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청 까칠한 성격이 최악의 10년을 보내고 나니까 정말 둥글?둥글해졌네요

..... 조회수 : 1,722
작성일 : 2014-09-12 16:58:02

예전에 철 모를때 까칠하고 쌈닭;; 생활했던 것도 좀 부끄럽고요....

 

10년동안 별별 일 다 겪고 마음 고생 하고 좌절하고 자려고 누으면 아 이대로 안 깼으면 좋겠다.. 라는 상태까지 갔었는데

 

지금은 그냥 저냥

 

진상짓 하는 사람 만나도 뭐 저 사람은 그러려니....

짜증날 일이 생겨도..

아 뭐 이것도 지나가겠지...

생활하다가 마음에 안들고 계속 부딪히는 사람이 생겨도 저 사람도 나때문에 참 짜증나겠네..

싶으면서 넘어가니까

 

감정소모 안해도 되니까 마음도 참 편해졌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대인관계가 참 좋아졌네요..

 

예전에 엄청 사이 안 좋던 사람이랑도 세월이 약인건지 웃으면서 볼 수 있게 되었고요.

 

사는게 힘든건 마찬가지인데 앞으로 더 힘든일 없이... 무난무난하게 살아가고 싶어요..

 

 

 

 

 

IP : 218.101.xxx.19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2 5:34 PM (175.115.xxx.10)

    많이 깨우치셨네요^^
    힘든일을 겪으면 변함없는 사람과 안좋게 변질되는 사람 .. 그리고 님처럼 발전되는 사람이 있어요
    저도 몇년사이 안좋을 겪은 후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는데 아직 원글님 따라 갈려면 멀었네요 ㅎㅎ

  • 2. ^^
    '14.9.12 6:12 PM (211.36.xxx.64)

    힘들었던 지난 10년이 허송세월은 아니었네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971 경력증명서 (무식한 질문) 3 ........ 2014/09/12 969
415970 암웨이 밀대걸레 어떤가요? 3 걸레 2014/09/12 2,861
415969 두 남자 연예인 중 더 잘 생긴건 누굴까요? 안목 있으신 분.... 15 .. 2014/09/12 3,455
415968 7세여자아이가 엘레베이터에서 돈을받아왔는데. . . 24 ... 2014/09/12 5,324
415967 남편친구 만나보셨나요 8 ㅎㅎ 2014/09/12 2,451
415966 냉동실 밥얼리는 유리통 절대 비추천제품 알려드려요. 17 ... 2014/09/12 6,659
415965 대법원이 삭제한 글.. 김동진 판사의 '법치가 죽었다' 전문 5 위록지마 2014/09/12 1,127
415964 일본에 있는 시누이에게 뭘보내면 좋을까요? 8 새언니 2014/09/12 1,221
415963 승무원이란 직업이 왜 까이는지 모르겠어요 23 @@ 2014/09/12 5,108
415962 변덕스런 여자아이,... 1 고민맘 2014/09/12 705
415961 박근혜 유엔 일정 급변침, 그러다 침몰할라 2 홍길순네 2014/09/12 1,617
415960 눈에 띄게 일안하는 상사 ㅠ.ㅠ 2 2014/09/12 3,154
415959 대형마트에서 전기찜질기 파나요? 3 아픔 2014/09/12 1,168
415958 자동차운전 시뮬레이션처럼 해볼수 있는 곳 있나요? 2014/09/12 1,870
415957 어떻게 하면 욕심을 버릴 수 있나요? 14 ㅇㅇ 2014/09/12 2,107
415956 박희태 전 국회의장 캐디 성추행 논란 19 샬랄라 2014/09/12 3,387
415955 생리 끝났는데도 다시해서 검사했는데요 11 검진 2014/09/12 4,921
415954 단원고 10반 이경주양... 7 ... 2014/09/12 4,342
415953 방 닦는 밀대 중 최고로 간편하고 잘 닦이는거 뭔가요 16 . 2014/09/12 6,192
415952 칼갈이 어떤게 더 좋은가요? 4 .. 2014/09/12 1,365
415951 형제도 패가 가리나요? 5 3명이라 그.. 2014/09/12 1,985
415950 "원세훈 무죄 선고 판사, 야당에는 의원직 상실형&qu.. 13 샬랄라 2014/09/12 1,152
415949 명절 연휴에 본 영화 두편.. 1 영화얘기 2014/09/12 1,150
415948 남동생의 아내(올케)가 저를 아가씨라고 부르는데.. 형님이라고 .. 14 minjis.. 2014/09/12 9,733
415947 길에서 전단지 나눠주시던 할머니. . . 7 ... 2014/09/12 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