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원의 며느리상.. 저희 가족 중에도 있으시네요-_-

... 조회수 : 1,448
작성일 : 2014-09-11 13:29:14

시누이가 시집살이를 좀 하는 편인가 봅니다.

자세한 정황은 잘 모르겠지만... 그 쪽 시어머니 성정이 만만치 않으신데다

남편도 쉴드를 잘 못 쳐주나봐요.

 

하지만 이게 저희 부부(남편이 오빠입니다. 남매구요.)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상황인가요?

시부모님 말의 요지는 너희가 시누이를 잘 챙기면, 시누이 남편도 자기 아내를 함부로 못 대한다. 이건데

솔직히 저희가 뭐 그리 부와 권력이 있어서 시누이 남편 위협할만한 존재도 아니고,

맞벌이 하면서 저희들 생활하기도 헉헉대고 있는 상황이에요.

 

게다가 결혼하고 나서 1년도 채 안되었을 때 남편 실직해서 저 혼자 몇 개월 벌어먹여 살린 사정

다들 뻔히 알고 있는 마당에 누굴 챙겨라 마라...지겨워요.

명절에 절 붙잡고 어떻게 하면 좋겠다, 이렇게 저렇게 해야한다 하시는데

왜 며느리가 뭘 어떻게 해주길 바라는지 모르겠어요.

 

점심시간에 남편이랑 잠깐 통화했는데, 시누이가 오빠한테 이번 명절에 같이 보자고 했는데 못 본게 아직도

분하고 화가 안풀리나봐요. 추석에 시가, 친정 아무데도 안가고 그냥 집에 아프다 하고 있었다는데,

시누이가 시어머니 사이에 두고 자기 오빠한테 어린애 투정 부리듯 하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자니 짜증이....

친오빠 직장에서 오늘 내일 하는데, 전업주부 동생이 집에 앉아서 도리니 형제 우애니 찾고 있네요.

 

어제 저녁에 남편 붙잡고 그래도 형제이니 오늘이라도 퇴근하고 잠깐 만나서 오해 풀고오라고 한

제 자신이 제일 짜증나요 에효.

 

 

IP : 211.214.xxx.17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1 1:42 PM (72.213.xxx.130)

    이런 얘기는 진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세요. 영양가도 없고 말도 안되는 억지 부리는 분들끼리 그러고 살든 말든
    님이 신경 쓸 필요도 없고 신경 써 봤자 달라질 것도 없는데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옆집 개가 짖었구나 그렇게 넘기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724 아끼는데 저축금이 안늘어요 15 ***- 2014/09/12 5,748
415723 혹시 한글문서 작성에서 글자수 세는 법 아시는 분(급질) 4 ㅇㅇㅇ 2014/09/12 1,310
415722 부모에게 받은 상처는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12 육아중 2014/09/12 7,329
415721 목 늘어난 티셔츠가 드레스로 ~ 3 후줄근티셔츠.. 2014/09/12 2,092
415720 장산곶과 백령도, 그 사이에 인당수가 있다 1 스윗길 2014/09/12 761
415719 박 대통령, 24일 취임 후 첫 유엔총회 기조연설 브낰 2014/09/12 552
415718 선거 때 정치개입이 선거법 위반 아니라니 6 샬랄라 2014/09/12 867
415717 성시경 연애하나봐요. 65 셜록 2014/09/12 49,874
415716 아이 둘 이상 키우는 분들 38 돼지대첩 2014/09/12 4,529
415715 bmw730 과 아우디 a7중 선택하라면 12 차고민 2014/09/12 7,559
415714 뽀빠다림질판 구매처 알고싶어요 3 그레이 2014/09/12 1,416
415713 놀이터에서 아이가 맞는 경우... 16 속상해라.... 2014/09/12 3,546
415712 20년된 아파트 붕괴위험으로 주민대피명령 6 ㄷㄷㄷ 2014/09/12 4,142
415711 여군특집보니, 김소연씨 참 사람 괜찮네요 4 시민 2014/09/12 5,524
415710 UN총회 참석 박근혜 비판 NYT 3차 광고 실린다 6 샬랄라 2014/09/12 1,198
415709 벽걸이 티비 수리비가 40만원이나 나오나요.... 7 으잉 2014/09/11 7,179
415708 걍 들어봐요 일모도원 2014/09/11 602
415707 극심한 스트레스로 생리 거르기도 하나요? 14 두달째 2014/09/11 3,463
415706 요즘 제주도 날씨도 일교차 큰가요? 3 여행 2014/09/11 1,262
415705 유방 절제술 및 암 제거 가격 6 애견 2014/09/11 2,701
415704 컴퓨터 보안 잘 아시는분 계세요? ㅜㅜ해킹당한거 같은데어찌해야 .. 4 컴잘모르는데.. 2014/09/11 1,130
415703 문정동 올림픽패밀리아파트 vs 방배동 삼호1차 중 고민하고 있습.. 2 2014/09/11 5,844
415702 고소영 최근 버버리 패션쇼 16 인간극장 2014/09/11 5,552
415701 술 마시고 운전은 했는데 음주운전은 아니라고? 3 샬랄라 2014/09/11 1,205
415700 마음이 행복해졌어요. 비법 공개. 11 prayer.. 2014/09/11 6,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