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엄마반찬 이건 최고!!
1. ㅇㄹ
'14.9.12 12:53 PM (211.237.xxx.35)어휴 오징어 손으로 채썰려면 엄청 힘들어요. 껍질이야 금방 벗긴다 해도;;;
원글님이 가셔서 오징어 채 썰어드리면 어머니가 많이 담가주실듯..
무는 채칼로 썰고요.2. 삼산댁
'14.9.12 12:54 PM (222.232.xxx.70)울엄만 된장 고추장은 정말최고....
3. 해보세요
'14.9.12 12:55 PM (116.32.xxx.51)저도 시어머니가 해주는거 받아만 먹다가 돌아가시니 그맛이 그리워져 기억 더듬어 해봤더니 얼추 비슷한 맛이 나더라구요 오징어손질하는거 귀찮아 그렇지 해볼만해요
4. ...
'14.9.12 12:55 PM (117.111.xxx.38)아는 동생 엄마께서 그거 잘 하시던데...
5. ^^
'14.9.12 1:06 PM (14.51.xxx.185) - 삭제된댓글원글 읽는 동안에 맛이 느껴지는 것 같아 침이 고이네요.^^
이왕이면 어머님의 솜씨 비법 레시피도 올려주세요.6. 원글
'14.9.12 1:14 PM (125.187.xxx.63)^. ^님 특별한 레시피가 없어요
엄마는 계량도 안하고 양념통 들고 툭툭 넣고하시는 스타일이라....
요정도 넣고 요정도 넣고 맨날 이러십니다 ㅎㅎㅎ
ㅇㄹ님 앞으론 재료준비는 제가 하면 되겠네요 ㅎ7. ^^
'14.9.12 1:18 PM (14.51.xxx.185) - 삭제된댓글그럼~
일반 김치 담그듯이 하면 되나요?8. ^^
'14.9.12 1:19 PM (14.51.xxx.185)얌념들고 툭툭 이렇게 말고...
어머님이 하시는 대로 자세하게 설명 좀 해 주세요.
저도 따라쟁이 한번 해 보게요.9. 울엄마는
'14.9.12 1:31 PM (121.136.xxx.180)고추장게장이요
서울 갈때마다 해주시는데....
언젠간 못먹는다는 글에서 눈물이 핑도네요 ㅜ ㅜ10. 커피향기
'14.9.12 1:32 PM (58.234.xxx.40)엄마 살아 계실때 많이 배워두세요
엄마 가시고 나니 그때 그 음식은 어떻게 하셨을까
왜이리 궁금한지...
이리저리 해보기는 하는데 막상 그 맛이 미묘하게
차이날때면 엄마가 더 보고 싶네요^^11. 꼼수
'14.9.12 1:56 PM (114.201.xxx.13)저는 횟집가서 한 삼만원 어치 오징어 회를 떠 와서 김치를 담습니다.
무 좀 많이 넣고 최대한 양을 늘려서요.
산 오징어라 싱싱해서 훨씬 맛도 좋아요.
오징어 철이면 트럭 같은데서 만원에도 몇 마리 회 떠 주기도 하니 그때 놓치지 마시고 한번 해 보세요.
강판에 무만 쓱싹쓱싹 하면 되니 완전 쉬어요.12. 레시피라야~~
'14.9.12 2:02 PM (116.32.xxx.51)채썬 오징어와 약간 굵직하게 썬 무를 각각 소금에 절여요 무엔 설탕도 조금 넣어요(저는)
30분 정도 절인 오징어와 무채를 물기 꼭짜고(나중에 물이 또 생겨요) 그다음엔 김치 담그는것과 같아요 우리집은 익힌걸 좋아해서 하루 정도 실온에 뒜다가 뚜껑 열어 물이 많이 생겼음 그국물 따라내서 버리고 간을 다시 보기도 해요 익으면서 싱거워지거든요 한두번만 해보면 감잡아서 잘하실거예요 모두~~13. 부럽
'14.9.12 2:57 PM (2.37.xxx.253)원글님 넘 부러워요!!!
저의 엄마는 항상 맞벌이 하셔서 음식이라곤 한 번도 해주신 적이 없어요.
항상 입주 아줌마 도우미 아줌마가~~
김치도 못 담그시니까 전 엄마손 김치맛을 몰라요.
저는 외국 사는데 항상 한국 들어가기 전에 물어보세요.
한국 오면 뭐 먹고 싶어? 준비해놓을게~~
물어보시고 아줌마가 !!! ㅎㅎㅎ
그래도 우리 아줌마 솜씨가 좋으셔서 다행입니다.
요즘은 SSG에서 맛난 반찬 고르셔서 그거 보내주시기도 해요^^14. 긍정이필요해
'14.9.12 3:10 PM (110.10.xxx.234)우리엄만 고들빼기 김치에 갈치찌개..국물이 자작하게 애호박이랑 방앗잎이 들어간 찌개예요. 전 여름만 되면 엄마가 해준 이 음식이 꼭 생각나요.
15. ...
'14.9.12 4:28 PM (39.112.xxx.53)딸래미 먹고 싶어 한다고
아픈 손으로 해주시는 엄마가 정말 부럽네요
님 다음에는 오징어 사들고 가셔서 직접 썰어서
엄마가 버무리시면 되겠네요
배우시기도 하면서요^^16. 경상도 음식이에요
'14.9.12 4:49 PM (122.35.xxx.46)"모젓"으로 검색하면 레시피 나와요
17. 고들빼기
'14.9.12 6:26 PM (175.223.xxx.4)고들빼기김치 실파김치 고구마줄기김치 환상이라 멈출수가 없어 자제하며 아껴먹어요ㅎㅎ 초등1때 친구들이랑 고들빼기김치한통을 맨입으로 다 집어먹은적도 있어요^^
18. 지나다
'14.9.12 8:41 PM (116.126.xxx.216) - 삭제된댓글윈글님이 말씀하신 반찬 울 친정이 있는 경상도에선 여매(?)라고 불러요^^
한통씩 만들어서 주시는데 얻어먹기만 했지 오징어 손질할때 힘들었다는 생각을 못했네요.ㅠ.ㅠ
맛들기전도 맛있지만 새콤하게 맛들면 더 맛있어요.
울 어무이 보고싶다~~19. 지나다
'14.9.12 8:45 PM (116.126.xxx.216) - 삭제된댓글아~그리고 고등어추어탕요..
외국살때 엄마가 해준 추어탕이 넘 먹고 싶었네요.
엄마한테 꼭 배우고 싶은 음식 중 하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