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청 까칠한 성격이 최악의 10년을 보내고 나니까 정말 둥글?둥글해졌네요

..... 조회수 : 1,984
작성일 : 2014-09-12 16:58:02

예전에 철 모를때 까칠하고 쌈닭;; 생활했던 것도 좀 부끄럽고요....

 

10년동안 별별 일 다 겪고 마음 고생 하고 좌절하고 자려고 누으면 아 이대로 안 깼으면 좋겠다.. 라는 상태까지 갔었는데

 

지금은 그냥 저냥

 

진상짓 하는 사람 만나도 뭐 저 사람은 그러려니....

짜증날 일이 생겨도..

아 뭐 이것도 지나가겠지...

생활하다가 마음에 안들고 계속 부딪히는 사람이 생겨도 저 사람도 나때문에 참 짜증나겠네..

싶으면서 넘어가니까

 

감정소모 안해도 되니까 마음도 참 편해졌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대인관계가 참 좋아졌네요..

 

예전에 엄청 사이 안 좋던 사람이랑도 세월이 약인건지 웃으면서 볼 수 있게 되었고요.

 

사는게 힘든건 마찬가지인데 앞으로 더 힘든일 없이... 무난무난하게 살아가고 싶어요..

 

 

 

 

 

IP : 218.101.xxx.19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2 5:34 PM (175.115.xxx.10)

    많이 깨우치셨네요^^
    힘든일을 겪으면 변함없는 사람과 안좋게 변질되는 사람 .. 그리고 님처럼 발전되는 사람이 있어요
    저도 몇년사이 안좋을 겪은 후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는데 아직 원글님 따라 갈려면 멀었네요 ㅎㅎ

  • 2. ^^
    '14.9.12 6:12 PM (211.36.xxx.64)

    힘들었던 지난 10년이 허송세월은 아니었네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212 “박 대통령 ‘심판’ 발언, 선거법 위반 아니다” 2 세우실 2015/07/14 762
464211 경제, 아몰랑~ 1 참맛 2015/07/14 722
464210 어제 집담보대출 근저당 질문하신 거 8 근저당 2015/07/14 1,156
464209 세차 언제하나요? .. 2015/07/14 447
464208 포항 죽도시장에 가려고 하는데요 1 ... 2015/07/14 939
464207 잃어버린물건 소박한 삶 2015/07/14 586
464206 그저그런 아줌마로 늙어가는 느낌.. 10 ㅇㅇ 2015/07/14 5,228
464205 조부모상엔 휴가가 보통 몇일 나오나요? 5 손녀 2015/07/14 10,343
464204 급!!! 문상 갈때 민소매 차림 안되겠죠? 5 궁금이 2015/07/14 2,000
464203 빵점 맞겠다고 답을 두개 쓴 아들.. 7 고1맘 2015/07/14 2,050
464202 [부동산 고수님] 개포주공 vs 잠원한강변 아파트 - 어디가 나.. 6 부동산 2015/07/14 2,272
464201 마이클 코어스가방 미국에서도 인기 많은가요? 3 dn 2015/07/14 2,706
464200 한글2007질문좀 할게요 1 ㅇㅇ 2015/07/14 529
464199 미용실에서 권해 준 샴푸, 써 보신 분 계세요? 16 학생용이라고.. 2015/07/14 4,224
464198 어제 본 "떡볶이 맛집", 국정원 피싱 링크였.. 1 샬랄라 2015/07/14 1,335
464197 초등 수영 시키시는분 조언부탁드려요 14 ㄱㅈㅂㅈ 2015/07/14 2,688
464196 오늘 집을 보러가야해요. 부동산 질문있어요 2 후닥 2015/07/14 1,155
464195 2015년 7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7/14 746
464194 국정원 별짓 다 해요 - 기자 사칭해 해킹 시도 의혹 7 별자리 2015/07/14 1,071
464193 마음 정리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0306 2015/07/14 2,242
464192 차량구입조언좀요.... 3 힘들다 2015/07/14 1,426
464191 세상 물정 모르는 저에게 정보좀부탁드려요 ㅠ 1 해저탐험 2015/07/14 905
464190 남편을 신뢰한다는 건 곧 사랑한다는 증거인가요? 6 신뢰 2015/07/14 2,237
464189 집전화에 걸린 전화를 핸드폰으로 오게 하는 방법 2 핸드폰으로 2015/07/14 1,884
464188 국정원, 갤럭시 출시 때마다 해킹업체에 “뚫어달라” 13 샬랄라 2015/07/14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