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의 의도가 뭐라고 생각되나요? 아이문제

문제 조회수 : 750
작성일 : 2014-09-12 11:46:39
제가 생각하는게 맞는건가 의견을 묻고 싶네요
초등 5학년 남자아이구요
저학년때 학급 임원했던 아이들 학부모끼리 한달 한번정도 모임을 합니다
저희 아이와 그엄마아이는 작년에도 같은반이 되서 좀더 친하고 연락도 그엄마가 주로 하는편이고 학교행사때도 같이 다니고 그래요

그집은 여학생이라 저희아이랑 같이 놀거나 하진 않습니다
둘다 학급임원이라 학년회의할때 만나고 해서 장난치고 뭐 그런가봐요
올해부터 복지관에서 하는 운동프로그램에 여기 학교학생들이 많이 신청해서 합니다
울 아이들 두명도 하는데 그집아이도 같이합니다
울 아이 친구들이 10명이상 참여하고 여자아이는 20명정원에 두명이래요
친한친구가 많다보니 아이들끼리 장난도 많이 치고 그래요
몇달전에 한번 제게 이엄마가 울 아들이 순진하고 착한것 같다 아이들이 장난많이 치는데 그냥 웃고 넘어가니 아이들이 장난 많이 친다하더라며 그수업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강사분도 울 아이에게 성격좋아 참아준다는식으로 이야기를 했다더라 이럽니다
울 아이가 운동좋아하고 활달하고 키도 크고 그럽니다
양보를 잘한다거나 큰 배려를 하는 아이도 아니고 욕심도 좀 있고 자기꺼 챙기는 아이인데 이상타 했어요

학교담임샘들은 친구들에게 배려하고 리더쉽있고 교우관계 좋고 친구들에게 인기있는 아이란 소리 많이 들었는데 내가 본게 아니고 수업시간을 볼수도 없고 그집도 그여자아이 말만 듣고 하는소리겠지 했는데 사실 저소리가 무슨 말인가 싶었어요
그리고 오랫만에 어제 또 만나서 둘이 오는데 이말저말 하다가 또 그럽니다
그수업시간에 다른아이들이 울아이에게 장난많이치고 친한친구들이 많아서 서로 말도 많이하는데 울아이가 다 참아준다
강사가 오죽했음 OO가 성격좋아 참아준거지 다는아이같았으면 화엄청 냈을거다 했대요
그럼서 은근 칭찬같이 성격이 순진하고 착하고 배려하고 말하는데 듣는저는 결국 아이들이 울아이 괴롭히고 못되게 한다는거야?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집에 와서 아이둘 모두에게 물어도 전혀 아니라고 그게 무슨소리냐고 그래요
어제 마침 저녁이 수업이라 제가 수업 끝날때 아이들 나오는거 보고 제일 친한친구에게 조용히 물었어요
혹시 울아이 아이들이 괴롭히니? 하구요

무슨 말뜻이냐고 아니요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 울아이 성격상 그런일들이 있음 본인이 수업안간다 하거나 동생이라도 제게 말했을텐데 여태 전혀 그런일이 없었어요
오히려 수업시간 전에 아이들과 먼저가서 놀다가 수업가거든요

생각할수록 이엄마 말한 의도가 뭘까 싶습니다
제가 오해한건가요? 전 왜 생각할수록 기분이 나쁠까요?
IP : 182.212.xxx.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녀
    '14.9.12 12:06 PM (182.212.xxx.51)

    그러니까 이엄마 속뜻은 우리아이가 아이들에게 괴롭힘 당하고 있고 장난쳐도 ᆞ무말 못하고 있다 이만인거죠?

  • 2. 쓴소리미안하지만
    '14.9.12 12:36 PM (116.34.xxx.160)

    엄마의 양육 태도가 앞으로 애잡을일 많겠네요.
    경우의 수는 너무 많아요. 집에서야 눈치 볼 눈이 없으니 양껏 욕심도 부리며 성질다 내지만
    밖에서는 사람들 눈도 있고 배려있다는 칭찬이 좋아서 다른 모습을 보일 수도 있숩니다
    또는 잘 보이고 싶은 여학생이나 선샹님이 있을 수도 있겠구요.
    게다가 다른 학생붙잡고 물어보다니... 경솔하셨네요.
    일반 본인의 아이와 대화를 하시면서 문제점을 캐치하세요.

  • 3. 덧붙여
    '14.9.12 12:43 PM (116.34.xxx.160)

    저라면 아이와 ㄷ이야기해보겠어요
    일단 지금까지는 잘참아주어서 기특하다고 칭찬해주고 아이의 솔직한 기분은 어떤지 물어보겠어요.
    엄마가 도와줬으면 하는것은 없는지...

    밖의 말에 너무 일휘일비하지 마세요.

  • 4. 원글녀
    '14.9.12 12:45 PM (182.212.xxx.51)

    네~전 아들만 둘이고 초등 5,4학년 연년생이라 자기든끼리 잘놀아서 제게 이러쿵 저러쿵 말을 많이 안해요
    이런 말을 여태 첨들어서 걱정도 들고 혹여라도 아이가 속으로 앓고 있는 문제를 모르고 있는걸까? 하는 맘에 어떤상솽인지 알아야 해서 아이에게 울은건데 아니라고 하고는 별다른말도 없고 자세히도 말을 안해서 말잘하는 친구에게 물은겁니다 그런데 그친구도 남자아이라 그런지 아니라고 짦게만 대답했구요
    제가 경솔한건가요? 아이랑 대화해보니 아니라고 하는데 그엄마는 두번씩이나 그런소리를 하고 전 그의도를 잘모르겠고 제가 둔감하니ㅏ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793 커피 생두를 볶기 어떤가요? 14 커피 2014/09/12 2,901
416792 쌀이 상하기도 하나요? 3 수리수리마 2014/09/12 966
416791 향수 찾습니다 1 차자요 2014/09/12 914
416790 부산에서 택시 운전하시는 아저씨 보세요 10 자업자득 2014/09/12 2,639
416789 볼만한 영화 추천해주세욤 심야 갈꺼예요 12 요즈음 2014/09/12 1,478
416788 역귀성은 되도록이면 안하는게 좋은거 같애요 5 pigpig.. 2014/09/12 3,654
416787 런던 여행 뮤지컬 추천해주세요 8 고민 2014/09/12 1,313
416786 녹내장 말기라는데요 5 가을 2014/09/12 5,266
416785 원세훈을 선거법 86조로 공소장 변경해 항소하면 유죄나올것 1 원세훈유죄 2014/09/12 661
416784 중학생 되는 녀석이 2층침대 사달라는데.. 7 . 2014/09/12 1,898
416783 자식은 몇살까지 이쁜가요 58 ㅇㅇ 2014/09/12 14,067
416782 홍가혜가 김용호랑 변희재를 고소한대요. 8 흐음.. 2014/09/12 2,878
416781 세탁기호스로 물이 역류해요 뭐가 문제일까요? 3 ^^ 2014/09/12 3,321
416780 외장하드와 usb로 동영상 듣기(컴 관련) 1 컴맹이 2014/09/12 809
416779 분당에 맛사지샵 추천 부탁드려요.. (결혼맛사지) 4 여유 2014/09/12 1,319
416778 제사 관련해서요 10 궁금 2014/09/12 2,470
416777 서울날씨 하늘에서 갑자기 천둥번개 치는 까닭? 2 호박덩쿨 2014/09/12 1,834
416776 요가바지 같은거 긴~~거 어디서 살까요? 5 옷 찾아요 2014/09/12 2,154
416775 엄청 까칠한 성격이 최악의 10년을 보내고 나니까 정말 둥글?둥.. 2 ..... 2014/09/12 1,797
416774 극장에서 영화 볼 때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세요..? 11 허리 2014/09/12 1,087
416773 예단으로 보낼 식기세트? 25 추천바랍니다.. 2014/09/12 4,395
416772 믹스커피 어떻게 끊으셨나요 23 커피 2014/09/12 6,409
416771 결혼할남자와 연애할 남자는 다른가요? 5 고민고민 2014/09/12 3,824
416770 상가월세계약은 몇년? 4 월세궁금 2014/09/12 1,629
416769 찜질방 계란을 전기 압력 밥솥으로 해도 될까요? 7 250원 2014/09/12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