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되어 처가만 다녀오면 싱숭생숭합니다.
30년전 제가 유치원때 이사갔던 집... 아직 살고 계신데요.
연탄보일러였던 집, 그마저도 고장나고...
전기장판 틀고, 온풍기로 겨울 나시고,
설겆이 온수는 안나오고, 화장실은 여느집 샤워부스만도 못하게 작은데 맨날 꺼지는 온수기 간신히 하나 달려있습니다.
제가 대학까지 살았는데.. 어떻게 살았는지..
융자받아서라도 지으시던가 파시라고 하는데
도대체 무슨 생각이신지... 안움직이세요.
제가 알기로 시멘트벽돌? 같은걸로 지은 집입니다...
이런집은 리모델링도 안되나요?
한다면 어느 정도 돈이 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