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에 입주하는 아파트를 관심있게 보고 있는데요.
입지나 주변 환경이 마음에 들고 아직 미취학 아이가 있어서
한번 들어가면 14년 정도는 실거주 할 거 같아요.
문제는 돈인데
전세는 대출 없이 들어갈 수 있을거 같고
매매는 대출을 받아야해요.
부부 둘이 2년 정도 일해서 모아야 갚을 수 있는 정도구요.
마음 같아선 전세로 살다가 2년 후 매입하면 딱 좋을 거 같은데
보통 입주 후 2-4년은 아파트 값이 올라서 그때쯤 사면 상투잡을 거 같다고
남편이 어차피 그냥 살 집이니 사자고 하네요.
이사하면 출퇴근이 멀어져서 일 그만 두고 애들 케어나 할까하는 마음도 있는데
남편 혼자 번다면 4년 정도는 모아야 갚을 수 있는 돈이라 계속 일해야겠네요 ㅠㅠ
한켠으론 젊을 때 한푼이라도 더 벌어야지 싶기도 하구요.
여러분이라면 어쩌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