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원의 며느리상.. 저희 가족 중에도 있으시네요-_-

... 조회수 : 1,436
작성일 : 2014-09-11 13:29:14

시누이가 시집살이를 좀 하는 편인가 봅니다.

자세한 정황은 잘 모르겠지만... 그 쪽 시어머니 성정이 만만치 않으신데다

남편도 쉴드를 잘 못 쳐주나봐요.

 

하지만 이게 저희 부부(남편이 오빠입니다. 남매구요.)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상황인가요?

시부모님 말의 요지는 너희가 시누이를 잘 챙기면, 시누이 남편도 자기 아내를 함부로 못 대한다. 이건데

솔직히 저희가 뭐 그리 부와 권력이 있어서 시누이 남편 위협할만한 존재도 아니고,

맞벌이 하면서 저희들 생활하기도 헉헉대고 있는 상황이에요.

 

게다가 결혼하고 나서 1년도 채 안되었을 때 남편 실직해서 저 혼자 몇 개월 벌어먹여 살린 사정

다들 뻔히 알고 있는 마당에 누굴 챙겨라 마라...지겨워요.

명절에 절 붙잡고 어떻게 하면 좋겠다, 이렇게 저렇게 해야한다 하시는데

왜 며느리가 뭘 어떻게 해주길 바라는지 모르겠어요.

 

점심시간에 남편이랑 잠깐 통화했는데, 시누이가 오빠한테 이번 명절에 같이 보자고 했는데 못 본게 아직도

분하고 화가 안풀리나봐요. 추석에 시가, 친정 아무데도 안가고 그냥 집에 아프다 하고 있었다는데,

시누이가 시어머니 사이에 두고 자기 오빠한테 어린애 투정 부리듯 하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자니 짜증이....

친오빠 직장에서 오늘 내일 하는데, 전업주부 동생이 집에 앉아서 도리니 형제 우애니 찾고 있네요.

 

어제 저녁에 남편 붙잡고 그래도 형제이니 오늘이라도 퇴근하고 잠깐 만나서 오해 풀고오라고 한

제 자신이 제일 짜증나요 에효.

 

 

IP : 211.214.xxx.17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1 1:42 PM (72.213.xxx.130)

    이런 얘기는 진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세요. 영양가도 없고 말도 안되는 억지 부리는 분들끼리 그러고 살든 말든
    님이 신경 쓸 필요도 없고 신경 써 봤자 달라질 것도 없는데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옆집 개가 짖었구나 그렇게 넘기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609 입주위 거무튀튀한거 비타민씨로 해결될까요?? 3 .. 2014/09/11 1,639
415608 이혼시 아이들 친권과 양육권 문제... 4 웃자0 2014/09/11 2,421
415607 ssg닷컴 광고..ㅇㅂㅎ ㅎㅎㅈ .... 2014/09/11 1,371
415606 콜레스테롤수치 보는법 좀 알려주세요 9 고지혈증 초.. 2014/09/11 6,793
415605 영어문법질문 있어요~~~ 1 쪼아 2014/09/11 691
415604 여자 대통령에 남자 산부인과 주치의? 이래도 돼? 8 호박덩쿨 2014/09/11 3,215
415603 오후2시 라듸오 21 ranee 2014/09/11 3,643
415602 어떤 물을 먹어야 좋은건가요? 6 정수기고민 2014/09/11 1,370
415601 강아지가 풀을 뜯어먹는건 왜그런걸까요? 6 ㅇㄹ 2014/09/11 1,806
415600 암웨이 수석다이아몬드 5 .. 2014/09/11 10,000
415599 가슴아픈 하루 16 두아이엄마 2014/09/11 3,151
415598 이런 시댁도 있네요ㅎㅎ(저희 시댁 자랑 좀 할께요!, 염장주의).. 14 룽이누이 2014/09/11 4,487
415597 증권사 경기가 안좋은가봐요 4 2014/09/11 3,422
415596 자가집인데 전세로 속이래서 3 와이? 2014/09/11 1,676
415595 cj 에서 나오는 3분카레가 단종이라네요.... 6 연정엄마 2014/09/11 2,487
415594 전우용 트윗 1 전우용 2014/09/11 918
415593 부동산 업자 이상해요 2 가을 2014/09/11 1,431
415592 사주에 남편복 13 2014/09/11 21,111
415591 국정원법 혐의 인정된다고 속보나오는데 다시 선거할 수 있을까요?.. 13 ... 2014/09/11 1,375
415590 연남동 맛집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8 낼가는데 2014/09/11 2,987
415589 시어머니께서 지갑을 사주셨어요 5 꽃이팡팡 2014/09/11 2,465
415588 생리기간에 이런통증..뭐라고 해야하나요?ㅠㅠ 6 .. 2014/09/11 8,320
415587 가스렌지 청소요... 8 .. 2014/09/11 1,560
415586 예술의 전당근처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10 예술의전당 2014/09/11 3,854
415585 비만 남편..ㅠ 직구가 답인가요? 12 살빼라ㅠㅠ 2014/09/11 2,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