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에 남편복

조회수 : 20,889
작성일 : 2014-09-11 14:28:29
아래 이민정 사주 얘기에 댓글 보고 궁금해져서요.
사주에 남편복은 거의가 맞는다는데 실제로 많이 그런가요?
저는 그닥 남자복이 없댔는데 그럼ᆢ
앞으로 살면 더 나을 날이 있겠지 싶었는데 갑자기 무시했던 사주가 확 떠올라 기분 잡치네요ㅠㅠ
IP : 121.167.xxx.3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끄앙이
    '14.9.11 2:31 PM (112.144.xxx.211)

    저두 사주가 그런식으로 나왔어요.
    근데 점쟁이가 저보고는 그러대요~ 남자복 없다는 게 남자가 아예 없다거나 그런 게 아니고 괜찮은 사람 만나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 결혼이 늦어지지만, 결혼한 후에는 더욱 발복하는 운이라고 달래줬었...ㅋ

  • 2. 남편복이 없는 이유가
    '14.9.11 2:34 PM (59.27.xxx.47)

    원글님 가진게 있어서 그레요
    가진게 혼자서 이루는 것일 확률이 높습니다
    괜히 없는 남편복에 집착하느니 ..그게 결혼도 못하고 그런게 아니라 결혼을 했는데 남편이 워커홀릭이여서
    남편복이 없고 이별수가 있다고 할수 있어요
    그런데 그런 남편을 선택하는것이 원글님 성향일 수 있다는 거죠
    왜냐하면 자력으로 일어나는 스타일이 더 멋있어 보이는 거
    원글님은 받아주는 사람이 아니라 타인에게 본인이 의지를 보이는 사람이면 ...재물도 모울수 있고
    공부에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고 다양하게 활동을 하는 사람일 수 있다는 것이니
    자기계발이란 것을 여러방면으로 해보세요

  • 3. 저도 질문
    '14.9.11 2:37 PM (1.240.xxx.194)

    전에 어느 분이 제 인상을 보시고
    얼굴은 미인인데 인복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부모복도 없고 형제복도 없다고.

    그러면 그 두 가지만 없다는 뜻인가요?

    솔직히 형제복은 없는 것 같고(형제 때문에 마음 아픈 일이 있어요.)
    부모복은 그만그만한 것 같은데(부자는 아니지만 정성껏 키워주셨기에)...

  • 4. ...
    '14.9.11 3:02 PM (116.37.xxx.18)

    법륜스님 즉설..
    남편복을 누리고 싶으면
    위기가 닥쳐와도
    남편만 바라보며 당신없인 난 아무것도 아녜요..굶는다는 각오로..
    바보컨셉으로 살래요. 역설이죠...
    일례로 형제중에
    약사자격증 갖고있는데
    선배들이 충고하기를 약국은 하지마라 남편들 나태해지거나 다니던 직장 쉽게 포기할 수 있다
    그 충고 받아 들여 남편덕에 놀고 먹어요..
    가늘게 먹고 가늘게 ㅆ~ㅏ겠다네요
    예로보터 버선 한죽을 못세어야 남편복을 누린대요
    보호본능을 자극하라는거죠

  • 5. ...
    '14.9.11 3:14 PM (116.37.xxx.18)

    이민정은 이미 태생적으로 많은것을 가졌고 누리는터라
    사실 남편이 차지하는 부분이 적을 듯...

  • 6. ...
    '14.9.11 3:20 PM (182.227.xxx.202) - 삭제된댓글

    남편복이 많은 사람의 성격이 고분고분하고 겸손하더군요.
    센스도 있어서 누가 본인에게 이득이 되는지를 빨리 알고 또 이득이 되는 사람에게 무조건 복종하고요.
    그래서 남편복이 있는 사람은 직장에서 승진도 잘 하더라구요.

    결론은 사주는 성격을 나타내는거 같더라구요.

  • 7. ...
    '14.9.11 3:35 PM (223.62.xxx.15)

    전 제남편이 사주볼줄 알아서 저를.... 재물복이 많다하더라구요.. 온통 금금금이라며... 물론 남편복도 있어요~^^

  • 8. ...
    '14.9.11 5:19 PM (223.62.xxx.248)

    제가 남편복이 있다는 사주인데요~
    남편도 저랑 살면서 좋아진것 같아요.
    이만함 남편복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
    돈도 쪼들리지 않고 마음도 편하게 해주고
    아직도 너무 ♡한 눈으로 나를 보고.
    애들한테는 최고의 아빠이고.
    그냥 좋다니까 좋겠구나~안심하고 살아요.
    전 좋은건 믿고 나쁜건 안맞는다 생각하거든요.
    그게 맘이 편하더라구요^^

  • 9. ..
    '14.9.11 5:46 PM (116.37.xxx.18)

    옛날 드라마에서
    회사 오너'이면서 눈부시고 완벽한 부인 앞에서는 늘 주눅 들고 초라한 남편이
    시골출신 순박한 여자와 바람이 ..
    어딘가 모자라고 작은거에 감동하는 이 여자 옆에서 남편이 진정 마음의 평안을 얻는다는 내용..
    초라한 단칸방에서 남자 발을 씻겨주며 몹시 행복해하던 여자의 모습..
    안잊혀지네요

  • 10. ...
    '14.9.11 5:50 PM (175.223.xxx.4)

    남편복이라는게 여러가지가 다 포함된거라
    그냥 총체적으로 자기가 복이 있으면 남편복도 그 중에 있는거 아닐까요?
    남편이 능력있고 건전하고 부인 배려 잘해주고 그러면 남편복 있는거겠죠
    둘이 만나서 플러스 효과를 내는 결혼생활..
    일도 잘풀리고 가정화목...

  • 11. ~~
    '14.9.11 8:40 PM (39.116.xxx.51)

    사주보면 늘 관운 좋다고 나오는 친구, 태어나서 직장생활을 해본적이 없는 20년차 전업주부네요.이 친구는 학교 때부터 온실 속 화초스타일. 본인이 전문직 의지가 없던 것도 아닌데 관운있다더니 시험에 몇번 떨어지고 결국 원하는 직장 못구해서, 시집가서 전업으로 지내는 케이스. 남편복은 당사자가 아니니 모르겠지만 조건이나 시댁은 무난한 듯 하고요.
    한때 점보러 열심히 다닌 사람으로서 사주는 신봉할건 못되는 거 같고, 반드시 그리된다가 아니라 어떠한 확률 같은게 아닐까 싶네요.

  • 12. 윗님
    '14.9.11 9:46 PM (112.150.xxx.41)

    여자 관운은 남편 관운이 될 수도 있다네요.

  • 13. ~~
    '14.9.11 11:35 PM (39.116.xxx.51)

    친구이야기라 대충 쓰고 넘어갔는데 관운 좋다고 한 것에 비해 남편운이나 시험운, 직장운도 그저 그런거 같아서 쓴 글이어요.

  • 14. ㅅㅅㅅㅅㅅ
    '14.9.13 12:19 AM (59.4.xxx.46)

    댓글다신분들 부럽내요. 전 사주를보니 세상에는 남편덕으로 사는 여자도있고 아님 본인덕에 남편이 덕보는 경우가있는데 저는 후자랍니다
    남편사주가 역마살이껴도 단단히껴서 집구석에있을시간이없다더니 진짜 집에와서 잠만자고 조식만해결하고 나가요. 쉬는날에도 집에있지를 못합니다. 집안공기를마시고있노라면 점심때부터 머리가아프다고 징징대요
    넥타이가져와서 머리를 묶고 누어있는걸보면 한숨이나옵니. 나가서 놀으라고 해주면 바람처럼사라져요. 한마디로 신랑한테 기댈것이없어요. 마치 엄마없는아이처럼 모든걸 다 제가합니다. 못박는것까지도요.
    애들 어릴적에 아파도 코빼기도 안보일정도였고 의논할시간이없어 문자로 주고받았네요. 사업이나하면 그러려니하는데 회사다니면서 어딜그리싸돌아댕기는지.......
    살다보니 기대도 안하게되고 남편덕볼 욕심도 버리니 그냥 맘이 편해졌어요 더불어 남편없어도 살아갈수있겠다는 자신감만 생겨나네요
    공식적인행사때만 신랑참석하고 나머지는 저혼자 애들데리고 놀러다녀요 휴가갈때도 제외하는게일상이되었구요. 전에는 죽일듯미워했는데 이젠 법륜스님 말씀이 이해됩니다 신랑덕에 내가 강해졌구나-_-
    그래도 한가닥희망이 자식운이 너무 좋대요
    나중에 자식덕에 내인생이 이런날도 오는구나~
    이렇게 될수있다니 실오라기같은 희망 품어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718 2014년 중앙일보 대학평가라네요. 17 문배동마미 2014/10/07 3,388
423717 앞동 할머니 오지랖에 영혼까지 털릴뻔... 25 아짜증 2014/10/07 11,444
423716 수원에 청담 고센같은 수원 2014/10/07 812
423715 모던패밀리 시즌6 2화 1 # 2014/10/07 2,503
423714 이제야 자는 중학생... 3 쩝... 2014/10/07 1,439
423713 성남 모란시장 개고기 안보고 이용할수있나요? 3 ... 2014/10/07 1,765
423712 70대 후반 노인네가 국회의장이었어요????????? 6 박희태 영감.. 2014/10/07 1,360
423711 오늘 저녁 출산한 친구 내일 문안가도 될까요? 9 하늘 2014/10/07 1,262
423710 아진짜 지겨워서 6 stop 2014/10/07 2,354
423709 거실에 커텐과 블라인드 동시에 달고 싶어요. 5 ^^ 2014/10/07 6,460
423708 잠안올때 기도문? 3 82쿡스 2014/10/07 1,392
423707 서울대 전과에 관해.. 12 조언 구함 2014/10/06 4,975
423706 미국한의사인데 네팔이주에 관해서 7 남은인생 2014/10/06 2,239
423705 베스트가 차승원얘기로 도배네요 그만합시당 3 그만 2014/10/06 984
423704 아이가 "나머지공부반" 갈까봐 너무 걱정스러워.. 17 걱정 2014/10/06 2,556
423703 그제밤에 삶은계란 언제까지 먹을수 있나요? 3 .. 2014/10/06 1,074
423702 40대 주부님들 어떤 일 하고 계세요? 12 ........ 2014/10/06 4,318
423701 곱게 자란거같다는 의미는? 23 .. 2014/10/06 9,049
423700 중부고속도로타고 서울시내 진입. 최단거리코스는? 15 서울막혀 2014/10/06 1,202
423699 현재 베스트 글 제목들-82가 부끄럽다. 14 작금의 상황.. 2014/10/06 2,147
423698 연애의 발견, 헤어질 줄은 알았는데,,, 10 ㅠㅠ 2014/10/06 7,159
423697 토욜에 선보고 아직 연락없다면.. 4 .. 2014/10/06 2,107
423696 안착하게 사니까 우울증이 사라졌어요 25 카카오떡 2014/10/06 14,285
423695 새우젓 유통기한 지난거 먹음 큰일나나여 1 ........ 2014/10/06 4,822
423694 혼자라서.. 2 가을햇살 2014/10/06 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