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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하고 싶습니다...

새옹 조회수 : 11,623
작성일 : 2014-09-12 12:57:07
자세한 내용이라 원글은 삭제하였습니다
조언주신분들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IP : 125.186.xxx.14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mo
    '14.9.12 1:10 PM (116.40.xxx.132)

    이혼하세요. 강수 없으면 안바껴요

  • 2. 메이
    '14.9.12 1:12 PM (1.247.xxx.148)

    시어머니는 친정엄마가 아니에요. 시어머니가 그냥 하는 소리를 귀담아 듣지말고 흘려보내세요. 남편분이 공감능력이 없는게 아니라 정상인거에요.

  • 3. ..
    '14.9.12 1:14 PM (222.107.xxx.147)

    님 글 전에도 읽은 것같아요.
    아직도 해결이 안됐고 아마 앞으로도 절대 해결 안될 겁니다.
    님 남편도 대책 없구요...
    어쩜 님이 마지막에 쓰신 문장만이 님과 딸이 그나마 살 수 있는 방법일지 모르겠네요.
    자식이 결혼했으면 각자 자기 가정 꾸리고 사는 거지
    허황된 부모까지 어찌 챙겨가며 사나요?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남편도 나쁜 사람이네요.

  • 4. 반응하지않음
    '14.9.12 1:15 PM (116.32.xxx.51)

    제 풀에 지쳐서 안할거예요
    님이 들어주고 어떤 반응을보이니 자꾸 그러지요

  • 5. 딱 잘라서
    '14.9.12 1:23 PM (58.232.xxx.12)

    전세 만기되면 이사 가야해서 원래 대출 받아 도와드리려 했던거 못하게 됐다고 말씀 드리세요.
    안 그러면 계속 스트레스 받으실거 같은데 ㅜㅜ
    저라면 어머니가 뭐라셔도 반응 안하고 남편 통해서만 커뮤니케이션 할 거 같아요.
    사실 고부갈등의 대부분은 조정자 역할을 해야 하는 남편이 제 역할을 못해서 그런 거라고 봐요.
    죽이 되던 밥이 되던 마이동풍 하시고 남편 분께 맡겨 버리세요.

  • 6. 아이고
    '14.9.12 1:25 PM (223.62.xxx.108)

    성격상 한귀로듣고 흘리고가 안되시는분일듯해요 맘약하고 여리신분이실듯 원글님이요~
    그냥 이혼불사하고 뒤집어엎어요 이렇게는못살겠다고 님이자꾸 해달라는대로해주니까 시모가 그러는거네요 여지를주잖아요 님이잘못이예요
    계속 그러고사시기싫으믄 이혼만이정답 인데 그것도 못하실듯보이네요 님성격이제일문제예요 사람은 누울자리를보고 다리를뻗는다자나요 님이정신차리세요 제발

  • 7. 이혼
    '14.9.12 1:25 PM (117.111.xxx.21)

    웬만하면 이런말 안하겠는데 이혼밖엔 답이 없네요...이제 60넘으신분 길게는 30년을 그렇게 살다가 며느리가 먼저 죽게 생겼네요 살고 봐야지요...
    그런분들 절대 안바뀝니다...ㅜㅜ

  • 8. 하세요
    '14.9.12 1:27 PM (49.1.xxx.220)

    여기서 하란다고 하고 안 하란다고 안 하나요?

  • 9. 탈출
    '14.9.12 1:36 PM (61.102.xxx.34)

    이쯤이면 탈출해야 하는게 맞네요.
    철없는 시부모와 효자아들 조합이라니 이보다 속터지는 일이 있을까요?

    남편이 직업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그걸 다 감당할 능력이 되나요?

    이제 어머님 62세라고 하셨는데 앞으로 수명을 생각하면 30년 정도는 거뜬히 이러한 상황에 얹어 편찮으시거나 하는 목돈이 왕창 들어갈 일과 전혀 준비되지 않은 노후가 기다리고 있는데
    그걸 결국 다 감당하셔야 한다는 이야기에요.

    원글님 독립해서 살 자신만 있으시다면 이혼은 잘 권하지 않지만 이 경우엔 하루라도 빨리 탈출하는게 답이네요.
    같이 추락하는 비행기 안에 앉아 함께 추락할것이냐 아니면 아이랑 나라도 탈출할것이냐 하는 문제인거 같습니다.

    아마 어떤 방법으로도 달라지지 않을겁니다.
    제 친구 시어머니도 비슷한데요. 그 철없음은 나이들수록 안고쳐지더군요.
    급하게 돈 필요 하다고 해서 친구가 어렵게 구해다 준돈은 그 필요하다는데 안쓰고 나가서 명품가방 사들고 오고 하더군요. 몇번 당하더니 친구도 정신 바짝 차렸고 그나마 그집은 아들이 결국 부모님에게 포기 선언하고 절연하고 삽니다. 돈 다 떨어져도 결국 아들 이름 팔아 가며 이것저것 쓰고 사셔서 골머리 앓았구요.
    친구네 이민 준비중이에요. 올가미에서 벗어날 방법은 남편이 정신차려서 저렇게 딱 끊어 내거나 아니면 원글님이 탈출하는 방법 밖에 없어요.60년 산 사람의 성격이나 생활이 변할거 같으세요?

  • 10. 허허
    '14.9.12 1:52 PM (124.55.xxx.130)

    철이 없어도 너무 없는 시어머니네요...
    그런데 님이 여지를 너무 많이 보인듯 하네요...
    그냥 님이 그 금액에 적당한 동네 찾아서 현재 있는 돈에 맞춰 갈 곳이라고 딱 못박으세요...

  • 11. ...
    '14.9.12 1:57 PM (182.221.xxx.208)

    남편분이 아직도 현실을 즉시하지 못하고 있네요
    이제라도 어머님에 관한 일은 남편분께 알라서 하라고 하세요
    그래야 이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판단이 서요
    저 역시도 시어머님은 검정머리가 올라오는데 전 갈수록 흰머리가
    늘어만 가네요. 어찌해야 할 지....

  • 12. 에효
    '14.9.12 2:13 PM (183.99.xxx.14)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고 님이 너무 자리를 많이 내줬네요.
    앞으로는 만나는 횟수도 줄이고. 다음 전세 옮겨 갈 생각에 눈앞이 캄캄 하다고.
    부모님 살 집은 부모님이 알아 하시라 하세요.
    노인네 둘이 살 집. 여기면 어떻고 저기면 어때요?
    가진 돈에 맞으면 돼죠.

    원글님. 우리 며느리 능력있다. 착하다. 잘한다....이런 소리 많이 듣고 싶어헸었죠?
    아마 그런 심리가 자승자박. 여기 82말로 지팔자 지가 꼰다고 하죠?
    자..이제 현실인식 충분히 되셨을테니까 앞으로는 능력에 넘치는 호구 노릇 하지마세요.
    들으면서도 답답하네요.

  • 13. 아니 뭘
    '14.9.12 2:13 PM (58.225.xxx.118)

    철없는 말씀 계속 하셔도 그냥 다른 귀로 흘리시고
    안타까운 상황이어도 눈 감으시고 사세요. 뭘 집을 옮겨드릴 생각 하고 있다 그런 말을 흘리시는지..
    그거 다 자기 팔자 자기가 꼬는거네요..
    부모님은 반지하에 나만 강남 80평 살면 양심없는 짓이지만 대출 엄청 갚고 나도 헉헉대는데
    부모님을 옮겨드리고 말고.. 내 돈 들어갈 일은 아예 약조를 마세요..
    처음에 냉장고 이야기 하셨을 때 딱 남편만큼만 반응하시는게 좋았던거예요.
    집도.. 이사도.. 마찬가지. 그런 말씀 하신다고 내 맘 흔들리지 마세요. 그러시구나~ 끝.
    안되시죠.. 저같애도 안될거같애요.. 근데 하셔야 암 안걸리시겠어요..

  • 14. ...
    '14.9.12 2:24 PM (203.234.xxx.100)

    저같으면 그냥 무시하겠는데, 걍 네네 하시고 잊어버리세요.
    냉장고도 얘기하면 걍 듣고 무시하세요. 뭘 속내까지 캐치하고 앞서나가려 하시나요?
    사달라고 말도 안했는데, 왜 저건 사달라는 소리야 해석까지 하며 앞장서시는지...

    도와주겠다는 말은 왜 하시는건지?

    걍 저같음 웬만함 안찾아뵙고, 말도 많이 안하구요
    금전적으로 도와드리는거 딱 끊고 걍 제 인생 살거같은데요?
    그렇다고 이혼은 왜하나요?

    남편이 도와달라고 한적도 없고 걍 가만히 계신거 같은데..
    적극적으로 할려고 하는거 아니면, 걍 님도 가만 계시고
    님 가정에 충실하시는게 어떄요?

  • 15. 읽다 말았는데
    '14.9.12 2:27 PM (72.213.xxx.130)

    누가 돌려 얘길하면 그냥 그렇구나 넘겨요. 남편처럼. 자식도 그런가보다 하는데, 왜 님이 궁예처럼 꿰 뚫어보며 고민하시는지 이해가 잘...

  • 16. ㅇㅇㅇ
    '14.9.12 2:32 PM (59.15.xxx.80)

    댓글들 잘 읽어보시고 맘을 단단히 꽉 잡으세요
    강하게 독하게 맘 먹고 전세 옮겨야 해서 어머니 집 못 옮겨 드린다하세요
    전화도 가능하시면 2주나 한달에 한번만~ 아니면
    손녀딸과 안부만 주고 받게 하시고 원글님은 대화를 피하시고 만남도 피하세요 그나마 덜 보면 덜 요구 할겁니다
    남편분에게도 말하세요 앞으로 더 못 한다 안한다
    그게 안되면 이혼하겠다 선언하시고
    시부모님 반지하에 환경 덜 좋아도 사실 수 있어요
    아이가 있는 집도 아니고 자식이 힘든데 올가미 씌우면 안되죠
    시부모님 지방에 사시면 일년에 네번보는 집도 많아요
    일년에 네번정도만 만나세요
    원글님이 맘이 약해서 보고 만나면 안 해드릴 수가 없을것 같네요
    남편분 대화가 안되면 이 글 보여주세요
    철이 없으신 어머니 어쩔 수 없네ㅇ‥ㄷ
    앞으로 아프시면 더 한일이 생기니 지금은 매정해도 끊으시고 저축하세요

  • 17. . . .
    '14.9.12 2:33 PM (223.62.xxx.112)

    저랑 동갑이신데...맘이 넘 약하시네요
    시어머니 그렇게 사시는걸 왜그리 맘아파 하셨는지
    인간은 각자 자기인생 사는거에요
    시어머니가 차안팔고, 개안팔고 거기 선택하셨으면
    불평하셔도..그러게요..차 파시지..개 보내시지...
    시어머니 선택이니, 감당도 그 분 몫이에요
    집도...최대 1억 생각중이다 하시면..
    고민 들어줄필요도없고..
    1억 생각중이니 그 금액으로 어머님이 고르시라고
    강남 지하를살든 컨테이너에 살든.. 알아서 하시고
    또 하소연하시거들랑
    어머님이 선택하셨는데...어쩌겠어요..하는 태도로..
    냉장고 고장 하소연 하셨을때
    저같음..수리센터 지금 전화 할께요~!!!!했을듯요
    바꿔달라고 하는건 시어머님 바램이지만
    내가 다 들어드릴 필요있나요? 내가 할 수 있는만큼
    그만큼만 하세요..

  • 18. 누울자리 보고
    '14.9.12 2:55 PM (121.88.xxx.86)

    발 뻣는다고 , 원글님이 맘이 여러보이니 계속 그러시는 것 같아요. 시어머니 입장에서야 말해봐서 이루어지면 좋고 아님 말고죠. 단호해지셔야 두집이 편하겠어요.

  • 19. 심플라이프
    '14.9.12 2:56 PM (106.243.xxx.254)

    82쿡 10년 넘었지만 이런 악질 개호구 진상 시어머니는 처음 보네요. 저라면 지금 법원으로 뛰어가겠습니다.

  • 20. 아이고~
    '14.9.12 3:18 PM (118.217.xxx.115)

    칼자루는 님이 쥐고 있는데 별 걱정을 다~
    남편이 돈빼서 갖다드리는거 아니면 이혼운운 할것도 없고 그냥 무시하고 님 앞가림이나 하세요.
    단하나! 빚내서는 뭐하지말자!를 정하세요.
    빚 다 갚고 여유돈 생기면 도와드리는 거죠~
    노인네 두분 굶진 않으시겠는데 신경끄세요.
    그래도 괴로우면 발길을 끊으시구요.
    되도않는 소리는 앞에서 끊으세요. 저흰 능력안되니 알아서 하시라구요. 사실 그대로만 반복하고 오바해서 잘하려는 마음만 버리면 됩니다.
    그게 현실이잖아요. 능력이 안되잖아요. 빚내서 뭘할순 없잖아요.
    현실을 인정하고 감정을 빼세요.
    오히려 님네가 더 문제네요. 애도 어린데 자꾸 빚내서 어쩌려는지.....

  • 21. 공주딸맘
    '14.9.12 3:49 PM (119.199.xxx.248)

    답답해서 글 남기네요.
    님 지금 앞가림 하기도 힘든 상황인데 부모님 생활까지 책임지면
    다 같이 죽을 생각하는건가요?
    님의 문제는 오지랍 때문이에요.
    반지하 산다고 어른들 어떻게 되는것도 아닌데 뭔 신경을 써요?
    글 보니 아직 님네도 전세 다니고 있고 더구나 조만간 이사해야 하지요?
    그럼 님네 집이나 살 걱정해요.
    집도 한칸 없이 어른들한테 질질 끌려다니면서 다 같이 못살게 될게 뻔해요.
    그냥 시모가 뭐라고 하든 신경꺼요.
    그냥 남편이랑 의논해서 지금은 우리 전세 옮기고 집 사는거부터 집중하자.
    애들도 커가는데 조만간 집 안사면 평생 집 한칸 없이 살게 된다.
    우리가 자리잡고 나서 어른들 도와드려야 되지 우리 갈 곳도 2년마다 이사해야 하는 상황이면
    안된다 라고 꼭 못을 막으세요.
    시어른한테는 그냥 남편보고 우리 집 살돈 모아야 되서 몇년은 도와드리기 힘들다 라고 말하라
    시키고요.
    친정부모도 그렇게 못하겠고만 뭔 시어른 집 좋은데 못옮겨줘서 님이 애가 닳아요?
    제발 오지랍은 그만해요. 님이 걱정되서 하는 말이에요.

  • 22. 공주딸맘
    '14.9.12 3:52 PM (119.199.xxx.248)

    큰 아들네가 관심두지 않아야 시어른들이 앞날 궁리하고 돈도 모으고
    현실적으로 사실거에요.
    환경이 안좋은 반지하라도 본인이 원해서 간건데 그냥 거기 사시라고
    하고 님은 그냥 신경만 꺼요.
    님이 신경 안쓰면 무슨 난리가 나도 상관있나요?
    시어른들이 참 무책임한데 님만 속병이 나겠어요.
    시어른들한테는 관심을 끄고 님네 가정에만 집중해요.
    님이란 며느리 없어도 수십년을 잘 살아오신 분들이에요.

  • 23. 공주딸맘
    '14.9.12 3:56 PM (119.199.xxx.248)

    애들 초등만 가도 집 평수 좋은 집 따져요.
    그게 좋다는건 아니지만 그만큼 현실 무시 못한다는 말이에요.
    님네도 좋은 집 좋은 차 행복한 가정에 여유롭게 살아야지 시어른 뒤치닥거리 하다가
    세월 다 보낼래요?
    시어른들 어렵게 된거야 시어른들 책임이고
    님네가 여유가 된다면 도와드려야겠지만
    지금 님네도 님 코가 석자잖아요.
    길게 댓 다는 이유가 동생같아서 안타까워서에요.
    고마움을 모르고 도움을 당연한 걸로 받아들이는 시어른들한테
    님이 끌려다니는게 안타깝네요.

  • 24. 오칠이
    '14.9.25 9:42 PM (111.118.xxx.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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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혼관련전화상담무료입니다. 일단 상담한번 받아보시구요.
    어차피 해야할 이혼이라면 보다 현명하게 진행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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