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가집인데 전세로 속이래서

와이? 조회수 : 1,644
작성일 : 2014-09-11 14:40:29
몇년 전에 제가 모은 돈으로 아파트를 마련했어요.
(남편 기여도 = 빵, 계약직 연구원일 때라)

아뭏튼 시댁에서 좀 먼 동네로 자가를 마련해서
동네를 이사하게 되니 자연스레
시댁 친척들, 시작은 어머님들도 이사 얘기 
들으시게 될텐데 자가라고 말하지 말고 전세로
간거라고 하라고 코치를 하시더라구요.

왜?? 

며느리돈이 80% 이상 들어간 집인데

내 집인데도 거짓말을 하라니… 

정말 지난 일이지만 지금 생각해도 참 이상해요.

작은어머님이 그 동네는 어떠냐 전세금은 어느 정도냐 물으시는데
내가 왜 무엇 때매 거짓말을 해야 하는지 (전세금 얼만지 몰라서 찍어서
아무렇게나 말했어요) 




IP : 58.141.xxx.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4.9.11 2:51 PM (175.210.xxx.133)

    그래서 많이 손해를 본 것은 무엇인지?

  • 2. ..
    '14.9.11 3:19 PM (121.144.xxx.56)

    시어머니가 아들 체면+본인 체면 때문에 거짓말을 하라고 한것 같네요.
    어르신들 중에 며느리가 잘나면 그만큼 아들 기죽는다 생각하는 그런 얼토당토한 생각 가진분들이 많으신듯 ..
    어쨌거나 원글님 속상한거 이해되요.
    저는 똑같이 반반 보태서 집사서 결혼했는데 시가 친인척들 사이에선 남편이 혼자 집 산 것처럼 되어 있더라구요.
    아니라고 설명하기 귀찮아 말았는데 원글님은 더 속상하실것 같아요.

  • 3. 돈꿔달라고 할까봐?
    '14.9.11 3:55 PM (211.200.xxx.66)

    작은집에서 돈얘기할까봐 그럴까요? 아니면 빌린 돈이 있어서 그럴까요? 아니면 친척 중에 집문제로 고민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그럴까요?

    저는 맞벌이로 집샀는데, 시댁에서는 시아버지가 사준걸로 와전되어 있어요. 시아버지돈 100원도 안들어간 순수한 저희 집이에요. 것도 제가 더 많이 냈구요. 명절에 얘기하자니 싸움날 것 같고, 말 안하고 살자니 집사준 시댁에 무조건 잘하는게 당연하다는 식이라 속터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050 언니들 도와주세요 유치원 결정장애 ㅠㅜ 4 필로소피아 2014/12/19 935
447049 대전 입주청소 잘하는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입주청소 2014/12/19 2,268
447048 균으로 끝나는 이쁜 이름 뭐가 있을까요? 40 행복한삶 2014/12/19 7,022
447047 sk 아이코치 앱 2 jjiing.. 2014/12/19 421
447046 초등고학년 아이 데려가기 좋은 스키리조트 추천바래요 3 궁금 2014/12/19 641
447045 121.152.xxx.27 그럼 그렇지 3 ㅇㅇㅇ 2014/12/19 838
447044 코코엔터 김우종 대표 해외잠적했다나봐요 제시카키친 2014/12/19 2,401
447043 페북은 어떻게 아는 걸까요 4 2014/12/19 1,363
447042 부산 동래쪽 맛집 추천 좀 부탁드려요 ^^ 2 .. 2014/12/19 1,818
447041 쇼핑할만한것 ? 레고 나 다른거 뭐있을까요? 3 영국 2014/12/19 511
447040 ‘대통령을 위한 파격’ 용감한 헌재, 코미디가 된 '통진당 해산.. 3 일독 2014/12/19 1,162
447039 그래도 니들은 해산당한 걸로 끝났지, 난 사형당했어 5 파밀리어 2014/12/19 1,585
447038 된장찌개에 미역 넣는거 어떤가요? 11 요리 2014/12/19 1,466
447037 내일 제주도 가요. 제주도 많이 춥나요??? 5 여행자 2014/12/19 1,270
447036 붓기빠지는 차 추천좀~ 3 차요~ 2014/12/19 3,156
447035 새정치 '헌재판결로 정당의 자유 훼손' 4 민주주의훼손.. 2014/12/19 651
447034 이 악물고 애국가를 불렀는데... 2 ㅎㅎ 2014/12/19 849
447033 커피숍 고구마라떼요~ 3 라떼 2014/12/19 2,371
447032 유럽사람 서울 시내투어 어디가 좋을까요? 3 ,,, 2014/12/19 928
447031 아름다운 사진 명건식 2014/12/19 986
447030 너무 밝은 사람들은 이유가 있다? 웃는 얼굴이.. 2014/12/19 3,202
447029 김진태 환호 '앓던 이가 빠진 기분' 3 개누리 2014/12/19 952
447028 방문수업 끊을때.. 좋게 끊긴 어려울까요?? 14 학습지 2014/12/19 3,382
447027 지금부터 새벽까지 반지의 제왕 호빗 전편 방송하네요 3 사우론 2014/12/19 1,008
447026 통진당 해산으로 지긋지긋한 종북좌파 프레임 없어지면 좋겠어요 21 ㅇㅇ 2014/12/19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