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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녀 처럼 아이 잡는 엄마

... 조회수 : 4,944
작성일 : 2014-09-12 12:36:11

전교 10등안에 꾸준히 드는 남자아이네

엄마를 아는데요

정말 공부에 관해서는.. 마녀같이 변해서 제가 다 무섭더라구요

아무래도 남자아이니까, 그 나이대 애들은

게임도 하고 그러잖아요

근데 아이가 학원 끝나고 피시방에서 잠깐? 샜나봐요

근데 피시방에서 정말 쩌렁쩌렁한 말투로 혼냈는데

그걸 저희아들도 봤는데 너무 무서웠다고...

근데 그 아이가 체육도 잘하고 키도 큰편이고 놀기도 좋아해서 남자애들

사이에서도 비교적 인기 좋은- 겉으로 보면 딱 엄친아 같은 아이래요.

단 엄마 앞에서만은 식은땀 벌벌 흘리고 고개조차 제대로 못들고

엄마 말 한마디에도 너무도 무서워하는 그런 상황이라 하던데

좀 안쓰럽더라구요. 성적이 뭐길래. 저렇게까지 할 필요 있나

싶어서요.

성적보다는 아이들 유대관계가 깊은 것이 진정으로 더

행복한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 씁쓸합니다.

 

 

IP : 218.152.xxx.6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네인생
    '14.9.12 12:37 PM (58.140.xxx.162)

    어느새 아들까지 키웠수???

  • 2. 왔다초코바
    '14.9.12 12:42 PM (124.195.xxx.108)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82님들이 우리네인생이 쓴 글이라고 한 글들 보면
    아이피가 각각이던데 그래도 우리네인생이란 한 사람이 쓴 건가요?

  • 3. 그래요?
    '14.9.12 12:45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그런데 218.152 가 쓴 글 치고 이제까지 별로 정상적인 글을 못 봤네요.
    이 글도 제목부터 굉장히 자극적인 건 사실이에요.

  • 4. 우리네인생
    '14.9.12 12:48 PM (58.140.xxx.162)

    저번에도
    가입해서 글 처음 올린 거예요.. 하드니만..ㅉ

  • 5. ㅇㄹ
    '14.9.12 12:52 PM (211.237.xxx.35)

    원글님이 우리네인생 아니라면
    우리네인생2 라고 해드릴게요.
    우리네인생 오리지날하고 우리네인생2
    두분이서 대화나눠보세요. 잘 통할듯...

  • 6. 우리네인생
    '14.9.12 12:56 PM (58.140.xxx.162)

    아, 네~, 그럼..

    두분이서 대화나눠보세요. 잘 통할듯...2222222

  • 7. 요부분이 눈에 익네ㅎ
    '14.9.12 12:57 PM (115.140.xxx.74)

    성적보다는 아이들 유대관계가 깊은 것이 진정으로 더

    행복한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 씁쓸합니다.

    /////////////////////////////////////////////////////

  • 8. 그렇네요..
    '14.9.12 1:01 PM (114.202.xxx.140)

    기승전슬픔.
    기승전씁쓸함.

    진짜 비슷하네요~~~

  • 9. ..
    '14.9.12 1:08 PM (222.113.xxx.144)

    남의 아이 마녀같이 잡든 신경 끄시고 본인 아이 유대관계나 신경쓰세요~

  • 10. 뭐가요......?
    '14.9.12 1:57 PM (116.121.xxx.225)

    그 아이가 체육도 잘하고 키도 큰편이고 놀기도 좋아해서 남자애들
    사이에서도 비교적 인기 좋은- 겉으로 보면 딱 엄친아 같은 아이래요.
    -----잘하고 있구만 뭔 유대관계 걱정?

    옆길로 샜으면 당연히 엄마한테 혼나야지요 지도 잘못한 걸 아니 쩔쩔 매는 거지..
    저 상황이 오냐 잘했다 할 상황이에요?학교 끝나고 스케줄있는데 암 소리 없이 사라지는 것도 약속 어기는 거에요..
    그 엄마 애 잘 가르치고 있구만..
    게다가 그게 또 성적이랑 뭔 상관인지..저게 성적 땜에 혼난 거냐고요..

    생각을 하고 앞뒤 맞게 지적을 하든 비꼬든 동정을 하든..주장을 하셔요... 나원 참..

  • 11. 뭐가요....?
    '14.9.12 1:59 PM (116.121.xxx.225)

    그리고 그 나이대 남자 애들 다 게임하고 그러지 않아요.....아들키우는 것 맞수?
    잘 키우는 집들 보면 스마트 폰도 멀리하고 애 자체도 게임 같은 거 관심없어 해요..

  • 12. ㅇㅁㅂ
    '14.9.12 2:51 PM (46.64.xxx.77)

    남의집 일에 껴들수는 없지만...그렇게 애 키워서 애한테 좋을거 없어요. 아이들은 자신감이 중요한건데...

  • 13. ..
    '14.9.12 4:22 PM (182.211.xxx.215)

    얼마 안있어 사춘기 되면 지옥을 느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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