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당이나 교회 다니는 애들..점점 더 활발해지고 그러나요

. 조회수 : 3,342
작성일 : 2014-09-12 11:11:28

동네 아는 엄마 왈

딸이 교회를 다니면서 부터 

성격이 많이 활발 . 주도적이 됐다고 하면서

교회나 성당 다니는 애들이 대체로 그렇다더라고요.

 

저희 부부가 무교라 보낼 생각은 없지만

보내시는 분들 얘기 좀 더 듣고싶네요.

 

 

 

 

 

IP : 122.40.xxx.4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쵸
    '14.9.12 11:13 AM (180.227.xxx.22)

    아무래도 공동체가 생기는 거니까

    학교와는 다르게, 학교에서 조용한 아이도

    교회나 성당 고등부/중등부에서는 친구도 더 많이 생기고
    (아무래도 애들이 더 친절하죠. 선생님이랑 언니,오빠들도 친절하고 관심가져주고 챙겨주고)
    자기가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서 이런저런 활동을 하기도 하고 그럽니다

    물론 적응 못하는 케이스도 있고
    이성교제에 빠지는 경우도 있지만

    종교를 배제하고 말한다면
    일종의 화목한 동아리 같은 느낌이랄까요

  • 2.
    '14.9.12 11:24 A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확실히 그래요.
    학교보다는 작은 공동체면서 애들한테 활동의 기회를 많이 주니까요.
    그런데 대형교회는 너무 애들이 많아서 적극적이지 않으면 아무 것도 못 해요.
    중간 사이즈 쯤 되는 분위기 좋은 교회 보내면
    인간관계도 좋아지고 그 안에서 즐겁게 활동하며 지내는 것 같애요.

  • 3. ~~
    '14.9.12 11:32 AM (58.140.xxx.162)

    과 친구 하나가 청순가련형이었는데요,
    선교동아리 통해서 졸업 후엔 대형교회 나갔어요.
    성격도 활발해지고 외모도 좀 화려해졌고 무엇보다도 운동 열심히 다니고 건강해졌어요. 그 전엔 점심 조금 늦게 먹어도 쓰러지더니..

  • 4. oo
    '14.9.12 11:38 AM (61.72.xxx.4)

    성당은 안다녀봐 모르겠고 교회는 어느정도 동의해요.케바케는 항상 진리지만 아무래도 학교보다 학업외 다양한 활동들을 하게되면서 자기 적성도 찾고 계발할 수 있는 기회가좀더 많아요.윗분 말씀대로 작은 동아리 활동을
    미리 해보는 개념. 남자애들은 교회형들에게서 기타나 드럼도 배우고 프로그램들 기획하면서 기획력도 생기는 등
    주변에 여러 재능있는 사람들 있으니 보고 배우는게 좀 있다고 느껴져요.
    전 아주 작은 교회 다녀서 중고등부 활동은 거의 안하다 성인되어서 중대형 교회로 옮겼는데
    어릴때부터 교회에서 큰애들은 레크리에이션이나 조직력 등에서발달된 경우가 좀 많아요.
    대학생 언니오빠들과 교류라도 잘되어있는 교회는 도전 받는면도 있고요. 소형 대형 교횐 본인 주도적인 편이라면
    더 얻어가는게 있겠지만 평범한 아이라면 중형 교회정도가 적당히 배우고 본인도 뭘 해보며 클수있는거 같아요.

  • 5. 일단
    '14.9.12 11:43 AM (58.140.xxx.162)

    스스로에 대해 긍정적인 자아상을 얻게 되니 뭘 하더라도 적극적으로 하는 거 같더군요.

  • 6. 원글
    '14.9.12 11:44 AM (122.40.xxx.41)

    주신 글들 보니 좋은 영향도 많겠어요.
    아직은 초딩이라 보낼 맘이 없는데
    아이가 성당이나 교회를 다니고 싶다 말하면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했거든요.

    중고등 돼 친구랑 같이 다니고 싶어서 성당이든 교회든 가겠다고 하면 그냥 보내주는게 맞는걸까요.
    언젠가도 교회다니는 친구가 전도를 엄청 했나보던데 노우 했더니 더 말은 없었고요.

    엄마아빠가 무교일때 아이가 종교를 갖고 싶다고 하면 어찌 해야하는지
    경험있는 분들 조언 좀 주세요.

  • 7. ㅇㅇ
    '14.9.12 11:56 AM (124.51.xxx.45)

    다 한때 아닌가요?
    사춘기 극심하게 보내는 아이라면 교회 성당 괜찮아요
    긍정적인 자기상
    소공동체 사회생활 경험
    학교라는 동급생끼리 외의 선후배 관계 경험
    신이 지켜보고 있다는 영성체험
    모두 무료에다 밥먹고도 오지요그게중요한건 아니지만..
    ~~
    이런거 달리 어디가서 경험하겠어요?

  • 8. 원글
    '14.9.12 12:02 PM (122.40.xxx.41)

    그런데 교회나 성당에
    부모는 안다니고 애만 다니는 경우는 어떤가요.
    부모님 전도하라고 계속 언급할까요

  • 9. 교회
    '14.9.12 12:14 PM (154.20.xxx.13)

    부모님 전도하라고 안했던거 같아요.
    부모님을 위해 기도는 했던거 같은데...
    저만 교회 나갔었는데 재밌었어요.
    우리 아이도 나중에 보내려고 하는데
    남편도 조금 걱정하네요.
    어릴때 한 종교에 대해서 세뇌시키는거 아니냐고..
    특히 기독교는 다른 종교를 인정하지 않으니까
    그 부분을 걱정하는데..
    저는 어릴때 교회 다녀서 그런지 괜찮을것같아서
    시간 좀 지나면 데리고 다녀볼 생각이에요.

  • 10. 입력
    '14.9.12 12:14 PM (223.131.xxx.181)

    에고., 성당은 아이만 다니기 어려워요
    곧 첫영성체교리를 해야하는데
    부모 가정교리도 함께 받거든요
    부모나 조부모중에 신자가있거나 예비신자교리중이어야 할거에요
    성당도 주임신부에 따라 어린이청소년활동이 활발해요 복사나 전례단 활동도 젛구요

  • 11. 성당은 학생이면
    '14.9.12 1:10 PM (1.233.xxx.186)

    대부분 주일학교에 속해서 다니게되는데 부모님이 비신자이더라도
    교리공부하고 영세하는데 지장없습니다.

  • 12. ...
    '14.9.12 3:12 PM (220.94.xxx.165)

    제가 어렸을때 교회다녀서 주일학교활동했는데 그렇다고 활달한 성격은 아니었어요.
    그냥 학교아닌 다른 공동체에도 속해있다는 소속감정도?
    제가 얼마전 천주교로 개종해서 저희애도 성당 주일학교나가는데 교회하고 많이 다르더라구요.
    교리공부하고 미사시간도 길고 교회에 비해선 좀 엄격하고 차분한 분위기랄까.
    성당은 아이혼자 세례받고 다니기 힘들어요.첫영성체받으려면 부모교육도 받아야하고.
    본인이 원한다면 보내세요.신앙안에서 바로 자란다는건 좋은거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740 빌보 그릇 사용하시는 분 ~~ 8 그릇 2015/01/12 3,052
455739 나는 고등학생인데 당신은 뭐하는 사람이요? 4 고2쓴글삭제.. 2015/01/12 1,827
455738 복비를 법정보다 더 달라네요 11 ㅇㅇ 2015/01/12 3,099
455737 한달전 조직검사결과 위암이라고 했던 주부예요 31 나의꿈 2015/01/12 31,435
455736 부동산 하시는분 계신가요? 4 ㅇㅇ 2015/01/12 2,167
455735 (펌)연봉 6천만원을 버는 직장인의 가계부 입니다 21 homema.. 2015/01/12 7,427
455734 요즘 뭐가 맛있으세요? 우리집 2015/01/12 818
455733 여승무원 사진 빛의 속도로 삭제됐네요 1 괜찮아 2015/01/12 1,742
455732 풍경 죽이는 올해 달력 다운 받으세요^^ 4 닥치고 다운.. 2015/01/12 2,442
455731 짜지않고 맛있는 간장치킨 추천해주세요 5 치킨 2015/01/12 3,332
455730 대한항공 정말 문제네요 5 상습범 2015/01/12 2,337
455729 요즘 제가 꽂힌 헤어스타일(지온엄마) 6 궁금 2015/01/12 5,623
455728 탄현역 부근에 헬스장 추천해주실 분 계신가요? 4 .... 2015/01/12 2,484
455727 아프면서 알게된 것들 후기 5 asha 2015/01/12 2,884
455726 가글액 고를때 봐야하는 성분이 뭔가요? 3 가글 2015/01/12 1,187
455725 노인들 우기고 뻐팅기는데는 답이 없네요 15 ?? 2015/01/12 4,750
455724 분당쪽에 백내장 수술잘하는 안과 6 백내장안과 2015/01/12 2,972
455723 혹시 LA Hacienda Hts 지역에서 홈스테이 하시는 분 .. 4 홈스테이 2015/01/12 833
455722 백화점 푸드코트나 델리.. 어떤가요? (경험 있으신 분..) 3 창업 2015/01/12 1,437
455721 개인교습을 끝낼 때 적절한 예의는 어떤 걸까요? 3 질문 2015/01/12 1,387
455720 박근혜대통령각하의 기자회견에서 사라진 노트북 14 참맛 2015/01/12 4,831
455719 코팅 후라이팬 비싼게 오래 가긴 하나요? 8 .... 2015/01/12 2,911
455718 우울한 건 없는데 항상 머릿속에 자살을 의식하고 살아요. 14 어느20대 2015/01/12 6,036
455717 필립스 세코 쓰시는 분~ 5 커피 2015/01/12 2,155
455716 배탈났을때 본죽 전복죽 괜찮을까요 2 ,,, 2015/01/12 4,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