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정원 트위터 선거개입은 '유례 찾기 힘든 중대 선거범죄'

근조이범균 조회수 : 1,200
작성일 : 2014-09-12 13:05:26

http://newstapa.org/1367

원세훈 선거법 무죄판결은 법무부장관 황교안이 채동욱 총장, 윤석열 검사를 짤라낸 결과물~~

----------------------------------------------------------

검찰이 지난 10월 17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한 공소장 변경허가신청서를 통해 트위터를 활용한 국정원의 대규모 여론조작 실체가 드러났다. 대선과 정치 개입 관련 트윗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무려 5만 5천 여 건.

지난 6월 뉴스타파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대선 및 정치개입 관련 트윗 5만 8천여 건과 거의 일치하는 수준이다.

이들 트윗은 뉴스타파가 국정원 직원임을 확인해 보도했던 계정 nudlenudle을 비롯해 taesan4, kiminhye0, gubonsu, jogisic, harpesang,shore0987  등이 작성한 것이었다. 이 7개 계정은 뉴스타파가 핵심계정으로 분류했던 것으로 검찰 수사를 통해 국정원 직원이 사용한 것으로 최종 확인된 것이다.

이 밖에도 zmfpfm 처럼 활동이 활발했던 보조계정 6개도 국정원 직원이 직접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범죄일람표에 나온 증거트윗에는 수사과정에서 체포한 3명의 국정원 직원 뿐만아니라 심리전단의 다른 직원들이 올린 것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또 SNS전담팀의 모든 직원을 확인한 것이 아니라고 말해 실제 이들의 대선,정치개입 트윗은 범죄일람표보다 훨씬 더 많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렇게 확인된 계정의 트윗 중에는 박근혜 캠프 후원계좌를 소개하며 선거자금 모금을 독려하는 것도 있었다.

검찰 특별수사팀은 이번 사건을 ‘선거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중범죄’라고 규정했다.

검찰 수사로 국정원이 지난 대선기간 동안 트위터를 통해 대규모로 선거에 개입한 실체가 드러났는데도 새누리당과 원세훈 측 변호인은 검찰의 증거가 불법적으로 취득된 것이라며 무효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검찰 특별수사팀장인 윤석열 여주지청장은 수사 절차와 과정엔 문제가 없었고 공소장 변경도 지검장의 승인을 받았으며, 오히려 수사 초기부터 외압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오는 30일 특별수사팀의 공소장 변경 신청에 대해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검찰 수사로 국정원의 정치와 대선 개입 의혹이 초유의 국기문란 사건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제 엄정한 사법적 판단, 국정원 전면 개혁이 과제로 남았다. 

원고 열기




IP : 211.52.xxx.2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2 1:10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이런게 바로 민주주의 법치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것.

  • 2. 자로님 트윗
    '14.9.12 1:11 PM (211.52.xxx.254)

    자로 [네티즌 수사대] ‏@zarodream 21시간

    사실 이번 원세훈 판결은 채동욱 검찰총장과 윤석열 수사팀장이 찍혀나갔던 순간 이미 예정됐던 일이었다.

    그래서 야권은 특검을 사생결단으로 밀어붙였어야 했다.

    이제 부정선거의 완벽한 지침서가 만들어진 셈이다.

    두고 보라! 부정선거는 반드시 반복된다!

  • 3. 브낰
    '14.9.12 1:14 PM (65.189.xxx.103)

    이런게 바로 민주주의 법치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것.2222222

  • 4. ...
    '14.9.12 1:29 PM (1.236.xxx.134)

    이런게 바로 민주주의 법치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것.3333333

  • 5. ..
    '14.9.12 1:46 PM (110.174.xxx.26)

    이런게 바로 민주주의 법치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것.4444444444

  • 6. 황교안,김진태가
    '14.9.12 4:27 PM (124.50.xxx.131)

    손을 섰겠죠.
    댈한민국 사법체계를 흔드는건 바로 이런것.
    세월호 특별법이 아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108 빌라나 다세대는 어디가면 매물을 볼 수 있을까요? 1 어디? 2015/01/10 1,305
455107 11세, 16세 된 딸들과 보면 좋을 드라마 추천 부탁드려요^^.. 7 ... 2015/01/10 848
455106 묵은 김치 두포기+들기름 두스푼+마늘 큰 숟가락 한스푼=>.. 5 김치찌게 2015/01/10 2,987
455105 인절미만드는 두가지 방법중에요 5 인절미 2015/01/10 2,220
455104 추적60분보니 구역질나네요 진짜 !! 6 2015/01/10 4,932
455103 현미 백미 어떤걸로 드세요? 10 즐거운맘 2015/01/10 2,545
455102 콘텍트렌즈 몇살까지 낄수 있을까요?? 13 ... 2015/01/10 9,663
455101 전세계약 8500에 대한 한 달 이자 얼마나되나요? 3 pros 2015/01/10 1,701
455100 KTX 처음 타봐요. 예매하려는데 질문이요~ 5 촌스럽게 2015/01/10 1,032
455099 여자들 많은 곳에서 기싸움이요. 전혀 이길 수 없는 분 계세요?.. 16 .... 2015/01/10 11,357
455098 치통이 지금 심한데 약국 문 안열었겠죠 ? 3 궁금이 2015/01/10 1,566
455097 철학관 사주 상담 1시간에 10만원 보통인가요? 1 사주 2015/01/10 4,267
455096 떡국먹으면 위에 부담되나요? 2 떡국 2015/01/10 1,653
455095 남편이 토사곽란 중인데 어떻게 해요? ㅠㅠ 18 ㅠㅠ 2015/01/10 8,717
455094 화장하고 치장한 여성들 12 2015/01/10 4,870
455093 손이 건조해지면서 껍질?이 딱딱해지면서 벗겨져요. 15 2015/01/10 5,886
455092 오늘 무한도전 차량의 노란 리본 스티커 7 ㅇㅇ 2015/01/10 2,375
455091 흙침대 단점만 말해주세요 31 제발 2015/01/10 38,274
455090 카페 옆자리 할아버지들 16 카페 2015/01/10 6,352
455089 회사에서 얻어먹기만 하는 사람 4 오로라 2015/01/10 3,032
455088 청와대가 구입한 669만원 짜리 침대!!!!!!!!!!!!!!!.. 4 7시간 2015/01/10 3,619
455087 각막염이 잦은데요(RGP렌즈) 2 아이고눈이야.. 2015/01/10 1,363
455086 [국제시장], 초등 5학년 집단관람.. 위법 논란 1 샬랄라 2015/01/10 1,307
455085 컴대기))감자탕에 시래기 대신 봄동 넣어도 되나요??? 15 감자탕 2015/01/10 3,222
455084 폐경의 징조인가요?? 8 혹시 2015/01/10 5,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