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대 독거노인 월동준비 조언 부탁드려요

123 조회수 : 944
작성일 : 2014-09-12 12:46:50
80대 독거 노인.. 네, 저희 할머니 이야기예요. 저는 30대 초반이구요.

집안 사정이 복잡해서 제가 두 팔 걷고 나서보려고 해요. 어렸을 때 키워주신 할머니라서 고생을 조금이나마 적게 해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나 고민하다가 모은 월급 조금 꺼내서 써보려구요.

지금 사는 집이 일단 이층에 있어 계단이 많아요. 그리고 집이 휑하니 겨울에 무척 추워요. 지금 생각으로는 계단은 손대기 어려울 것 같고, 단열을 좀 해야할 것 같은데요. 

월동준비를 위한 구조변경도 인테리어 집에 문의하면 되나요? 이런거 전혀 몰라서 막막하네요.
IP : 68.65.xxx.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테리어
    '14.9.12 12:58 PM (116.32.xxx.51)

    쪽에 문의하면 해줄지도 의문이고 일단 가격이 비쌀거예요 집근처 보수공사하는데 물어보세요 큰돈 안들이고 단열할 수 있을겁니다

  • 2.
    '14.9.12 12:59 PM (1.177.xxx.116)

    원글님..너무 이쁜 마음이네요..
    근데 여기 보다는 인테리어 관련한 까페에 가입하셔서 물어보시는 게 나을 꺼예요.
    그래도 일단 제가 생각나는 것만 적어 볼께요.

    내부에 단열재 단열판 단열벽지 요즘 그런 게 안비싸대요. 벽위에 덧대기만 해도 우풍이 좀 많이 준다고 하더라구요.
    대신 잘못하면 결로현상으로 곰팡이 피니까 환기 잘해야 하고 시공할 때도 신경써야 한다고 들었어요.

    간단하게는 당연히 뽁뽁이( 이중으로 하세요. )로 창문 발라주고 너무 심한 우풍이 있으면
    아예 두꺼운 비닐로 막아주는 게 더 낫다고 하는 얘기 들었어요.

    샤시나 나무문틀 모두다 문풍지 작업해주시고 창문 아래쪽 레일 있는쪽에 보면 구멍있는데 그런 곳도 메꿔 주세요.

  • 3. 123
    '14.9.12 4:05 PM (23.126.xxx.110)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신대로 할 수 있는것 부터 해야겠어요. 실제 겨울에 그리 많이 다니지 않으시니까 따뜻한 양말 내복류 조끼 등등 그리고 난로 전기 담요 같은거 꼼꼼히 챙기고.. 우풍 많이 들어오는 곳 문풍지나 뽁뽁이도 챙겨둘게요. 그거 일단 다 하고 여유가 되면 인테리어 까페도 찾아보고 아이디어를 구해보겠습니다. 댓글 단 분들 복 받으시길!!!

  • 4. ...
    '14.9.12 5:43 PM (210.115.xxx.220)

    뽁뽁이보다 좀더 고급진 걸로는 방한필름 있어요. 자동차에 하는 썬팅에 쓰는 필름같은건데, 저도 어머니 아파트에 확장한 방이 너무 추워서 창문에 그거 시공하고 벽에 단열작업 했거든요. 물론 제가 한건 아니고 동네 인테리어 가게에서.... 그렇게 했더니 방 온도가 3~4도 정도 올라가더군요. 방하나 하는데 30만원 정도 들었어요.

  • 5. 옛생각
    '14.9.12 6:55 PM (14.32.xxx.157)

    80이시면 따뜻한 날이나 사브작 사브작 외출하시고, 추운날엔 집에서 지내시는게 좋죠.
    우풍 있어도 남향집이기만하면 낮에는 그런대로 따뜻할텐데.
    솜누빔 버선 같은거 사드리세요. 실내에서도 그런거 신으셔야해요.
    그리고 스카프나 머플러 모자도 두께별로 실내용, 실외용으로 사드리고요.
    얇은 솜누빔 몸빼바지와 얇은 스웨터 이런것도 겨울철 실내복으로 노인분들에게 좋아요.
    착한 손녀딸이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072 손 관절염 관련 질문 드려요. 1 sua 2014/09/21 1,698
419071 양재천 근처 고등학교 추천이요~ 3 Jasmin.. 2014/09/21 1,125
419070 앞베란다에서 삼겹살 구워먹는 아랫층 어떻게 해야하나요? 10 ... 2014/09/21 11,532
419069 옷이 옷장안에서 누렇게 변했네요 2 ㅠㅠ 2014/09/21 2,571
419068 박영선이 왜 요새 시끄럽나요??? 몰라서 2014/09/21 653
419067 매실원액 색깔 3 삼산댁 2014/09/21 1,058
419066 박태환 너무 멋져요 11 멋져! 2014/09/21 3,252
419065 아파트구입 1 2014/09/21 1,412
419064 아시안게임 박태환 선수에게 미안합니다 16 조작국가 2014/09/21 3,655
419063 부산에서 렌트해서 다른지방에 반납하는거. 가능한가요.? 1 믿어 2014/09/21 972
419062 30대 후반 유치원 자녀를 둔 여자분에게 10만원정도의 선물을 .. 1 선물추천 2014/09/21 1,317
419061 시어머니와 합가. 마음 다스릴 수 있도록 조언 부탁드립니다. 27 며느리 2014/09/21 8,093
419060 노래 제목 좀 찾아주세요. 4 가요 2014/09/21 572
419059 열심히 살다 죽어서 남편 좋은 일만 시킨 여자 8 여자가 불쌍.. 2014/09/21 7,311
419058 국민TV 의 왜곡질 (엉뚱한 사람을 대리기사로) 3 ... 2014/09/21 925
419057 이 나라는 점점 답이 없다... 1 갱스브르 2014/09/21 835
419056 차에 연락처 안써놓는 여성분들은 제발.. 7 ㅇㅇ 2014/09/21 2,497
419055 40 넘으신 분들중 수면시간이 줄어드신 분들 있으신가요? 17 나이탓인지 2014/09/21 3,788
419054 딱딱한 노가리 5 노가리 2014/09/21 6,706
419053 지하철 의자에 애들 올릴때 신발 좀 벗겼으면 좋겠어요 9 ... 2014/09/21 2,043
419052 에쎔5가 그리 별로인 차인가요? 11 맘씁쓸 2014/09/21 2,590
419051 강철의 기사 유저들 희소식! ㅋㅋ 뉴스쿨 2014/09/21 531
419050 지방 사시는 분들 해외여행 갈 때 교통편 어떻게 하세요? 10 ** 2014/09/21 1,408
419049 초2 여자아이 귀뚫어도 괜찮을까요 5 고민 2014/09/21 1,232
419048 장현승 원래 노래 잘 하나요? 8 ㅇㅇ 2014/09/21 2,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