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집안에서 모두 편안하긴 힘든가봐요

루비 조회수 : 2,688
작성일 : 2014-09-11 22:54:46
정말 양손에 떡 쥘순없나봐요
자식도 모두 아롱이 다롱이
부모가 영광을 누리면 자식이 기에눌러 날개를활짝펴지 못하고‥
전‥ 돈없어도 아이들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했으면 싶어요

돈도ㆍ자녀의 성공도ㆍ건강도 ㆍ화목한 가정도‥
모두 만족되는 집안이 거의없네요
IP : 112.152.xxx.8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1 11:00 PM (118.42.xxx.194)

    맞아요

    부모가 기가 세면 자식들이 눌려서인지 잘되는 경우가 별로 없고
    그 반대도 있는거 같구요
    돈 있다고 행복하고 편한 집도 아니구요

    두루 적당하게, 부모 자식 모두 고루 적당히 잘 사는게 최고같아요
    돈도 적당히, 너무 욕심부리지 않고, 건강 돌보면서 화목하게..

  • 2. 동감
    '14.9.11 11:04 PM (223.62.xxx.59)

    그런거 같아요.

  • 3. ~~
    '14.9.11 11:29 PM (58.140.xxx.162)

    형제간에도 그렇더라고요. 히스테리 심하고 싸이코인가 싶은 일도 종종 있었던 노년의 교수 하나가 학부고 대학원이고 학생 여럿 잡았었는데.. 알고보니 그 집안에선 그냥 평범한 교수 된 게 가장 처지는 거였어요. 다른 형제 자매는 각자 자기 분야에서 널리 인정받는 유명교수들..

  • 4. 딱 중간 조금 위였으면 좋겠어요
    '14.9.11 11:33 PM (211.245.xxx.178)

    남편 이름대면 아는 회사다녀서 큰돈은 없지만 아껴쓰면 돈좀 모을텐데 툭하면 사고쳐서... 그냥 조금 덜 벌더라도 사고 안쳤으면 싶구요. 큰애 공부 참 잘하는데 여자아이인데 많이 뚱뚱해요. 그래서 그런지 외모에 집착하구요... 작은애 모델처럼 늘씬해요. 몸매는 타고났구나해요. 그런데 남자아이인데 공부는 또 바닥이예요. 둘 보면 차라리 섞어서 적당히 태어났으면..해요.

    내뜻대로 이루어졌더라도 아마 다른 욕심부리고 있겠지요?

    이런저런 사건 사고 겪고난 결론은요. 건강하면 됐다입니다. 그외에는 내가 할수있는게 없더라구요. 근데 전 또 몸이 약해요. ㅋ.

    사는게 참.. 아이러니합니다요. 그래서 또 살만한건지도 모르구요.

  • 5. 사실
    '14.9.12 7:02 AM (60.241.xxx.16)

    그렇치요. 저도 그 사실을 깨달은 순간 이 상태에 만족하기로 했어요 .
    잘난 아들 핸섬,똑똑 집에선 예민해요 .
    예쁜딸 무지 예뻐요 . 똘똘
    막내 똘똘 .햄섬

    반전은 아빠가 사업한다고 여러사람 힘들게 해 엄마까지 힘든상황
    그런거 보면 아이들 잘난것도 타고 나나봐요.
    살면서 참 힘들었는데 아이들이 한명씩 돌아가면서 기쁨을 주었어요
    아이들이 잘 자라 주는거에 감사하며 살기로 했어요

  • 6. ,,,
    '14.9.12 11:05 AM (1.246.xxx.108)

    부모가 기가세면 자식들이 눌려서인지 잘안된다는거 공감갑니다
    부모도 너무 누를려고하고 혼자만 잘살려고 본인만 챙기니
    잘된자식들은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033 깡패고양이 달그락 달그락 눈치 봄 4 깡패고양이 2014/09/16 1,089
418032 맥주 한캔에 감자칩 먹고 자면 담날 넘 찌뿌둥한게 정상인가요 3 맥주 2014/09/16 1,408
418031 숭실대 다니는 딸이 반수를 한다네요 33 ... 2014/09/16 9,638
418030 역시 엄마들 대단하군요~!! 우리도 합시다. 7 닥시러 2014/09/16 1,982
418029 초등5학년 성격이 변하네요 3 성격 2014/09/16 1,916
418028 시내에 분위기 좋은 전통찻집 추천해주세요. 5 시내 2014/09/16 877
418027 고양,파주지역 ㅇㅇㅇ 2014/09/16 929
418026 신경인성방광이라는 병 아시는분 계신가요??? 찬바람불면은.. 2014/09/16 731
418025 스텐 냄비에서 커피가 푸른색을 띕니다 2 ... 2014/09/16 988
418024 과일 야채 농약 뭘로 세척하세요? 3 잔류농약 2014/09/16 1,917
418023 서울vs부산 고민입니다. 18 점점 2014/09/16 3,277
418022 Our fingers were found broken. 1 포기NO 2014/09/16 767
418021 요새 자영업 심각하죠? 2 중산층이없다.. 2014/09/16 2,348
418020 악필 교정해보신 분? 3 .. 2014/09/16 1,505
418019 00 84 노트 2014/09/16 16,485
418018 할아버지 생신을 맞아 친구분들과 식사를 하도록 해 드리고 싶은데.. 2 라미라미 2014/09/16 751
418017 서태지 재평가. 19 .... 2014/09/16 4,894
418016 갑상선암수술후 방사능치료를 어디서 하나요??? 9 qwer 2014/09/16 1,888
418015 클래식 음악 제목 좀 알려주셔요.. 1 .. 2014/09/16 1,322
418014 친노당 창당해요 9 이제는 2014/09/16 1,379
418013 아이때 들었던 보험들 아이 커서 갈아타셨다면... 9 도대체 어떤.. 2014/09/16 1,441
418012 연하와 결혼한 친구들이 너무 질투나고 너무 부러워 미치겠어요. 46 부럽 2014/09/16 41,784
418011 우리나라 사람들은 갑질하려 환장한 사람들 같아요 5 ... 2014/09/16 1,719
418010 박영선 애잔하다.. 11 이휴라 2014/09/16 2,974
418009 전세 연장 시 주의사항좀 알려주세요.(집주인 입장) 5 그린T 2014/09/16 1,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