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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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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해먹는 찌개 좀 알려주세요

.. 조회수 : 2,596
작성일 : 2014-09-12 10:10:43
결혼 삼년차 초부주부입니다

남편에게 "찌개 뭐먹을래, 김치? 된장?"
이라고 물으니 제게

넌 할줄아는게 김치 아니면 된장밖에 없냐고 묻네요

사실 . 남편말이정답이고, 전 그 두개밖에 할준모르죠ㅠ

82분들은 집에서 무슨 국과 찌개해드시나요

종류라도 알려주시거나 추천해주시면..
제가 레시피검색해서 시도해볼게요

김치와된장찌개외에 다른 찌개찾으려고
검색해보니. 별다른게없어 나름골치네요ㅠ
집에어 잘해드시는
찌개나 국.. 이름만 알려주세요ㅠ

IP : 58.140.xxx.16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2 10:18 AM (122.35.xxx.141)

    두부찌개-두부에 매운 양념얹고 멸치육수 부어서..
    감자소고기찌개-감자에 기름좀있는고기부위로 볶다가 고추장으로 간맞추고 물부어서...
    호박새우젓찌개-호박두툼하게 썰어서멸치육수 붓고간은 새우젓으로하고 매운고추조금넣고...
    기타 생선찌개 있겠죵^^

  • 2. 으헉
    '14.9.12 10:19 AM (180.224.xxx.143)

    윗님이 다 말해버렸어요.
    전 저 중에 호박새우젓 괜찮아요. 청양고추 넣고, 새우젓 간해서 아주 깔끔하고 얼큰하고 속풀이에 좋아요.

  • 3. ..
    '14.9.12 10:19 AM (125.180.xxx.36)

    아욱국 북어국 미역국 육계장 콩나물국 김치콩나물국
    호박새우젓찌개 생태찌개 동태찌개 순두부찌개 감자탕 두부찌개 비지찌개 오뎅탕 배추국 조개탕 새우탕 매운탕 해물탕 등등

  • 4. 으헉
    '14.9.12 10:20 AM (180.224.xxx.143)

    그리고 같은 된장찌개라도, 같은 김치찌개라도 재료를 달리 해 보세요.
    된장찌개에 차돌박이같은 고기 넣은 거 은근 맛나구요,
    김치찌개도 참치.. 꽁치... 돼지고기찌갯감... 다 맛이 다르잖아요. 두부도 넓직하게 넣으면 또다른 비쥬얼.

  • 5. 우리집은
    '14.9.12 10:29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된장찌개와 비슷한 비지장찌개,청국장찌개도있고 김치찌개와 김치넣고 등뼈 푹 끓여서 김치등뼈탕,요즘 감자싸니 감자듬뿍넣고 닭도리탕,새우젓넣은 호박찌개,새우젓으로 간한 달걀찜,육수내어 두부찌개...생선찌게는 요즘 거의 안먹어서요ㅠ

  • 6. ㅇㄹ
    '14.9.12 10:29 AM (211.237.xxx.35)

    무궁무진한 국과 찌개가 있죠.
    국은 국물을 많이 잡으면 국이 되고
    찌개는 건더기를 좀 더 풍성히 잡고, 국물을 자작하게 잡으면 찌개가 되는것...
    무 한가지만 놓고 봐도 몇가지 버전으로 끓일수 있어요.
    그냥 맑은 쇠고기 무국 끓일수도 있고 거기다 들깨가루 풀면 들깨가루 무국 되고,
    된장풀고 육수를 멸치다시마육수 쓰면 된장무국,
    얼큰하게 끓이고 싶으면 무에 대파하고 쇠고기 넣고 고춧가루나 고추기름 넣으면 육개장 비슷하게 됩니다.
    아니면 해물 좀 있으면 무넣고 해물(오징어 새우 게 조개 생선등 아무거나)탕 끓일수도 있고,
    국물을 좀 적게 잡으면 찌개 끓일수도 있어요.

  • 7. ...
    '14.9.12 10:33 AM (182.226.xxx.93)

    미역찌개 ㅡ 서울 경기지방에서 해 먹는 음식, 고추장 풀고 쇠고기 미역 불려 넣고 끓여요.
    호박찌개ㅡ 멸치육수나 쇠고기 넣고 감자 양파 호박 넣고 걸쭉하게.
    명란찌개ㅡ 명란 썰어넣고 두부,무 얇게 삐져 넣고 살짝 끓여 대파 어슷 썰어넣고 상에 내기 전에 참기름 한 방울 .
    콩나물찌개ㅡ생소하죠? 요것도 서울음식. 육수에 고추장 풀고 콩나물 듬뿍 넣어 끓입니다.
    단호박찌개ㅡ단호박 큼직하게 썰고 소금간 해서 시원하고 들큰한 맛에 먹는 찌개.
    바지락술찜 ㅡ바지락 해감해서 냄비에 듬뿍 담고 정종이랑 물 좀 붓고 끓이다 마늘 파 고추 듬뿍 얹어서.

  • 8. ---
    '14.9.12 10:43 AM (175.204.xxx.216)

    버섯전골-두부, 계란, 불고기 양념쇠고기 등 곁들이는 재료 바꿔가면서 아~주 가끔해요.
    서더리매운탕-마트나 백화점 가면 회뜨고 난 생선(광어..) 찌끄러기 사고 가자미나 우럭 추가해서 매운탕

  • 9. ..
    '14.9.12 10:58 AM (223.62.xxx.5)

    김치찌개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부대찌개 소고기고추장찌개 이정도 해먹어요. 계란찜으로 떼울데도 많아요 ㅋ

  • 10. ...
    '14.9.12 11:03 AM (209.91.xxx.201)

    히트레시피만 봐도
    메뉴걱정 안하게 됩니다.

  • 11. 기쁨맘
    '14.9.12 11:20 AM (211.181.xxx.57)

    댓글 달려고 로긴했어요. 들깨탕 어떠세요? 들깨가루만 있으면 오케이~ 멸치육수에 두부, 말린 애호박, 표고버섯 넣으면 땡이예요! 청국장도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두부넣고 간 좀 하면 땡이구요^^ 저희는 국이나 찌개보다 일품요리 더 많이 해먹긴 해요.

  • 12.
    '14.9.12 11:49 AM (211.36.xxx.196)

    김치찌개 된장찌개 부대찌개 샤브샤브 해먹고있어요

  • 13. 2개만 더 추천
    '14.9.12 12:46 PM (223.62.xxx.29)

    참치고추장찌개ㅡ호박, 양파 참치캔 다 들이붓고 멸치육수에 고추장넣어서 끓임

    부대찌개ㅡ 김치랑 캔에 든 햄넣고 볶다가 물넣고 면넣고 파마늘 넣고 끓으면 신라면스프와 김치국물, 고추가루로 간해서 드십셔!

  • 14. 먹고파
    '14.9.12 12:51 PM (183.98.xxx.77)

    순두부찌개도 맑은 버전, 매운 버전으로 끓일 수 있어요
    맑은 버전은 우동도 넣어먹을 수 있어 좋아요~

  • 15. 뿌니맘
    '14.9.12 1:03 PM (211.108.xxx.86)

    전 감사히 저장할께요~~~

  • 16. 우와~
    '14.9.12 3:15 PM (125.177.xxx.190)

    국 찌개 많네요.
    특히 들깨탕 보니 식당가서 맛있게 먹었던 생각나요. 쉬운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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