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에게 서운하네요 ..

.. 조회수 : 1,280
작성일 : 2014-09-11 11:04:31

원래 저랑 시댁,친정 다 같은지역 살다가 제 남편 직장땜에 이사를 갔어요
그래서 연고가 하나도 없죠 ..
현재 제가 첫애 임신중인데..
일부러 조리원을 친정근처로 예약했어요.
제가 첫애라 혼자 애를 보기가 겁나서..
조리원있다가 친정와서 좀 있을 생각으로요.
엄마도 동의했구요.
근데 출산 3달남은 지금 엄마가 부담스러운지 좀 싫은내색을 하는거에요 ㅡㅡ
사실 울엄마 살림스탈 아닌건 저도 알아요..
직장도 다니고 ..집에있는 스타일 아니고 주말마다 놀러다니시고.. 저랑 동생도 외할머니가 다 키워주셨구요..
좀 불안하긴 했었는데 얼마 안남아서 대놓고 그러니까 저도 짜증나서.그럼 진작에 말하지 .괜히 여기로 조리원 예약했다고.. 나 사는 동네에서 할걸..그러면서 싸웠네요.
엄마말이 ..내가 언제 여기와서 하랬냐면서..
제가 그럼 조리원에 더 있어야겠다니깐 돈많음 그렇게 하래요..남동생네 애낳았을땐 돈 다 내줘놓고..그말도 섭섭하고..

저도 이기적일수 있지만..
딴 엄마들도 다 이런가요?
이제와서 조리원 또 제가 사는 지역에서 알아봐야 하나 싶네요..이미 예약도 다 찼을텐데..
괜히 애낳고 친정왔다가 싸우기만 할거같네요 ㅡㅜ
IP : 1.245.xxx.9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씽씽
    '14.9.12 11:22 AM (218.48.xxx.215)

    글이 너무 밀려있어서 이 덧글을 보실지 모르겠어요.
    보통 엄마들은 그렇지 않으시죠.
    어머니가 직장도 다니시고 본인 아이들도 자기 손으로 키우질 않으셨으니
    저같으면 엄마한테 바라지도 않겠어요.
    아이도 잘 못 돌보실 겁니다.

    지금이라도 집 가까운 곳에 자리가 있으면 옮기세요.
    그게 남편이라도 왔다갔다 하기에 좋을거예요.
    조리원 2주나 3주 계실건가요?
    그럼 거기서 조리하고 그냥 집에 가서 몸을 아끼면서 하셔도 돼요.
    원글님 친정어머니 같은 분은 신경만 쓰게 하고 도움도 안될것 같아서요.

    다 잘 하실수 있어요.
    저도 그렇게 했어요.
    내 새끼 내가 잘 돌보게 됩니다.
    마음 편히 가지고 순산하시고 원글님은 아이에게 사랑 듬뿍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286 보험공단 건강검진 안 받으면 7 에고고 2014/12/22 3,756
448285 냉장실로 옮겨둔 닭다리살 3일 지났는데 상하나요? 7 ... 2014/12/22 1,613
448284 경제적 조언 부탁드립니다~ 9 허당 2014/12/22 1,753
448283 장염은 무조건 굶어야 할까요? 3 아파 2014/12/22 3,189
448282 남편이 돈만 생기면 주식빚 갚자는데 진짜 성질나요. 19 치즈 2014/12/22 7,167
448281 애친구 엄마 셋이다니는데 ㅠㅠ 33 222 2014/12/22 15,252
448280 남자를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줘야하는 이유.jpg 5 참맛 2014/12/22 1,879
448279 영화이야기 궁금합니다 2014/12/22 448
448278 브랜드 아웃도어 부츠 속이 터졌는데 2 아이신발 2014/12/22 687
448277 과거 치아교정끝난사람 충치치료는 아무데나상관없나요? 1 으 ... 2014/12/22 1,003
448276 딸있는 집들이 더 화목하지 않나요. 22 ... 2014/12/22 4,148
448275 자존감이 도대체 뭡니까 ?? 15 속풀이 2014/12/22 3,848
448274 롯데월드 가려고 하는데요 2 ... 2014/12/22 1,141
448273 아이가 열나서 학교를 못갈것같은데 담임께 연락을. .. 10 초딩맘 2014/12/22 1,890
448272 50~60대분들은 피부화장을 어찌 하시나요? 9 질문 2014/12/22 5,029
448271 2014년 12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5 세우실 2014/12/22 835
448270 폐경과 시력저하 관계있나요? 4 .. 2014/12/22 2,238
448269 전세 만기 다가오는 님들 다들 재계약 하시나요? 3 전세 2014/12/22 1,644
448268 마흔에 애를 낳으면 너무 늦은건가요 59 곧마흔 2014/12/22 10,021
448267 요즘 남고등학생들은 어떤 시계를 착용하나요? 11 후에엫 2014/12/22 1,728
448266 신 국악의 무한도전, 세계가 주목하다. 스윗길 2014/12/22 777
448265 이정희 국보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 1 ㄷㄷㄷ 2014/12/22 838
448264 스웨덴식 복지와 경제 성장 1 뉴스타파 2014/12/22 893
448263 [도움절실] 층간소음 관련 문의 4 층간소음 2014/12/22 1,310
448262 형사사건 사선변호사선임이 도움이 될까요 2 고민 2014/12/22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