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녀 처럼 아이 잡는 엄마

... 조회수 : 5,108
작성일 : 2014-09-12 12:36:11

전교 10등안에 꾸준히 드는 남자아이네

엄마를 아는데요

정말 공부에 관해서는.. 마녀같이 변해서 제가 다 무섭더라구요

아무래도 남자아이니까, 그 나이대 애들은

게임도 하고 그러잖아요

근데 아이가 학원 끝나고 피시방에서 잠깐? 샜나봐요

근데 피시방에서 정말 쩌렁쩌렁한 말투로 혼냈는데

그걸 저희아들도 봤는데 너무 무서웠다고...

근데 그 아이가 체육도 잘하고 키도 큰편이고 놀기도 좋아해서 남자애들

사이에서도 비교적 인기 좋은- 겉으로 보면 딱 엄친아 같은 아이래요.

단 엄마 앞에서만은 식은땀 벌벌 흘리고 고개조차 제대로 못들고

엄마 말 한마디에도 너무도 무서워하는 그런 상황이라 하던데

좀 안쓰럽더라구요. 성적이 뭐길래. 저렇게까지 할 필요 있나

싶어서요.

성적보다는 아이들 유대관계가 깊은 것이 진정으로 더

행복한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 씁쓸합니다.

 

 

IP : 218.152.xxx.6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네인생
    '14.9.12 12:37 PM (58.140.xxx.162)

    어느새 아들까지 키웠수???

  • 2. 왔다초코바
    '14.9.12 12:42 PM (124.195.xxx.108)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82님들이 우리네인생이 쓴 글이라고 한 글들 보면
    아이피가 각각이던데 그래도 우리네인생이란 한 사람이 쓴 건가요?

  • 3. 그래요?
    '14.9.12 12:45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그런데 218.152 가 쓴 글 치고 이제까지 별로 정상적인 글을 못 봤네요.
    이 글도 제목부터 굉장히 자극적인 건 사실이에요.

  • 4. 우리네인생
    '14.9.12 12:48 PM (58.140.xxx.162)

    저번에도
    가입해서 글 처음 올린 거예요.. 하드니만..ㅉ

  • 5. ㅇㄹ
    '14.9.12 12:52 PM (211.237.xxx.35)

    원글님이 우리네인생 아니라면
    우리네인생2 라고 해드릴게요.
    우리네인생 오리지날하고 우리네인생2
    두분이서 대화나눠보세요. 잘 통할듯...

  • 6. 우리네인생
    '14.9.12 12:56 PM (58.140.xxx.162)

    아, 네~, 그럼..

    두분이서 대화나눠보세요. 잘 통할듯...2222222

  • 7. 요부분이 눈에 익네ㅎ
    '14.9.12 12:57 PM (115.140.xxx.74)

    성적보다는 아이들 유대관계가 깊은 것이 진정으로 더

    행복한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 씁쓸합니다.

    /////////////////////////////////////////////////////

  • 8. 그렇네요..
    '14.9.12 1:01 PM (114.202.xxx.140)

    기승전슬픔.
    기승전씁쓸함.

    진짜 비슷하네요~~~

  • 9. ..
    '14.9.12 1:08 PM (222.113.xxx.144)

    남의 아이 마녀같이 잡든 신경 끄시고 본인 아이 유대관계나 신경쓰세요~

  • 10. 뭐가요......?
    '14.9.12 1:57 PM (116.121.xxx.225)

    그 아이가 체육도 잘하고 키도 큰편이고 놀기도 좋아해서 남자애들
    사이에서도 비교적 인기 좋은- 겉으로 보면 딱 엄친아 같은 아이래요.
    -----잘하고 있구만 뭔 유대관계 걱정?

    옆길로 샜으면 당연히 엄마한테 혼나야지요 지도 잘못한 걸 아니 쩔쩔 매는 거지..
    저 상황이 오냐 잘했다 할 상황이에요?학교 끝나고 스케줄있는데 암 소리 없이 사라지는 것도 약속 어기는 거에요..
    그 엄마 애 잘 가르치고 있구만..
    게다가 그게 또 성적이랑 뭔 상관인지..저게 성적 땜에 혼난 거냐고요..

    생각을 하고 앞뒤 맞게 지적을 하든 비꼬든 동정을 하든..주장을 하셔요... 나원 참..

  • 11. 뭐가요....?
    '14.9.12 1:59 PM (116.121.xxx.225)

    그리고 그 나이대 남자 애들 다 게임하고 그러지 않아요.....아들키우는 것 맞수?
    잘 키우는 집들 보면 스마트 폰도 멀리하고 애 자체도 게임 같은 거 관심없어 해요..

  • 12. ㅇㅁㅂ
    '14.9.12 2:51 PM (46.64.xxx.77)

    남의집 일에 껴들수는 없지만...그렇게 애 키워서 애한테 좋을거 없어요. 아이들은 자신감이 중요한건데...

  • 13. ..
    '14.9.12 4:22 PM (182.211.xxx.215)

    얼마 안있어 사춘기 되면 지옥을 느낄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616 지에스홈쇼핑 10만원 적립금. 받은거 날라갔네요 2 레옹 2015/06/26 2,374
459615 보통 적금은 월급의 몇프로씩 하나요??? 2 모으자 2015/06/26 5,006
459614 2년전에 새로한 장판이 거의 들떴어요. ㅇㅇ 2015/06/26 670
459613 엄마와 두 아들 사건 33 mbn 2015/06/26 13,775
459612 나를 위한 선물 해보셨나요? 13 웬다이아 2015/06/26 3,097
459611 과외도 학원처럼. 14 ㅡㅡ 2015/06/26 2,888
459610 애증의 참기름 9 다이어트어쩔.. 2015/06/26 2,370
459609 수수팥떡or수수경단 잘하는집 아시나요 냠냠 2015/06/26 761
459608 하루 된 장아찌, 먹어도 될까요? 2 아기엄마 2015/06/26 699
459607 이 남자 왜이러는 걸까요?? 6 1234 2015/06/26 2,054
459606 요리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요리못해요 2015/06/26 820
459605 중2 남자 아이 혼자 집에 5일간 있을수 있을까요 14 .. 2015/06/26 4,313
459604 유통기한 3달 지난 믹스커피를 어떻게 할까요? 6 믹스커피 2015/06/26 13,782
459603 글 좀 찾아 주세요 2 어제 2015/06/26 505
459602 문재인님이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 했네요... 4 2012치자.. 2015/06/26 1,396
459601 KBS, ‘일베기자 채용취소 가능’ 답변받고도 무시 샬랄라 2015/06/26 757
459600 엑셀 질문이요. 1 ㅇㅇ 2015/06/26 695
459599 유도분만 vs 제왕절개 너무 고민이예요 34 39주 노산.. 2015/06/26 11,917
459598 연평해전 박동혁 어머님의 편지 14 나는고딩맘 2015/06/26 8,055
459597 견과류 1회분으로 된거 13 어디가 2015/06/26 3,908
459596 삶을 수 없는 빨래에서 쉰내가 나면 어찌하나요? 17 ㅇㅇ 2015/06/26 8,039
459595 크로스백 체인을 줄일 수 있을까요? 2 궁금 2015/06/26 721
459594 고소해야할지 말아야할지 판단좀 해주세요 2 고민 2015/06/26 1,808
459593 주식으로 돈 벌었는데 오늘 적금 새로 들었어요. 8 주식 2015/06/26 4,300
459592 이런 사람들의 심리는 뭐죠? 4 ㅇㅇ 2015/06/26 1,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