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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시어머니는

지나다가 조회수 : 9,310
작성일 : 2014-09-11 18:23:06

당신아들이 이랬고 저래서 내가 속상하다하면

왜 맨날 저에게 어쩌겠니 (예전에는 니가 참고 살아야지라고까지 했는데 요즘은 그말은 안하심)라고 하실까요

그냥 시어머니의 심리가 궁금해서....

니가 알아서 살아라 그런 말 듣는 거 귀찮다 인가?

IP : 210.178.xxx.11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9.11 6:26 PM (211.237.xxx.35)

    어쩌라는 소리냐 말 그대로 그거 아닌가요?
    같이 욕해달라는건가요?
    원글님도 나중에 아들이든 딸이든
    자녀 배우자가 원글님에게 와서 자녀에 대해서 당신 아들(딸)이 이러저러했고
    그래서 속상하다 하면 뭐라 해주실껀데요?

  • 2. 그냥
    '14.9.11 6:29 PM (39.7.xxx.204)

    하소연이죠?

  • 3. 시모 입장에서
    '14.9.11 6:30 PM (180.65.xxx.29)

    어째야 하나요? 같이 욕해줘야 하는지

  • 4. 대체
    '14.9.11 6:31 PM (39.7.xxx.109)

    남의 아줌마한테 그 아줌마 자식 흉은 뭐하러 보세요?
    나라도 싫겠어요..
    데리고 갔으면 알아서 책임지든 버리든 하시면 되죠.
    같이 살지도 않는 시모에게 이러쿵저러쿵 말해봐야입만 아프고 별 수도 없구만..

  • 5. ...
    '14.9.11 6:31 PM (137.68.xxx.182)

    그럼 대체 뭘 바라고 시어머니의 아들을 욕합니까.
    마음에 없더라도 같이 욕해달라는거에요 해결해 달라는 거에요 뭐에요?
    성인이면 내 가정의 주인으로 내 배우자의 문제는 내가 해결하세요.
    시어머니는 자기 아들을 대놓고 면전에서 욕하는 며느리 심리가 뭘까 궁금할거에요.

  • 6. 지나다가
    '14.9.11 6:34 PM (210.178.xxx.114)


    하소연 맞아요


    친정엄마는 들으면 속상할테니까

  • 7. .......
    '14.9.11 6:37 PM (180.68.xxx.105)

    듣기 싫다 소리죠. 그걸 못 알아듣는 원글님이 더 이상함.
    원글님도 남의 집 딸이 내 아들 흉 보면 듣기 좋겠어요?? 다 그런거죠.

  • 8. 시어머이
    '14.9.11 6:43 PM (119.194.xxx.239)

    시어머니가 엄마로써 잘못교육시킨 부분이 있다면 말할수 있을것 같아요. 예를들면 여자에게 폭력을 쓰는것을 방치했다거나 , 오냐오냐 키워서 부인이 무거운걸 들어도 당연하다고 여긴다거나, 바람피는 집안에서 자라서 똑같은 행동을 하고도 죄의식이 없다거나등등

    그 집안에서 크면서 잘못배워서 망나니 짓을 한다면 부인으로써 하소연 할 수있지 않을까요? 부인 잘못이 아닌데 제일 괴로운 사람일테니까요.

    우리세대에 아들가진 부모들, 아들 잘 키워서 나중에 욕먹지 말아야겠죠.

  • 9. 뭐야
    '14.9.11 6:49 PM (112.160.xxx.69)

    님이 푼수 떨어놓고 동조 안해준다고 난리 ㅡㅡ 그럼 뭐 시어머니가 아들 욕듣고 대역죄인마냥 사죄라도 해야하나요? 남편 욕하는거 누워 침뱉기에요 아무리 그 에미한테라도..

  • 10. 라라
    '14.9.11 6:54 PM (211.108.xxx.128)

    며느리 하소연 들어주고 맞장구 쳐주고
    그 시어머니 좋은신 분 같은데요?

  • 11. ㅇㄹ
    '14.9.11 6:54 PM (211.237.xxx.35)

    그럼 잘하는 남편 둔 부인들은 시어머니한테 교육 잘시켜서 장가 보냈다고 만날때마다 고맙다 해야겠네요?
    그리고 잘못하는 아내 둔 남편들은 장모한테 엄마로서 잘못 교육시켰다고 말해야 하고요?
    이 원글님 남편분도 장모한테 쫓아가서 하소연좀 해야겠어요.
    어떻게 시어머니한테 시시때때로 당신 아들 욕하고 하소연하냐고.. 왜 그렇게 가르쳐서 시집보냈냐고..
    말이 되는 말씀좀 하세요.
    아..
    저 시어머니 될일 없어요. 다 큰 외동딸 엄마니;

  • 12. zz
    '14.9.11 6:59 PM (121.167.xxx.114)

    울 올케 맨날 그러는데 울 엄마 '니가 좋다고 결혼해놓고 그 선택을 왜 나한테 책임지라고 하냐? 니는 완벽해서 내가 아무 말 안 하는 줄 아냐?' 라고 하고 싶지만 꾹 참고 '그러니 어떡하냐'고 하신다 함.
    시어머니가 제발 결혼해달라고 하신 거 아니잖아요. 남편과 해결하셔요. 울 올케 지 남편이랑 버섯반찬 놓고 싸우다 나한테 울며 전화해서 15년이 지나도록 버섯반찬만 하려면 그 생각나고 비위틀려요. 나보고 어쩌라고.

  • 13. ...
    '14.9.11 7:02 PM (121.145.xxx.194)

    누가봐도 명백하게 신랑이 잘못한건데 제가 좀 장난스럽게 일러바쳤어요 그랫더니 시어머니왈, 니가 얼마나 맛없게 했으면 우리 xx가 다시 해오라고 했겠니... 라고 하시는데 기겁했다는. 팔이 안으로 굽는 건 어쩔 수 없나봐요 ^^;;; 며느리들 모두 감안해야할 부분인듯요...ㅎㅎ ㅠㅠ

  • 14. 흉보는거 싫어해요ㅎ
    '14.9.11 7:04 PM (115.140.xxx.74)

    시집식구들은 시누이든 시어머니든 누구든 자기식구 흉? 보는거
    싫어합니다.
    그래도 님 시어머니는 괜찮은분이신듯..

  • 15. 근데
    '14.9.11 7:05 PM (115.140.xxx.74)

    저는 살면서 한번도 시집식구들한테 남편 흉이든 뭐든
    할생각을 못했는데...

  • 16. 자식 욕하는게
    '14.9.11 7:12 PM (211.201.xxx.119)

    젤 듣기 싫다고 하던데 . .왜 그러세요???????

  • 17. 며느리 남편인데 왜?
    '14.9.11 7:17 PM (182.226.xxx.93)

    결혼하면 시어머니 아들이 아니라면서 왜요? 잘 가르쳐서 데리고 사세요.

  • 18. 1ㄱㄱㄱㄱㄱ
    '14.9.11 8:12 PM (59.4.xxx.46)

    그럼 어찌해야하나요?자기자식흉보는데~그정도면
    양호한거지요~~

  • 19. 왜 그러셈?
    '14.9.11 8:31 PM (113.131.xxx.32)

    어쩌라고요
    내 자식 흉보는데 같이 맞장구쳐야 정상인 시어머니가 되는겁니까?
    둘 문젠 둘이 해결하세요
    시엄니 심리보다부모 붙들고 자식 흉보는 님 심리가 더 궁금해요

  • 20. 독립..
    '14.9.11 8:35 PM (203.142.xxx.231)

    님..
    결혼하면요.. 상대가 어떤 상태든, 둘이 동등한거에요. 어른이 된거고..
    제발 둘 문제는 둘이 알아서 해결하세요.
    왜 시어머니한테 일러요?
    시어머니가 시키는데로 할것도 아니면서..
    남자든 여자든..
    자기 배우자 험담을 가족들에게 하는거 굉장히 못나보여요.

  • 21. 저기요..
    '14.9.11 9:55 PM (115.140.xxx.9)

    결혼 3년만에 시어머니에게 남편 흉보는거 졸업했네요. 남편 때문에 속상하면 당신에게 다 말하라고 하셔서 그렇게 했는데, 해봐야 벽 대고 말하는 것 처럼 공허하더라구요, 오히려 제 속만 더 상하고. 님도 어여 졸업하세요.

  • 22. 시부모
    '14.9.12 10:36 AM (58.225.xxx.118)

    시부모에게는 신랑 타박을 가장한 칭찬 뭐 그런것만 해야 좋은듯. + 살짝 투정을 섞어서..
    저이는 친구를 너-무 좋아해서 지난주에 삼일이나 늦게 들어와서 속상해요~ 근데 그 친구들이 또 직장 일에 도움을 준다네요 호호호 인간관계 좋으면 또 도움이 되니 제가 속상한건 참아야죠 호호호 이정도가 적당한듯요,,

  • 23. ..
    '14.9.12 3:53 PM (220.124.xxx.28)

    아무리 본인 아들이 잘못을 했다하더라도 면전에서 자기 아들 흉보는거 다 싫어합니다.
    그래도 님 시어머니는 인성이 좋으시네요..어쩌겠니...만 하시고..옛날 어른이라 참아야지 나오는거고요.
    우리 시어머니 같으면 아주.......눈빛 부터가 얼음.....이 몇드럼 쏟아질것 같은 차가운...눈빛부터 소리 지르며 윽박지르심;; 전 이미 터득해서 올해부터 안하는데 이번 추석때도 형님이 자꾸 아주버님이 직원들도 있고 한데 이세끼 뭔세끼 하며 욕하며 성질낸다고..그 말했더니 다 니네 가족들 먹여 살릴려고 일하는데 니가 참아야지식...더군다나 전남 시골분이시라 억양 무지 쎄서 드세보이는 말씀...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24. 참내...
    '14.9.12 4:49 PM (221.148.xxx.115)

    님은 뭐그리 잘나셔서 남의 아들 험담을 ... 그 엄마한테 한단 말입니까?

    시어머니가 나두 너 싫다 이혼해라 하면 하실건가요 ?

    철이 없어도 너무없네요 ...

    저같으면 원글님 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얘가 이런말을하는데 어찌하랴 물어보고싶네요 .

  • 25. 누구나 인간은 완벽하지 않지요.
    '14.9.12 5:28 PM (220.76.xxx.62)

    다만 자기의 단점을 본인만 모를뿐....
    자신의 단점이나 잘못된 점을 아는 사람은 절대 시부모 면전에 두고
    남편 잘못을 말하지 못합니다.
    자신도 되돌아 보길...

  • 26. 역지사지 해봐요
    '14.9.12 6:51 PM (115.140.xxx.74)

    예를들어 봅시다.
    님 남편이 님친정엄마 붙잡고
    ㅇㅇ엄마는 게으르고 반찬도 못하고
    알뜰하지도않아 저축도 못했고.. &#%*%*
    죄송) 진짜 이렇다는게 아니라..
    이래서 너무 속상해요 ㅠ .. 장모님 ㅠ

    이런 하소연 한다쳐봐요
    친정어머니는 기분이 어떠실까요?
    확 와닿죠?

  • 27. ㅎㅎ
    '14.9.12 6:53 PM (1.229.xxx.197)

    저라도 듣기 싫을거 같네요.
    제 시어머니는 시아버지 흉을 자꾸 저에게 보시니
    저도 남편 흉을 좀 봐주어야 할거 같아서
    슬며시 꺼내면
    너는 나에 비하면 양반이라고 늘 그러셔요.
    저더러 어쩌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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