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 1년차 초보주부 입니다.
언제쯤이면 제철 식재료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요?ㅠ
언제쯤이면 고기 부위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을까요?ㅠ
가끔 장보러 가거나 요리를 할때면 제가 정말 바보 삼룡이 같애요;;
들기름과 참기름, 진간장, 왜간장, 몽고간장, 국간장, 그 외 다수의 간장들도 구분이 잘안되구요~
얼마전에는 블로그 보고 요리하다가 미림을 넣어야 한대서 찾아 다니다가 미정 밖에 없어서 결국 미림 사러 대형마트까지 갔다왔어요ㅠㅠ 그런데 미림이나 미정이나 비슷한 거더라구요~
콩 종류도 얼마나 많은지...
저번에는 시어머님이 시금치 좀 다듬으라고 주셨는데 무슨 말씀인지 몰라서 블로그 검색까지 했답니다.ㅠㅠ
시집오기 전에는 공부한다 직장다닌다는 핑계로 소위 말하는 신부수업도 못해보고 결혼했어요~
결혼하고는 친정엄마가 고춧가루며 콩이며 쌀이며 간장이며 다 챙겨주셔서 그냥 살았는데 남편따라 시골로 왔더니 오롯이
제가 다 해야 하는 상황이라 답답해요ㅠㅠ
여기는 5일장이 서는 곳이라 장보러 시장가면 또 한 번 멘붕이예요ㅠㅠ
전업주부로 사는데 정말 잘하고 싶은데 답답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