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없는 사실을 가지고 뒤집어 씌우는 심리는 뭔가요?

안타까워서 조회수 : 1,314
작성일 : 2014-09-11 21:53:30

엄마가 아파트 청소일을 하세요.

성격은 "집으로"에 나오는 시골 할머니 같은  면이 있으세요.

자식들한테도 한번도 싫은 소리 안 하셨고, 며느리,사위도

항상 감싸주시는 편이고요.

한번도 제대로 된 효도  해드린 적은 없지만 마음 깊이

엄마는 제 인생의 가장 큰 정신적 버팀목이구요.

그런데 최근 같이 일하시는 아줌마 하나가 저희 엄마가 자기 일하는 구역에

의도적으로 소금을 뿌린다면서 거칠게 항의하신다는 거에요.

그 분과 친해진 주민 할머니들 4분 정도도 무리로 오셔서

삿대질 하시면서 왜 소금 뿌리는 짓 하냐면서....그런 사람은

손가락을 분질러야 한다면서 거칠게 항의하신다고 하세요.

엄마는 카메라로 확인하라고 억울하다는 입장이시고요.

하지만 계단은 카메라에 잡히지 않아서 밝혀진 것 없고요.

문제는 이 아줌마가 저번 아파트에서도

소금 사건 만들고  친한 주민들 일부를 통해서 일 좀 하시는 한 분을 억울하게 몰아갔죠.

그러다  본인이 1년만에 쫒겨났던 흑역사인

과거가 있는 분이세요.

시끄러우니까  조치를 취할려는 모양인데 이 아줌마께서 혼자는 절대로 못 나간다고

버티기하면서  같은 종교 활동하시는 순진한(?) 할머니니들 동원을 더 적극적으로 하시나 봐요.

아파트에서는 아파트 시끄럽다고 두 사람 다 나가게 조치하라는 목소리도 있고요.

저는 나갈 때 나가더라도 억울하게 나가시지는 말라고 말씀드렸는데

보고 있기 참 답답하네요.

잠도 제대로 못 주무시는 것 같던데.....

저렇게 누명 씌우는 분,,나이도 저희 엄마 보다 훨씬 많으신 70이신 분이 저러는 심리가 뭘까요?

IP : 1.238.xxx.1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혀
    '14.9.11 9:55 PM (211.207.xxx.143)

    어벌이연합 얼마부대 떠오르네요.......

  • 2. 미친 거죠
    '14.9.11 9:58 PM (182.227.xxx.225)

    그냥 님 어머니가 맘에 안 들어 내쫓고 갑질하고 싶었나봐요.
    소시오패스는 고학력이니 걍 사이코인 겅 같습니다.
    열 명 중 한 명은 사이코인 듯=_=
    주민들 데리고 온 것 보면 배움은 짧아도 사람 교묘하게 선동하는 법에는 머리가 빠른 듯.
    그런 똥은 피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한 마디로 원글님 엄마가 만만해보이는 대상이고
    못마땅해서 벌인 일. 승산이 있을 것 같아 계산 때리고 일 꾸밈. 사이코임!

  • 3. ...
    '14.9.11 10:06 PM (175.223.xxx.87)

    갑질하고 싶은데 자기눈에 거슬리면 사람들 동원해서 사람 하나 왕따시키고 패대기치려는 성격인거죠
    소시오패스 윗분이 설명 잘 해주셨네요
    교활하고 잔머리쓰는 성격인 할망구인가보네요

  • 4. 행복한 집
    '14.9.12 4:34 AM (125.184.xxx.28)

    사이코는 피하는게 상책인데
    그 아줌마 열등감이 심하신거 같아요.

    거기 말고 다른데 알아보시고
    억울함은 계속 주장하시고 풀고 나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834 탈모때문에..(무플임ㄴᆞㄱㄴ 3 머리야 2014/09/12 1,169
415833 매일 짜증내며 학교 가는 아이 6 .. 2014/09/12 1,194
415832 기름이 유통기한이 지났는데 3 기름 2014/09/12 858
415831 저렴한 가격으로 스테이크 코스 먹을 수 있는 곳 있을까요? 5 스테이크 2014/09/12 1,689
415830 영문법 질문인데요.. 5 .. 2014/09/12 731
415829 쿠쿠 전기밥솥 수리센터 바가지조심하세요 24 쿠쿠 2014/09/12 12,853
415828 고장도 안 났는데 세탁기 버리고 싶어요 18 제길슨 2014/09/12 3,574
415827 간단하게 김밥 싸도 맛있을까요? 16 김밥 2014/09/12 3,603
415826 솔잎차 원액을 구매하고싶은데... 2 살아있다 2014/09/12 762
415825 뉴욕타임스 광고하는거..한번에 모아서 누가 입금하면 안될까요? 12 dd 2014/09/12 879
415824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12am] 원세훈 판결...탈상식도 유.. lowsim.. 2014/09/12 478
415823 요즘 매일 악몽을 꾸네요... 1 악몽 2014/09/12 797
415822 익스텐션 식탁의 단점이 뭔가요?? 9 8인용식탁.. 2014/09/12 5,070
415821 반려동물장례관련 6 ㅠㅠ 2014/09/12 1,503
415820 결명자차 추천하시는 브랜드 있나요? 2 소리소문없이.. 2014/09/12 1,116
415819 80년대 댄스곡 SAY YOU NEVER - YOU'RE MY .. 2 7080 2014/09/12 934
415818 마흔 넘어서 옆광대 수술 6 소호 2014/09/12 4,111
415817 NYT, 원세훈 판결, 박근혜 정치적 부담 줄이기 위한 것? 4 light7.. 2014/09/12 1,039
415816 소변보고 닦으시나요? 36 소변 2014/09/12 20,953
415815 아끼는데 저축금이 안늘어요 15 ***- 2014/09/12 5,726
415814 혹시 한글문서 작성에서 글자수 세는 법 아시는 분(급질) 4 ㅇㅇㅇ 2014/09/12 1,287
415813 부모에게 받은 상처는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12 육아중 2014/09/12 7,299
415812 목 늘어난 티셔츠가 드레스로 ~ 3 후줄근티셔츠.. 2014/09/12 2,075
415811 장산곶과 백령도, 그 사이에 인당수가 있다 1 스윗길 2014/09/12 735
415810 박 대통령, 24일 취임 후 첫 유엔총회 기조연설 브낰 2014/09/12 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