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쟁기념관에서 결혼하는게 챙피한건가요?
같이 밥도 몇번 먹고 얘기도 많이 한 사이인데
근데 저는 결혼했던 사실도 지금에서야 알았고 청첩장도 못받았어요
근데 그 언니가 좀 성격이 왜 자기 약점같은거 잘 말하기 싫어하는 그런성격있잖아요
자기 남동생 서울대나와 고시붙은건 엄청 말하면서
자기 정규직아니고 무기계약직인건 절대 안말하는 그런 성격이었는데요
그래서 혹시 전쟁기념관에서 결혼하는게 챙피해서 그랬던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어디서 결혼하는가는 문제가 아니라 생각하는데
솔직히 좀 실망이 드는데 앞으로 그 언니한테 너무 정줄 필요 없겠죠? 해외여행가서
비싼 기념품도 줬는데 마음이 좀 그렇네요.
1. .ㅈ.
'14.9.12 2:11 PM (175.215.xxx.154)창피해서 그런게 아니라 안친해서 부담주기 싫어서 그런거 같아요
2. 흠
'14.9.12 2:12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그 언니가 결혼 소식이나 청첩장 안 전해 준 건 섭섭하시겠지만
그 이유를 원글님 맘대로 추측하고 정 줄 필요 없지 않냐고 물으시니 이상한데요.3. ㅋㅋ
'14.9.12 2:12 PM (72.213.xxx.130)전쟁 기념관이 왜요? 저 그 옆에 붙은곳에서 전통혼례 했어요. 전쟁기념관에 예식장과 전통혼례 두 곳이 바로 연결되어 있던데요. ㅋ
4. ,,
'14.9.12 2:12 PM (180.227.xxx.22)저도 결혼때 안부른 지인 많아요
최소 한달전까지 연락하던 사람 아니면
굳이 연락하고 만나고 결혼식 오라 하기도 피곤해서 ..
그냥 그렇게만 생각하세요
전쟁기념관서 결혼하는 게 왜 챙피한가요 ㅋㅋ5. 엥
'14.9.12 2:13 PM (125.143.xxx.86)거기가 어때서요?
아주 오래전이긴 하지만 회사 언니 거기서 결혼했는데 엄청 럭셔리했어요.
거기 후지게 바꼈나요?6. ...
'14.9.12 2:14 PM (14.34.xxx.13)전쟁기념관서 결혼하는게 창피한 일은 아니지만 저렇게 본인은 잘난 것 없으면서 주위사람 자랑만 해대는 사람이면 필시 뭔가 대놓고 자랑하기 껄끄러운게 있어서 안부른게 맞을거에요. 그렇지 않고서는 청첩장을 안줄리 없지요.
7. ....
'14.9.12 2:14 PM (124.58.xxx.33)전쟁기념관에서 결혼한게 왜 챙피한가요. 재벌2세도 거기서 결혼한 사람있던데.
8. ㅇ
'14.9.12 2:14 PM (222.106.xxx.155)오히려 비정규직이면 청첩장 돌릴때도 눈치 보여서 그랬을거 같아요.
평생 근무할 사람도 아니고, 동료들도 동급이라고 생각하진 않으니까요.
아마 비정규직 이라는 자격지심과 눈치 때문일듯 해요.
전쟁기념관이 그리 결혼식 치르기 창피할 정도의 장소도 아니에요.
고현정도 거기서 결혼했던 걸로 알아요.
뭐 그 회사 사람들이 전부 특급 호텔에서 축의금 안 받는 정도의 결혼식만 치뤘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요.9. 직장선배 중
'14.9.12 2:15 PM (122.40.xxx.41)잘사는 언니도 거기서 하던데요.거의 10년전^^
10. ..
'14.9.12 2:15 PM (175.215.xxx.154)근데 궁금하면 물어보세요
왜 전쟁기념관이라 창피할꺼라 생각하세요?
그런 생각하는 님이 이상함11. 지젤
'14.9.12 2:19 PM (183.102.xxx.33)전쟁기념관 예식장 그지역에서 젤 좋아요 식사잘나오고 홀도 예쁘구요 친한분만 모시고 소규모예식 하고 싶었나보죠
12. 무슨
'14.9.12 2:22 PM (112.150.xxx.194)본인 상황때문에 알리기 부담스러웠을수도있고
님이랑 오래 관계를 끌고갈 생각이없을수도있지
그게 어쩌다가 창피해서 안알렸다고 생각되는지
나는 님이 더 이상하네요.13. ...
'14.9.12 2:25 PM (175.215.xxx.154)님 주변은 특급 호텔 예식만 하면 그렇게 느낄수도 있겠네요
근데 님은 어디서 결혼하게될지 궁금하네요14. ㅎㅎ
'14.9.12 2:25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거기가 챙피하면 시골 읍내 작은예식장에서 결혼한 사람은 어쩌라공 ㅎㅎ
15. 청첩장 못 받은 이유를
'14.9.12 2:30 PM (1.233.xxx.147)예식장이 챙피해서 그랬을 거라고 생각하는 원글님의 사고방식이 매우 독창적이심.
대개의 경우 다른 사람들은
그 사람과 나와의 인간적인 관계를 돌아봅니다.16. 그냥 부르기 싫엇나보죠
'14.9.12 2:30 PM (1.215.xxx.166)거기가 챙피하면
일반 예식장들은 어찌하려고요17. 엥?
'14.9.12 2:32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전혀 창피할 예식장이 아닌데요?
18. 전쟁기념관 가보셨어요?
'14.9.12 2:41 PM (123.109.xxx.92)제가 군인자녀들 결혼식 거기서 하는 거 몇 번 가봤는데요
주로 그 근처 살아서 손님 많은 집이거나 군인 할인으로 많이해요. 다 중산층 이상이구요....
음식도 잘 나오고 홀도 깔끔해요.
창피하긴...... 에휴......19. ㅎㅎㅎ
'14.9.12 2:41 PM (218.152.xxx.139)제친척 거기서 결혼하는데...잘 사는집이랍니다...ㅠ
20. 독특하네…
'14.9.12 2:45 PM (61.78.xxx.156)그 결혼식장 창피해서 안 불렀다고 추측하는,
이황당함이라늬…21. ....
'14.9.12 2:45 PM (218.234.xxx.6)전쟁 기념관이 왜요?222222
거기가 이상한가요?
저 거기서 결혼했는데, 괜찮았어요.22. 읏음..
'14.9.12 3:06 PM (210.121.xxx.202)전쟁기념관에서 결혼한 1인입니다.
시아버지가 원스타셔서 거기서 결혼했는데..
막내딸임에도 불구하고 일가친척 다 불러서 잔치했는데...
창피한줄 모르고 결혼한 제가... 이상했던 걸까요. - _-+23. 푸훕
'14.9.12 3:17 PM (175.223.xxx.243)예식장이 아니라. 원글님이 하객인게 챙피한거 아님?
24. 지능
'14.9.12 4:00 PM (183.109.xxx.150)원글님이 그 언니가 호텔에서 할줄 알았는데
전쟁기념관에서 결혼해서 엄청 실망?
하여튼 전쟁기념관이 참 후져보였나보네요
돌려말하는데 원글 의도가 다 보이네요25. 푸훕님 댓글
'14.9.12 4:21 PM (175.223.xxx.205)가장 그럴듯하다는..
26. 의도를 모르겠어
'14.9.12 4:59 PM (121.160.xxx.57)그 언니를 까려는 건지, 본인을 까려는 건지..
27. 결혼식
'14.9.12 6:00 PM (223.33.xxx.3)초대를 못 받은걸 그렇게 창피해할거 없어요 안쓰럽네요
28. ㅎㅎ
'14.9.12 8:45 PM (182.221.xxx.59)참 신기한 발상이네요
29. 원글님
'14.9.12 10:48 PM (194.96.xxx.99)이런 멘탈로 어떻게 사회생활하시나?
원인은 님이 하객으로 오는게 싫어서인데 상대가 초라한 곳에서 결혼해서 창피해서라고 제멋대로 추측하고 결론을 내다니.
헐입니다요 헐.30. ㅉㅉㅉ
'14.9.13 1:15 AM (119.149.xxx.214)나라도 청첩장 안주겠다......ㅠㅠㅠㅠ
31. ㅋㅋㅋ
'14.9.13 12:40 PM (27.117.xxx.222)결론을 희안하게 내시는 분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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