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에게 서운하네요 ..

.. 조회수 : 1,368
작성일 : 2014-09-11 11:04:31

원래 저랑 시댁,친정 다 같은지역 살다가 제 남편 직장땜에 이사를 갔어요
그래서 연고가 하나도 없죠 ..
현재 제가 첫애 임신중인데..
일부러 조리원을 친정근처로 예약했어요.
제가 첫애라 혼자 애를 보기가 겁나서..
조리원있다가 친정와서 좀 있을 생각으로요.
엄마도 동의했구요.
근데 출산 3달남은 지금 엄마가 부담스러운지 좀 싫은내색을 하는거에요 ㅡㅡ
사실 울엄마 살림스탈 아닌건 저도 알아요..
직장도 다니고 ..집에있는 스타일 아니고 주말마다 놀러다니시고.. 저랑 동생도 외할머니가 다 키워주셨구요..
좀 불안하긴 했었는데 얼마 안남아서 대놓고 그러니까 저도 짜증나서.그럼 진작에 말하지 .괜히 여기로 조리원 예약했다고.. 나 사는 동네에서 할걸..그러면서 싸웠네요.
엄마말이 ..내가 언제 여기와서 하랬냐면서..
제가 그럼 조리원에 더 있어야겠다니깐 돈많음 그렇게 하래요..남동생네 애낳았을땐 돈 다 내줘놓고..그말도 섭섭하고..

저도 이기적일수 있지만..
딴 엄마들도 다 이런가요?
이제와서 조리원 또 제가 사는 지역에서 알아봐야 하나 싶네요..이미 예약도 다 찼을텐데..
괜히 애낳고 친정왔다가 싸우기만 할거같네요 ㅡㅜ
IP : 1.245.xxx.9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씽씽
    '14.9.12 11:22 AM (218.48.xxx.215)

    글이 너무 밀려있어서 이 덧글을 보실지 모르겠어요.
    보통 엄마들은 그렇지 않으시죠.
    어머니가 직장도 다니시고 본인 아이들도 자기 손으로 키우질 않으셨으니
    저같으면 엄마한테 바라지도 않겠어요.
    아이도 잘 못 돌보실 겁니다.

    지금이라도 집 가까운 곳에 자리가 있으면 옮기세요.
    그게 남편이라도 왔다갔다 하기에 좋을거예요.
    조리원 2주나 3주 계실건가요?
    그럼 거기서 조리하고 그냥 집에 가서 몸을 아끼면서 하셔도 돼요.
    원글님 친정어머니 같은 분은 신경만 쓰게 하고 도움도 안될것 같아서요.

    다 잘 하실수 있어요.
    저도 그렇게 했어요.
    내 새끼 내가 잘 돌보게 됩니다.
    마음 편히 가지고 순산하시고 원글님은 아이에게 사랑 듬뿍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548 명절때 비닐밥 퍼주는 집.... 33 ..... 2014/09/11 16,658
417547 클렌징 제품 추천해주세요 7 체리맘 2014/09/11 1,971
417546 면세점 외국인이 이용할때요. 4 면세점 2014/09/11 1,280
417545 아주 질이 좋은 용지..... 3 .... 2014/09/11 1,072
417544 주변에 죄다 일본 여행 다녀온 사람들...... 12 리엘 2014/09/11 5,052
417543 법원.. '원세훈은 국정원법은 위반, 선거법 위반은 아냐' 5 속보나왔다 2014/09/11 998
417542 방울토마토 플라스틱 용기 어디서 파나요? 찾아 주세요.. 2014/09/11 1,066
417541 마 스커트 주름좀 덜 가게 하는 방법있나여? 풀먹이는거나... 2 2014/09/11 1,343
417540 연대 시스템 생물학과에 대해 입시수준, 전망 등 알려 주세요 2 수하 2014/09/11 2,411
417539 이거팔아서 차비라도 벌었긴하네요ㅋㅋ 물레이브 2014/09/11 1,257
417538 재산상속, 보험금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6 사탕수수 2014/09/11 1,791
417537 지금 현대에서 파는 담요 어때요.. 1 홈쇼핑 2014/09/11 1,461
417536 전세끼고 매매 어떨까요? 고민고민 2014/09/11 1,382
417535 베스트글에 올라온 첫키스 글 7 .... 2014/09/11 2,495
417534 조립컴퓨터 사양 좀 봐주세요~ 16 컴맹 2014/09/11 1,378
417533 혹시N3라고 아세요? 파르빈 2014/09/11 856
417532 신나라 키플링 세일하는거 하나 질렀네요^^ 7 .. 2014/09/11 2,670
417531 잘안지워지는 립스틱 추천요.. 립스틱 2014/09/11 1,861
417530 믿을 수 있는 재료를 쓰는 김밥... 얼마가 적당할까요? 41 창업예정 2014/09/11 5,395
417529 근막통증에 대해 아시는 분 3 .... 2014/09/11 1,784
417528 먹어도 인체에 해롭지않은 주방세제 뭐가 있나요? 5 주부3단 2014/09/11 2,957
417527 사업이라는게 결국 주변 사람 돈 뜯어내는거 같아요 11 사업 2014/09/11 4,555
417526 철근도 없는 오래된 주택도 리모델링이 되나요? 9 .... 2014/09/11 2,067
417525 2012년 새누리당 비대위원이..이번엔 새정연 비대위원장? 3 이상돈 2014/09/11 1,149
417524 한약재 궁금해요. 열매 2014/09/11 1,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