는 방법도 있고...

  • 3. ..
    '14.9.12 5:46 PM (116.121.xxx.197)

    지금껏 안 지내던 제사면 님이 그 시숙제사 안 지내도 됩니다.

  • 4. 시부모
    '14.9.12 5:46 PM (203.81.xxx.41) - 삭제된댓글

    살아생전에 묘지를 어떤방법으로든
    해결을 하시면 좋을텐데요

    그게 그냥둘수록 님네 차지에요
    님이 아들이 있으면 그 아들까지ㅈ관리하게 될지도
    몰라요

  • 5. 궁금
    '14.9.12 6:01 PM (1.237.xxx.58)

    지금 시숙 묘 옆으로 시부모님 자리까지 있는데요 사정상 쓸수가 없어서 시부모님 묘터를 신랑이 알아보고 있어요 아마 구해지면 시숙묘를 이장할듯 싶은데 제 친정어머님은 이참에 묘를 없애지 굳이 묘를 이장하냐 하시네요 시아버님께서 결단을 내리셔야 하는데 의중은 묘를 이장하고 싶어 하시는거 같아요 그러니 나중에 제사를 지내게 되면 시숙제사랑 같이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 6. 그네시러
    '14.9.12 6:17 PM (221.162.xxx.148)

    왜 아들 제사는 안지내면서 본인 제사는 지내라고 하실까 궁금하네요...
    미혼때 죽은 아들도 제사는 지내는데...
    지금까지 안지낸 제사면 굳이 지낼 필요는 없을듯 하네요...

  • 7. 그네시러
    '14.9.12 6:23 PM (221.162.xxx.148)

    원글님이 아버님 제사 시작하시면 그거 원글님 아들,손자까지 계속 가야해요...제사는 하다말다 하는게 아니라서...아이들한테 제사 물리기 싫으시면 아예 시작을 안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8.
    '14.9.12 6:50 PM (211.117.xxx.68)

    시아버님이 형제중 셋째인데
    큰집에서 제사는다 지내고
    아버님위로 돌아가신 형이 있었는데 돌아가셨고
    그 부인이 어린아이들 데리고 재가를해서 제사지낼 사람이 없는상황ᆞ
    큰형은 동생제사를 지내지 않는거라나요...?
    셋째인 아버님이 돌아가신 둘째형제사를 지내는데
    집에선 안지내고
    가서 벌초 하고 ,그후에 산소에서 약간의 음식 챙겨넣고 절하고 끝내요
    집에서 지내진 않는것같아요

    나중에 혹 제사를 제가 지내야한다면
    둘째형님 묘 정리해달라고 말씀드릴생각입니다
    아버님 형님 제사야 형제간에 지내는거야 그렇다쳐도
    사실 안지내는 분들도있어요

    그걸 제가 굳이 지낼생각은 없습니다

  • 9. 궁금
    '14.9.12 7:59 PM (1.237.xxx.58)

    제가 너무 쉽게 생각한건가요? 사실 저보고 제사 지내라 하면 지내다가 없앨려고 했거든요 제가 아들이 있지만 이제 4살이예요 이애들이 크면 제사 안모실거고 있는 제사도 없애는 추세라 좋은게 좋은거라고 제사 모시다가 없앨려고 했거든요 시숙 제사가 문제가 아니군요 지금부터 남편과 잘 상의해봐야겠어요 답글들 감사해요

  • 10. ,,,
    '14.9.12 9:20 PM (203.229.xxx.62)

    산소에 가서 간단하게 차려 놓고 절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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