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 친구한테 밥을 사면 호구일까요?

현희 조회수 : 2,817
작성일 : 2014-09-12 13:46:24

 

대학 동기가 있어요

좀 의뭉스럽고 여시같고 자기 손해보는 일은 절대 안 하고

그런 애라서 속으로 별로 좋아하진 않았지만

대학생활 겹치는 부분이 많고 해서 같이 많이 다니다가

졸업하고 나서는 거의 얼굴도 안 보는 애에요.

근데 이번에 얼굴한번보자고 연락이 왔네요?

그러면서 '밥사 ㅋㅋㅋㅋ' 이러는데

딱히 내가 먼저 보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그래도 뭐 궁금하기도 하고 시간도 맞고 그래서 얼굴이나 한번 볼까 싶었는데

이거 보니깐 만나고 싶은 마음이 똑 떨어지네요 ㅎㅎ

아 미안 몰랐던 선약이 있다 하고 내뺄까 하다가 꾹 참았는데

직장 상황이나 뭘로보나 제가 더 여유있는 상황이라

다른 친구같았으면 당연히 좋은 마음으로 제가 밥 사겠는데

지가 밥 산다고 하고 만나도 별로 재미없는 그런 관계인데

제가 밥을 살 이유는 없겠죠?

저번에 만났을 때도 제가 결혼한다고 밥 샀고

제 결혼식엔 오지도 않고 축의금만 보냈던데

왜 밥을 사라그러지 ㅋㅋ

아 그냥 선약있었다고 뻥치고 약속 취소해버리고 싶네...

IP : 183.98.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2 1:50 PM (175.215.xxx.154)

    지가 만나자고 했으면 지가 사는거지

  • 2. 음..
    '14.9.12 2:06 PM (125.177.xxx.190)

    느낌이 안좋아요. 웬지 만나고 나서도 후회할거 같은.
    이왕 그런 생각 든 참에 바쁘다 그러고 만나지 마세요.
    이유도 없는데 대놓고 밥사ㅋㅋ 이게 뭔가요 참.

  • 3. ..
    '14.9.12 2:13 PM (122.252.xxx.121)

    취소하세요. 누군가를 만나서 기분이 좋은건 만나기전 설렘의 영향도 있지 않을까요?
    남자든 여자든 설레는 만남이 좋아요. 그냥 의무적으로 이야기하고, 밥먹고 나서 왜 만났지 하는거보다...
    즐겁고 재미있고 담에 또 보고싶은 그런 여운을 가진 만남이 좋아요...히힛

  • 4. 그냥
    '14.9.12 2:24 PM (211.202.xxx.13)

    그냥 심심해서 여기저기 던져봤는데
    님만 덥썩 물었나보죠.

  • 5. 축의금
    '14.9.12 2:28 PM (223.62.xxx.88)

    냈으니깐 사라고하는거 같은데
    너가사
    이러고 보내보세요
    뭐라고하나

  • 6. 행복한 집
    '14.9.12 3:26 PM (125.184.xxx.28)

    여유가 있으셔도 여유있는 척하지마시구요
    네가 사라222222222222222222
    니가 만나자고 했잖아ㅎㅎㅎㅎㅎ
    시간 내서 나가주는 건데 니가 사면 나가구
    아니면 안나갈래..

    여자친구도 튕기는걸 잘해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453 영어 한 문장 맞는지 좀 봐 주세요 11 ,, 2014/09/14 1,224
418452 부모에게 잘하는 자식에게 재산준다고 26 가마니 2014/09/14 4,863
418451 베스트 글이 온통 이병헌... 12 헐~~ 2014/09/14 2,746
418450 서울에 브런치 맛있기로 소문난 곳들 좀 알려주세요^^ 4 브런치 2014/09/14 2,185
418449 뮤지컬 위키드 별로인가봐요? 6 000 2014/09/14 2,152
418448 냉동실안 식품들 정리하는데 5 조구 2014/09/14 2,361
418447 목화 솜으로 만든 무거운 옛날 이불이랑 요.. 어디서 파나요? .. 5 123 2014/09/14 4,425
418446 박희태식 주물름과 제주지검장식 노출 중 어는 것이 더 중죄에 해.. 7 .... 2014/09/14 1,486
418445 애가 없을뿐 아니라 리스에요.. 4 나이도 많은.. 2014/09/14 2,881
418444 증여세 관련 여쭈어봅니다. 4 ... 2014/09/14 1,747
418443 대통령은 모두 왕(王)이었다 1 그립다 2014/09/14 893
418442 그닥인 드라마 챙겨보는 남편,,ㅜ 13 별루 2014/09/14 2,632
418441 무미건조한 남자와의 결혼 어떨까요? 8 에효 2014/09/14 3,252
418440 일요일에 보톡스 맞을 수 있는 병원 아시나요? 강남, 분당,용인.. 1 자글자글 2014/09/14 2,195
418439 학교행정실 들어가려면 경력 있어야되나요? 5 .. 2014/09/14 2,805
418438 아이 소풍가방 같이 골라주시겠어요? 4 결정장애 2014/09/14 1,027
418437 작년 고추가루가 너무 많은데 김장할때 5 ... 2014/09/14 2,698
418436 인스타그램 찾아 내준 누리꾼에게 변호사비를 주는게 낫겠네요. ..... 2014/09/14 1,977
418435 면허받은 흡혈귀 ... 2014/09/14 1,006
418434 키작은 중년 아짐을 위한 쇼핑몰.. 3 ... 2014/09/14 3,725
418433 세입자인데요 집주인이 만기가 다가오고있는데데 5 2014/09/14 2,508
418432 로마인 이야기를 쓴 시오노 나나미가 망언했네요 5 일본우익 2014/09/14 2,721
418431 스페인 터키등은 유럽이라고 안하나요? 20 유럽 2014/09/14 4,557
418430 20평대 혼수 비용 2천 적당할까요? 4 미스타킴 2014/09/14 37,806
418429 계피 2 ^^ 2014/09/14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