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원의 며느리상.. 저희 가족 중에도 있으시네요-_-

... 조회수 : 1,416
작성일 : 2014-09-11 13:29:14

시누이가 시집살이를 좀 하는 편인가 봅니다.

자세한 정황은 잘 모르겠지만... 그 쪽 시어머니 성정이 만만치 않으신데다

남편도 쉴드를 잘 못 쳐주나봐요.

 

하지만 이게 저희 부부(남편이 오빠입니다. 남매구요.)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상황인가요?

시부모님 말의 요지는 너희가 시누이를 잘 챙기면, 시누이 남편도 자기 아내를 함부로 못 대한다. 이건데

솔직히 저희가 뭐 그리 부와 권력이 있어서 시누이 남편 위협할만한 존재도 아니고,

맞벌이 하면서 저희들 생활하기도 헉헉대고 있는 상황이에요.

 

게다가 결혼하고 나서 1년도 채 안되었을 때 남편 실직해서 저 혼자 몇 개월 벌어먹여 살린 사정

다들 뻔히 알고 있는 마당에 누굴 챙겨라 마라...지겨워요.

명절에 절 붙잡고 어떻게 하면 좋겠다, 이렇게 저렇게 해야한다 하시는데

왜 며느리가 뭘 어떻게 해주길 바라는지 모르겠어요.

 

점심시간에 남편이랑 잠깐 통화했는데, 시누이가 오빠한테 이번 명절에 같이 보자고 했는데 못 본게 아직도

분하고 화가 안풀리나봐요. 추석에 시가, 친정 아무데도 안가고 그냥 집에 아프다 하고 있었다는데,

시누이가 시어머니 사이에 두고 자기 오빠한테 어린애 투정 부리듯 하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자니 짜증이....

친오빠 직장에서 오늘 내일 하는데, 전업주부 동생이 집에 앉아서 도리니 형제 우애니 찾고 있네요.

 

어제 저녁에 남편 붙잡고 그래도 형제이니 오늘이라도 퇴근하고 잠깐 만나서 오해 풀고오라고 한

제 자신이 제일 짜증나요 에효.

 

 

IP : 211.214.xxx.17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1 1:42 PM (72.213.xxx.130)

    이런 얘기는 진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세요. 영양가도 없고 말도 안되는 억지 부리는 분들끼리 그러고 살든 말든
    님이 신경 쓸 필요도 없고 신경 써 봤자 달라질 것도 없는데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옆집 개가 짖었구나 그렇게 넘기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950 정시지원시,,각 군에서 한번씩만 쓸수있나요 2 예비 2014/12/16 846
445949 자식때문에 오히려 사이 나빠진 부부도 많겠죠 5 ee 2014/12/16 2,017
445948 감동 눈물 2014/12/16 372
445947 정시 지원할때 배치표와 합격예측사이트 차이 큰가요 3 정시 2014/12/16 1,234
445946 밥 냉동할때 어느 용기에 담아하세요? 12 ... 2014/12/16 2,454
445945 다리가 안펴지십니다 1 노인관절 2014/12/16 553
445944 간에좋은영양제 찾고 있어요...!!! 6 이미넌나에게.. 2014/12/16 1,915
445943 천벌줄 존재는 반드시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인과응보 2014/12/16 860
445942 글이 안 올라가 뿌뿌 2014/12/16 297
445941 얼마전 싱크볼 교체 글을 본적있는데 가격이 얼마정도인가요? 3 ^^ 2014/12/16 3,155
445940 jtbc정치부회의 요즘 내용괜찮은거 같아요. 2 ㄴㄹ 2014/12/16 585
445939 맛있는 케익 추천해주세요 11 필요 2014/12/16 3,382
445938 경인교대에 영어전형이 있다고요? 2 ... 2014/12/16 1,411
445937 택배 분실했다 앞집에서 찾은 이야기 53 하소연 2014/12/16 17,262
445936 왜항상...계란말이는.. 12 돈팡이 2014/12/16 3,624
445935 우리남편은 1 나무안녕 2014/12/16 498
445934 과거가 신경쓰이면 어떻게 해야되요? 크리쳐 2014/12/16 560
445933 밖이 많이 춥네요, 더 추워진다는데... 5 오늘.. 2014/12/16 2,104
445932 패딩 실수로 두 번 빨았더니 새것됨. 49 oo 2014/12/16 29,965
445931 '힐러' 유지태 "기자 역할 위해 이상호 기자와 직접 .. 6 마니또 2014/12/16 1,881
445930 다리에 물이 차서 뺐는데 자꾸 물이 찬다네요 잘 하는 병원 좀... 6 첫눈 2014/12/16 1,037
445929 어떤분들께 아들은 종교네요 21 ㅇㅇ 2014/12/16 3,280
445928 돌고래 같다고 표현한 글을 보면.. 17 어떤 이미지.. 2014/12/16 1,288
445927 자고 일어나면 땀에 흥건이 젖어있어요 8 ... 2014/12/16 3,881
445926 케사랑파사랑이라고 아세요? 29 kfklar.. 2014/12/16 7,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