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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에게 서운하네요 ..

.. 조회수 : 1,171
작성일 : 2014-09-11 11:04:31

원래 저랑 시댁,친정 다 같은지역 살다가 제 남편 직장땜에 이사를 갔어요
그래서 연고가 하나도 없죠 ..
현재 제가 첫애 임신중인데..
일부러 조리원을 친정근처로 예약했어요.
제가 첫애라 혼자 애를 보기가 겁나서..
조리원있다가 친정와서 좀 있을 생각으로요.
엄마도 동의했구요.
근데 출산 3달남은 지금 엄마가 부담스러운지 좀 싫은내색을 하는거에요 ㅡㅡ
사실 울엄마 살림스탈 아닌건 저도 알아요..
직장도 다니고 ..집에있는 스타일 아니고 주말마다 놀러다니시고.. 저랑 동생도 외할머니가 다 키워주셨구요..
좀 불안하긴 했었는데 얼마 안남아서 대놓고 그러니까 저도 짜증나서.그럼 진작에 말하지 .괜히 여기로 조리원 예약했다고.. 나 사는 동네에서 할걸..그러면서 싸웠네요.
엄마말이 ..내가 언제 여기와서 하랬냐면서..
제가 그럼 조리원에 더 있어야겠다니깐 돈많음 그렇게 하래요..남동생네 애낳았을땐 돈 다 내줘놓고..그말도 섭섭하고..

저도 이기적일수 있지만..
딴 엄마들도 다 이런가요?
이제와서 조리원 또 제가 사는 지역에서 알아봐야 하나 싶네요..이미 예약도 다 찼을텐데..
괜히 애낳고 친정왔다가 싸우기만 할거같네요 ㅡㅜ
IP : 1.245.xxx.9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씽씽
    '14.9.12 11:22 AM (218.48.xxx.215)

    글이 너무 밀려있어서 이 덧글을 보실지 모르겠어요.
    보통 엄마들은 그렇지 않으시죠.
    어머니가 직장도 다니시고 본인 아이들도 자기 손으로 키우질 않으셨으니
    저같으면 엄마한테 바라지도 않겠어요.
    아이도 잘 못 돌보실 겁니다.

    지금이라도 집 가까운 곳에 자리가 있으면 옮기세요.
    그게 남편이라도 왔다갔다 하기에 좋을거예요.
    조리원 2주나 3주 계실건가요?
    그럼 거기서 조리하고 그냥 집에 가서 몸을 아끼면서 하셔도 돼요.
    원글님 친정어머니 같은 분은 신경만 쓰게 하고 도움도 안될것 같아서요.

    다 잘 하실수 있어요.
    저도 그렇게 했어요.
    내 새끼 내가 잘 돌보게 됩니다.
    마음 편히 가지고 순산하시고 원글님은 아이에게 사랑 듬뿍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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