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매입 고민입니다.

사까마까 조회수 : 2,341
작성일 : 2014-09-12 15:23:21

 

내년 9월에 입주하는 아파트를 관심있게 보고 있는데요.

입지나 주변 환경이 마음에 들고 아직 미취학 아이가 있어서

한번 들어가면 14년 정도는 실거주 할 거 같아요.

 

문제는 돈인데

전세는 대출 없이 들어갈 수 있을거 같고

매매는 대출을 받아야해요.

부부 둘이 2년 정도 일해서 모아야 갚을 수 있는 정도구요.

 

마음 같아선 전세로 살다가 2년 후 매입하면 딱 좋을 거 같은데

보통 입주 후 2-4년은 아파트 값이 올라서 그때쯤 사면 상투잡을 거 같다고

남편이 어차피 그냥 살 집이니 사자고 하네요.

 

이사하면 출퇴근이 멀어져서 일 그만 두고 애들 케어나 할까하는 마음도 있는데

남편 혼자 번다면 4년 정도는 모아야 갚을 수 있는 돈이라 계속 일해야겠네요 ㅠㅠ

한켠으론 젊을 때 한푼이라도 더 벌어야지 싶기도 하구요.

 

여러분이라면 어쩌시겠어요?

 

 

 

IP : 106.244.xxx.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년 후 아파트
    '14.9.12 3:43 PM (211.201.xxx.4)

    지금 처럼 입지만 좋으면 매매가 될까요?
    요즘 슬슬 나오는게 노후 아파트 붕괴위험으로 인해서
    재산권 행사도 못하고 대피한다는 기사예요.
    그야말로 날벼락이죠.
    이런 흐름이라면 추후 아파트 매매시엔 내구연한도 꼭
    따져보게 될거예요.
    그리고 방사능. 현명한 맘들은 아파트 시멘트도 따져보더라구요.
    http://i1.media.daumcdn.net/uf/image/U01/agora/5404E0084F11460034
    시멘트회사 상위 4곳에서 일본산 쓰레기를 섞어 써서 방사능 위험이 있다네요.

  • 2. 저 같음
    '14.9.12 3:48 PM (182.227.xxx.31)

    지방이 아니고 수도권이라면
    평수가 34평이하라면
    사겠어요.

  • 3. 원글이
    '14.9.12 3:52 PM (106.244.xxx.52)

    방사능 측정기 사놓은 게 있어서 매입 전에 한번 가지고 가보려구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파트 가격 떨어지는 건..10년이상 살거라 그냥 거주비라 생각하려구요. ㅠㅠ

  • 4. 사세요
    '14.9.12 4:16 PM (125.180.xxx.210)

    십년이상 살 생각이고 2년정도에 갚을 수 있는 대출이면 사는게 맞죠.
    주거안정을 사는 겁니다.
    내집 취향대로 예쁘게 꾸미고 행복하게 사세요.

  • 5. 원글이
    '14.9.12 4:25 PM (106.244.xxx.52)

    사세요님 감사합니다. ^^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 6. ..
    '14.9.12 5:54 PM (39.118.xxx.14)

    대출 없이 집 사는 사람 거의 없어요.
    무리하지 않는 한도라면 사시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집을 팔려고 사나요? 아이 데리고 여기저기 이사다닐 걱정없이 편하게 살려고 매매하는 거죠.
    일단 내집 가져보면 전세가 얼마나 불편한지 아실거예요.

  • 7. 원글이
    '14.9.13 11:07 AM (106.244.xxx.52)

    제가 대출 끼는 걸 너무 무섭게 생각했나봐요. 맘 편하게 사는 쪽으로 해야겠습니다.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053 여러분은만약 대쉬를 받았는데.. 7 gg 2014/09/14 1,674
417052 양파즙 문의좀 드릴게요 급하게 2014/09/14 977
417051 19세 영화에 서너살 애 데리고 들어오는거.. 6 극장 2014/09/14 1,540
417050 글,,댓글보니 '그분'들이 많이 오신거 같아요.. 5 ㅇㅇㅇ 2014/09/14 993
417049 요즘 수도물 끓여 먹는 집들 43 있나요? 2014/09/14 24,655
417048 강산에 공연 중 가장 감명깊은 공연이네요. 1 유채꽃 2014/09/14 1,138
417047 강쥐대신 햄스터를 사왔는데 좀 이상해서요... 16 초보자 2014/09/14 2,625
417046 사다놓고 먹기 싫으면 버리나요 2 사재더 2014/09/14 1,587
417045 처음 으로 내복 사려고 하는데요 추워서 2014/09/14 716
417044 맛없는 홍어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4 ... 2014/09/14 1,031
417043 sbs방송 아침에 느닷없이 "말, 산업으로 달리다&q.. 쿠이 2014/09/14 840
417042 학군최고 20년된 비싼 아파트랑 상대적으로 더싼 신도시 아파트... 2 2014/09/14 2,020
417041 사람은 하루 몇키로 먹고 사나요 1 샤주 2014/09/14 955
417040 주부들이 골프칠 때 남자들하고 같이 나가는 경우는 뭔가요? 17 dd 2014/09/14 15,472
417039 꼭 동서와 친하고 가깝게 지내야하나요? 7 aa 2014/09/14 2,631
417038 부모님들께 "니네 피임하니?" 듣는다면? 8 111 2014/09/14 2,891
417037 오일병..중에 갑은 어떤 제품이에요? 3 나느새댁 2014/09/14 2,155
417036 꿈에 박지서 ㅇ 봤는데 뭐 좋은 일 있으려나요? 4 ㅎㅎ 2014/09/14 767
417035 소울메이트 - 브라이언 와이스 박사 불꽃놀이 2014/09/14 1,020
417034 전라도 김치, 갈지속젓같은 진한 젓갈많이넣으면 전라도 김치가 될.. 6 김치예찬 2014/09/14 3,173
417033 2년 전 불산 누출있었던 곳,농산물 먹어도 괜찮을까요? 3 ... 2014/09/14 1,301
417032 맞벌이 하시는 분들 알뜰하게 살림 하시나요? 3 종종 걸음 2014/09/14 1,880
417031 개인은 선거법 유죄, 국정원이 하면 무죄 2 사일런트힐 2014/09/14 485
417030 베스트에 한 사람이 쓴 글이 두개가 올라와 있는데..ㅋㅋ 1 ,,, 2014/09/14 1,174
417029 초등4딸아이가 부모에게 깐죽깐죽..! 이럴때 어떻게 참으세요. 8 깐죽 2014/09/14 2,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