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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원의 며느리상.. 저희 가족 중에도 있으시네요-_-

... 조회수 : 1,423
작성일 : 2014-09-11 13:29:14

시누이가 시집살이를 좀 하는 편인가 봅니다.

자세한 정황은 잘 모르겠지만... 그 쪽 시어머니 성정이 만만치 않으신데다

남편도 쉴드를 잘 못 쳐주나봐요.

 

하지만 이게 저희 부부(남편이 오빠입니다. 남매구요.)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상황인가요?

시부모님 말의 요지는 너희가 시누이를 잘 챙기면, 시누이 남편도 자기 아내를 함부로 못 대한다. 이건데

솔직히 저희가 뭐 그리 부와 권력이 있어서 시누이 남편 위협할만한 존재도 아니고,

맞벌이 하면서 저희들 생활하기도 헉헉대고 있는 상황이에요.

 

게다가 결혼하고 나서 1년도 채 안되었을 때 남편 실직해서 저 혼자 몇 개월 벌어먹여 살린 사정

다들 뻔히 알고 있는 마당에 누굴 챙겨라 마라...지겨워요.

명절에 절 붙잡고 어떻게 하면 좋겠다, 이렇게 저렇게 해야한다 하시는데

왜 며느리가 뭘 어떻게 해주길 바라는지 모르겠어요.

 

점심시간에 남편이랑 잠깐 통화했는데, 시누이가 오빠한테 이번 명절에 같이 보자고 했는데 못 본게 아직도

분하고 화가 안풀리나봐요. 추석에 시가, 친정 아무데도 안가고 그냥 집에 아프다 하고 있었다는데,

시누이가 시어머니 사이에 두고 자기 오빠한테 어린애 투정 부리듯 하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자니 짜증이....

친오빠 직장에서 오늘 내일 하는데, 전업주부 동생이 집에 앉아서 도리니 형제 우애니 찾고 있네요.

 

어제 저녁에 남편 붙잡고 그래도 형제이니 오늘이라도 퇴근하고 잠깐 만나서 오해 풀고오라고 한

제 자신이 제일 짜증나요 에효.

 

 

IP : 211.214.xxx.17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1 1:42 PM (72.213.xxx.130)

    이런 얘기는 진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세요. 영양가도 없고 말도 안되는 억지 부리는 분들끼리 그러고 살든 말든
    님이 신경 쓸 필요도 없고 신경 써 봤자 달라질 것도 없는데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옆집 개가 짖었구나 그렇게 넘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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