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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벽걸이 티비가 부서졌어요.

.. 조회수 : 3,489
작성일 : 2014-09-11 17:36:11
사연을 이야기하자면 깁니다. 

아들은 군대가 있고 딸아이랑 여행을 갔습니다.
결혼 20년동안 시모랑 시집한테 당할만큼 당하고 나서
명절이고 뭐고 연 끊었습니다. 나도 살아야 하니까요.

갔다와 보니 남편이 텔레비전을 깨놨네요.
액정이 쫘악 나가있고 벽에 붙어있어야 할 텔레비전에 떨어져 있어요.

저거 수리해서 붙여놔야 하나요?

냅둬야 하나요?
IP : 203.250.xxx.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1 5:37 PM (116.121.xxx.197)

    냅둬유.
    깬 놈이 치우겄쥬.

  • 2. ^^;;
    '14.9.11 5:38 PM (1.11.xxx.152)

    사고친 사람이 치우도록 놔두세요

  • 3. ...
    '14.9.11 5:39 PM (61.72.xxx.247)

    깬 사람이 치워야죠. 그런 교육도 안 받고 장가왔나봐요...

  • 4. 뭐하러
    '14.9.11 5:42 PM (180.65.xxx.29)

    신경쓰세요. 깬사람도 가만 있는데 눈도 깜짝 하지마세요

  • 5. 치워주면
    '14.9.11 5:43 PM (125.181.xxx.174)

    자기가 잘한줄 알아요
    어차피 시작된 싸움 ..끝은 봐야죠

  • 6. 음..
    '14.9.11 5:54 PM (115.140.xxx.66)

    tv 보고 싶은 사람이 수리하게 되겠네요

  • 7. ,,,
    '14.9.11 6:03 PM (203.229.xxx.62)

    액정값이 비싸서(70만원) 새로 샀어요.

  • 8. ㅇㅇ
    '14.9.11 6:25 PM (61.254.xxx.206)

    남편이 평소에 잘해야 시댁도 챙기고 싶지.. ㅉㅉㅉ
    그런 걸 보험이라고 해요. 평소에 잘해놔야 뭔가 원할 때 상대방이 잘해줌.
    평소에 기름칠도 하고 보험도 잘 들어놔야 반대급부(시댁일 참여)가 있지요.
    상황을 보니 평소에 어떻게 했을지 뻔하네요.

  • 9. 으이그
    '14.9.11 9:05 PM (116.127.xxx.116)

    원글님이랑 따님은 티비 못 본다고 불편하지 않으시잖아요. 그냥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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