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학원 면접 팁좀 주세요~(급)

123 조회수 : 3,374
작성일 : 2014-09-11 11:57:51

저 갑자기 연락와서 면접 보러 가게 되었어요 ^^

초등이 많은 영어학원인데

40대 아짐인데도 어떻게 운좋게 연락을 받았네요.

주부를 선호하신다며....아이들 관리를 잘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네요

그룹지도 경력이 조금 있구요.학원은 처음이에요.

교습법이 있는 학원이라 가르치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요즘 초등이(저도 초등 엄마지만) 좀 드세다고 말씀하시네요...

 

경력자님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2.149.xxx.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돌엄마
    '14.9.11 12:00 PM (115.139.xxx.126)

    부러워요~ 전 도움되는 댓글은 못드리고...
    죄송하지만 관련학과 졸업하셨거나 경력이 있거나 테솔 등 자격증이 있으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전 지금 전업주부인데 재취업 준비하고 싶어서요.

  • 2. 아이들도
    '14.9.11 12:01 PM (180.229.xxx.230)

    드세지만 엄마들 상대 잘하심 유리해요
    야단 많이치지 마시고
    아이단점 엄마들한데 이르지 마시고
    실력도 중요하시지만
    아이들과 엄마들이 쌤을 조아하도록 팬으로 만드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 3. 면접은
    '14.9.11 12:03 PM (180.229.xxx.230)

    젊어보이게 예쁘게 하고 가세요
    특별히 시강 시키지 않는거면
    인상 좋고 열의가 보이시면
    채용되실거예요

  • 4.
    '14.9.11 12:05 PM (112.149.xxx.46)

    테솔 자격증있고 영어 유치원에서 가르친경력 있어요.
    요즘 재취업땜에 우울했는데 이렇게 연락을 받으니 ㅎㅎ

    윗님...저를 좋아하도록 만드는거....그게 관건이네요..
    암튼 ....잘 돼야 할텐데....
    잡코리아 막 써치하고 있는데 연락 받았네요 ㅎㅎ

  • 5. 상담실장
    '14.9.11 2:16 PM (1.247.xxx.60)

    수학학원에서 관리 및 상담했었어요. 원장님이 주부를 선호하신다.. 답이 딱 나왔네요^^
    요즘 젊은 선생님들은 똑부러지게 일은 잘하지만 뭐랄까..아이를 감싸안아주지 못해요. 물론 안그런 젊은 선생님들도 많지요. 그 사람의 잘못이 아니라 아직 경험해보지 못해 마음으로 못느끼고 있는거 같아요.
    아마 면접보실 학원 원장님도 그래서 주부를 선호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아이를 키우는 초등 엄마의 입장에서 어떤 식으로 아이를 가르치며 이럴경우 어떻게 아이들과 소통을 하겠다.하고 말씀하시면 될거 같아요. 더불어 젊은 선생님들과도 어떻게 생활을 하겠으며 문서작성이나 이런것도 잘하신다면 어필하면 좋을거 같네요

  • 6. 상담실장
    '14.9.11 2:21 PM (1.247.xxx.60)

    제가 근무했을 때 거의 50이 다된 초등전문 수학선생님이 계셨어요. 여선생님이고 아들 하나 있는데 기숙사 있는 고등학교에 보냈구요.

    처음엔 나이듣고 편견아닌 편견이 약간 있었는데 같이 일해보고 우와 했습니다. 초등담당이라 퇴근시간도 7시 30분인데 거의 매일을 9시까지 학부모 전화상담에 조금 뒤쳐진 아이들은 무조건 남겨서 보충 시키고 출근하시면 본인 책상 닦는김에 교무실도 닦고 무슨 행사만 하면 솔선수범 하셨어요.

    나 나이 들었으니 이런건 너네가 하렴~ 하는 고자세가 아닌 항상 준비된 자세. 정말 감탄했고 뭐 학부모님들이나 학생들도 좋아하는건 당연했구요. 1년만에 초등 전체 총괄로 승진도 하셨어요.

    저도 나중에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던 이분처럼 늙어가야겠다..하고 많이 배웠네요.
    원글님도 좋은 성품으로 열심히 가르치실거 같아서 적어봅니다. 면접 잘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222 절친의 결혼 2 ㅇㅇ 2014/09/20 1,739
419221 이번 슈스케6 정말 다들 잘해요(벗님들) 31 뮤지션 2014/09/20 5,128
419220 역시 색누리당 " 전세계에 대한민국 국격을" 3 닥시러 2014/09/20 1,690
419219 제가 몸이 아픈게 운동부족이었나봐요;; 산후풍인줄 알았는데;; 2 오호 2014/09/20 2,388
419218 제 가슴통증의 원인이 무엇일까요? 14 알고싶다 2014/09/20 6,709
419217 고대 근처 새 아파트 추천 3 별바우 2014/09/20 2,110
419216 이게 그렇게 자랑할 정도로 잘사는건가요?? 5 호로록 2014/09/20 3,312
419215 서대문구 연희동쪽 살기 어떤가요? 8 서대문구 2014/09/20 12,483
419214 충격> 박근령 "언니를 최태민으로 부터 구해달라&.. 10 닥시러 2014/09/20 5,208
419213 어금니 때우는 것과 씌우는 것 중에 어떤 걸 하나요? 6 소심녀 2014/09/20 2,152
419212 유기그릇이요~ 3 .. 2014/09/19 1,928
419211 아들 성장판 검사에서 키가 2미터가 나왔네요 ㅜㅜ 23 엄마 2014/09/19 12,241
419210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부결에 따른 단상! 4 큰맘 2014/09/19 1,688
419209 반찬 용기 어떤게 좋은가요? 1 .. 2014/09/19 1,310
419208 초등학교 도서관, 토요일에 1 123 2014/09/19 975
419207 진동 파운데이션 써보신 분 계세요? ... 2014/09/19 916
419206 케일 갈아먹는거요.. 건더기 드세요? 4 뜰뜰 2014/09/19 2,700
419205 필리핀 사람들 왜이리 낙천적일까요? 9 이유 2014/09/19 3,724
419204 국민TV가 왜 조작TV인지.. 9 ... 2014/09/19 1,352
419203 (닭시러)꽃보다 청춘보니 힐링 되네요 38 훈훈 2014/09/19 9,725
419202 세월호157일) 가슴시린 실종자님들..가족에게 돌아와주세요.. 13 bluebe.. 2014/09/19 886
419201 지하철.. 기차역에 수유실 1 2014/09/19 846
419200 거위털 이불 추천좀 부탁요.. 16 이불 2014/09/19 6,569
419199 치아부러지기 전 사진이랍니다 (담배) 17 담배와블랙박.. 2014/09/19 3,700
419198 서울 여행 조언 부탁 1 여행 2014/09/19 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