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 밥주기 시작했다는글 얼마전 올린사람인데요

고양이 조회수 : 1,371
작성일 : 2014-09-11 12:34:34

고양이가  너무 먹는데   하루에 두번주고( 오전 오후)  , 매번은 그렇게못주고요.

하루한번은 꼭줘요. 근데도  쓰레기장근처를 배회하고  사료양도 적지않거드요.

엄마가 지하실에놔둔 사료봉지도 3분의1이상 남아있었는데  다뒤져서 먹었다고하더라구요.

사료줄려고 지하실가보니 사료봉지가 없어져서  찾다가보니까,  집앞에 사료봉지만 나뒹굴고있었다고...

배안터질려나 모르겟다 했는데....        그렇게 먹고도  또 쓰레기통근처 뒤지는거보면  먹는거 조절을  못하는

고양이인지...

새끼인지 작은고양이 한마리 데리고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야옹소리도 한번도 안냈는데  추석날가서보니까   덤불뒤에서 야옹거리길래 보니까   제가 밥주는 고양이인데

새끼가 배고플까봐 데리고 나타난거같기도하고...

원래 배가 어느정도 차면  먹는거 관심안가질줄알았는데     이 고양이가   비정상인건가요?

근데 기특하게  먹고나서 똥은  산에 올라가서 싸는거같아서 다행이에요.

잔디에다가 싸놓으면 엄마가  무지 싫어하셧을듯....

 

그리고 전에 어떤분이 구충제 꼭 주라고해서 그것도  가끔 섞어줍니다

IP : 125.186.xxx.7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양이
    '14.9.11 12:44 PM (125.186.xxx.76)

    보통 컵으로 한컵반정도 하루 두번주는것도 부족한건지... 잘먹어선지 살은 통통하게 올랐거든요.

    엄마가 자꾸 너무먹어서 배터진다고해서 많이 줘도될지 걱정되서요

  • 2. 그게요
    '14.9.11 1:36 PM (180.69.xxx.207)

    한마리가 아닐 경우가 많아요 저도 처음엔 한마리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네다섯놈이 단골냥이였어요 ^^
    사람앞에 나타나는 놈이 있고 정말 몰래몰래 아무도 없을때 드나드는 놈이 있더라구요

  • 3. 유후
    '14.9.11 1:57 PM (183.103.xxx.127)

    혼자서는 그 양을 다 못 먹어요 보통 냥이들이 먹는 게 한 마리당 한 줌도 못 먹더라구요 아마 다른 애들도 오지 싶어요

  • 4. 고양이
    '14.9.11 2:06 PM (125.186.xxx.76)

    다른고양이는 없어요. 제가 주면와서 먹는데 다 먹을때까지 지켜봐요.
    그러니 걱정되는거죠. 너무 많이먹어서요.

  • 5. 일단은
    '14.9.11 2:35 PM (211.202.xxx.13)

    굶주렸던 애들은 무척 먹어요.
    언제 또 먹을지 모르니까.
    그런데 오랜 기간 동안 일정하게 먹을 게 나온다는 확신을 갖게 되면 덜 먹더라구요.
    고양이들도 식탐있는 놈들이 있었어요.

  • 6. ''
    '14.9.11 2:37 PM (112.150.xxx.132)

    동네 길고양이 밥 주는 할아버님 말씀이 자신은 절대 한꺼번에 많이 안 준다고,,
    할아버지 동생 분이 밥 주던 고양이가 한꺼번에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소화가 안 된 채로 죽었는데
    배에 볼록볼록한 사료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길고양이 중에 스스로 양조절 못할 것 같은 애들은 조심해야 할듯 합니다.

  • 7. ..
    '14.9.11 3:23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맞아요..못먹은 애들이 식탐이 많은듯..근데 그렇게 항상 먹을게 있다는걸 알게되면 양 줄더군요..

  • 8. ..
    '14.9.11 4:10 PM (182.213.xxx.82)

    너무 감사합니다^^
    길냥이 유기견 돌보시는 분들 다 잘 되시고 복 받으실 거예요!

  • 9. ㄷㄷ
    '14.9.12 8:41 AM (1.240.xxx.168)

    길냥이 입양하면 두 달 정도 엄청 먹어대요.
    지금 안먹으면 굶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바꾸는 데 시간이 필요하더라구요.
    굶어서 배고팠던 경험 때문에 밥그릇에 밥이 없으면 불안증세 보이기도 하구요.
    언제든 먹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면 안그럴 거예요.
    원래 고양이들이 먹는 양이 그리 많지 않아요.
    우리 셋째(길 출신)도 처음엔 엄청 먹었는데 알고 보니 식성 까다로운 애더군요. 가리는 것도 많고..

  • 10. 가여워~
    '14.9.12 10:58 AM (218.48.xxx.215)

    먹을수 있을때 먹어둬야 된다는 생각에 그러는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066 혀 클리너 사용하시는 분들 어떻게 보관하며 사용하시나요? 3 혀 클리너 2014/09/19 1,587
419065 표창원교수님의 '김현의원의 갑질' 7 어느가을날 2014/09/19 1,773
419064 아래[대리기사에게 폭행한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패스부탁 패스패스 2014/09/19 998
419063 나만의 냉장고 정리방법 있나요? 18 제이 2014/09/19 6,457
419062 대리 기사에게 폭력을 행사한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5 국정원끄나풀.. 2014/09/19 1,433
419061 폴더폰에 반복알람을 중지하려면 어찌하면서 자꾸 고장이 4 rrr 2014/09/19 921
419060 토익 점수 땜 너무 걱정입니다.. 2014/09/19 1,929
419059 강아지목줄은 외출시 꼭 해야하는게 법인가요?? 17 아닌데에~ 2014/09/19 2,448
419058 가난한 집 맏딸이 그냥저냥 먹고 사는데 올케들 시집노릇하고 있어.. 22 올케들..김.. 2014/09/19 8,246
419057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19pm]역사통 - 대통령과 왕과 lowsim.. 2014/09/19 1,066
419056 세월호 유가족들 너무 불쌍해요 33 야만의 나라.. 2014/09/19 2,748
419055 저희 딸은 엄마가 왜 늦는다고 말해주고 납득되면 이해해줘요 7 아고우리딸 2014/09/19 1,685
419054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5 싱글이 2014/09/19 1,747
419053 뒤늦게 열받아(?)하는 성격 3 뒤늦게 2014/09/19 1,454
419052 고1 남학생 헌혈해도 될까요? 7 걱정 2014/09/19 1,244
419051 묵은 고춧가루요... 8 김장때 2014/09/19 4,763
419050 유치원(5-7세) 아이들 하루 독서시간 혹은 독서량이 어느정도되.. 6 궁금엄마 2014/09/19 2,766
419049 비싼돈주고 서비스도 없고 안좋은 소리 들으니 짜증이(미용실) 8 감사 2014/09/19 2,185
419048 미장원 가기전 헤어스타일 많이 나온 사진들 찾고 있어요 1 주부 2014/09/19 2,365
419047 위로받고싶어요 6 처음 2014/09/19 1,504
419046 40대 중반의 두피 상태와 헤어스타일 좀 여쭐게요~ 1 무슨 파마를.. 2014/09/19 1,599
419045 궁금해요..마약관련 5 .. 2014/09/19 1,467
419044 에어컨 전기요금 얼마나 추가되세요? 20 궁금 2014/09/19 4,529
419043 표창원 (김현 의원의 갑질) 비난 23 ... 2014/09/19 2,854
419042 까페에서 파는 바나나 쥬스 어떻게 만드나요? 5 바나나 쥬스.. 2014/09/19 2,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