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이비복스..1999년..

추억 조회수 : 2,640
작성일 : 2014-09-11 20:12:51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베이비복스란 그룹이 있었잖아요
5인조 여성 그룹이었는데 이때만 해도 아이돌이니 걸그룹이니
이런말 하지 않았을땐데 그중에 등장한 베이비복스란 팀이
사실 상당히 세련됐었구나..그런 생각이 들어요
지금 다시 보는데 베이비복스의 안무가 참 멋져요
5명이 다 평균신장도 크고 막 귀엽고 아기자기 이런게 아닌
시크하고 섹시한 매력이 참 돋보이네요
그 당시는 그런 생각하지 못했어요
지금 보니 상의에 딱붙는 탱크탑 하나만 입고 당시 유행한 진을
골반에 걸친듯 입고 춤을 추는데 절도있고 멋지네요

요즘엔 이런 개성이 강한 여성팀이 없는것 같아요
1999년 이 당시엔 세기말적 분위기로 퇴폐적이고 몽환적인 정서도
가득했는데 들뜬듯 방황하던 시절이라 되돌아보니 추억이네요
갑자기 서글프기도 하고..

베이비복스가 참 노래도 좋은게 많았어요
안무도 멋져서 다시보는데 짠해요
이런팀이 없어져 버린것도 다 세월이 너무 변하게 한거겠죠

느닷없이 베이비복스의 go를 듣다 향수에 젖은 밤이네요... 

 

 

IP : 175.193.xxx.2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집
    '14.9.11 8:23 PM (124.111.xxx.16)

    제가 알기로도 1집 구성원과 스타일. 그 후 멤버들은 다릉걸로 알고있어요
    머리 하는 날. 엄청 좋아했는데 멋진 노래

  • 2. ..
    '14.9.11 8:26 PM (211.211.xxx.105)

    저도 걸그룹 중에서 유일하게 베이비복스 좋아했어요
    힘 있고 섹시해서요 무엇보다도 노래가 김형석이 작곡한 좋은 노래들이 많았죠
    한참 지나고 들어도 좋더라구요

  • 3. 여기
    '14.9.11 8:26 PM (119.224.xxx.52)

    제가 베이비복스 노래 좋아합니다.
    당시 걸그룹 중에서도 제일 좋아했어요.
    이 글 무척 반갑네요.
    배신, 바램 제일 좋아하고, 그 외에도 킬러, 우연, play, 나 어떡해, 겟업, 와이 등등 좋은 노래 진짜 많아요.

  • 4. ....
    '14.9.11 8:47 PM (124.53.xxx.26)

    저도 베이비복스 좋아했어요. 그 당시에 섹시컨셉으로 저급한 욕도 많이 먹었죠. 지금 걸그룹 생각하면....;; 김형석이 프로듀싱을 해서 숨은 발라드 수록곡까지 좋은 게 만았죠. 멤버들도 키도 크고 노래도 다 잘했어요. 음악도 매번 특이한 타이틀곡이었고 안무도 좋았어요.

  • 5.
    '14.9.11 8:47 PM (175.193.xxx.248)

    어쩐지 노래들이 넘 좋더라니..김형석씨가 작곡하셨어요?
    어쩐지..노래가 정말 좋아요
    Missing you..
    Go..
    Why..

    베이비복스는 춤도 디게 멋지게 춰요 그쵸?
    스타일도 다 좋고 춤출때만큼은 정말 멋있었어요
    얘네들도 이제 다 나이먹어버렸죠..
    참..옛날이 그립네요

    1999년에 다들 뭐하셨어요?..

  • 6. 그당시엔
    '14.9.11 8:50 PM (175.193.xxx.248)

    되게 저급한 취급했지만..왠걸요..
    다시보니 진짜 얘네들 색깔 있어요..저급한게 아니라 멋져요 멋져..
    안무도 지금봐도 안촌스러워요
    음악도..애들용이 아니라..어덜트..
    베이비복스는 지금봐도 차별화됐던 여성그룹이에요

    요즘 애들 걸리시한 애들이나 노래같지도 않은 유치한 노래부르고 하는것보다
    진짜 멋지네요..

  • 7. 베복
    '14.9.12 12:15 AM (58.121.xxx.118)

    당시 겟업,킬러.. 인기최고였죠!!!

    음악방송에서 1위까지도 했었구요.. 멤버들 막 울기도 했고

    저도 그당시에 핑클이나 SES보다도 베이비복스가 더 좋았었어요^^

  • 8. ..
    '14.9.12 12:44 PM (210.217.xxx.81)

    지금생각하면 진짜 섹시..했나싶네요 요새는 진짜 눈버림....

    저도 5명의 여자가 참 조화롭구나 노래도 잘하고........암튼 추억의 한 페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615 강동원에 대해 아는 바 좀 공유해주세요~ 3 ... 2014/09/15 1,707
416614 진공청소기가 고장났는데요 청소기 2014/09/15 505
416613 꽃보다 남자 라오스편 보셨나요? 19 라오스 2014/09/15 6,216
416612 초등아이랑 같이 마실 수있는 따뜻한 차 어떤게 좋나요? 7 아이랑 몸에.. 2014/09/15 917
416611 얼굴 살찌니...앞가리마가 어울리네요. 4 헤어스타일 2014/09/15 1,325
416610 2002년도 딤채 아직도 생생 잘 돌아가요 6 재순임 2014/09/15 1,202
416609 페밀리 레스토랑 음식도 조미료 범벅??? 4 ... 2014/09/15 1,153
416608 거울 어플, 피부가 적나라하게 보이네요 5 40대 2014/09/15 2,040
416607 여자로 태어나서 이영애, 김태희처럼 살아봐야 되는건데 10 ........ 2014/09/15 2,634
416606 젓갈 달이는방법과 시기좀 알려주세요. 맛나 2014/09/15 3,293
416605 고3 수험생 심리상담 5 고3 2014/09/15 1,372
416604 옷에 리본 매는거 어려워서 계속 풀고 다녔는데 3 세상에 2014/09/15 1,143
416603 "할아버지의 재력"..손주 교육비 1억원까지 .. 4 ... 2014/09/15 1,563
416602 연예가 중계에 나온 이하늬 옷은 어디꺼?.. 1 ㅇㅇ 2014/09/15 1,249
416601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9.15] '부실 공기업 퇴출' 명분으로 .. lowsim.. 2014/09/15 507
416600 냉장고 고민입니다.. 프라우드어떤가요? 4 ... 2014/09/15 1,535
416599 (한겨레) 장하성 "새정치, 10년 안에는 집권 불가능.. 4 ... 2014/09/15 1,125
416598 시어머니카스에 16 기막혀서 2014/09/15 4,329
416597 옥수수알갱이로 만든 이요리..멀까요? 5 서장금 2014/09/15 1,725
416596 또다른 형태의 아동학대같아요 7 ... 2014/09/15 1,742
416595 _전 애팔아 방송하는거 27 ... 2014/09/15 5,066
416594 스팀청소기랑. 아너스 물걸레 청소기요 잘 몰라요 2014/09/15 1,091
416593 82cook 하시는분 나이대가 궁금해요^^ 28 나이대가 궁.. 2014/09/15 1,647
416592 런던 여행 꼭 봐야 할곳이 있다면? 8 여행 2014/09/15 1,557
416591 내일 오전에 수술이라 오늘 입원하라고 하는데... 7 산부인과단골.. 2014/09/15 1,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