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한 배 자꾸 만지는..

... 조회수 : 5,393
작성일 : 2014-09-11 09:49:00

임신 이제 7개월 막바지 인데 시아버지께서 볼때마다 배를 건드려요.

배가 제법 나왔네. 뱃속에 애가 속은 안썩이냐 하시면서 굳이 제게 다가오셔서 건드리는데

신경쓰이고 기분이 별로에요. 건드리지 마세요 얘기도 못하고..

이번 추석에도 어김없이 배 만지려고 하시길래 제가 그냥 손을 밀어 버렸네요.

책에 보니 주변 사람들은 신기한 마음에 만지고 싶어 한다고 하는데 저는 이게 너무 신경쓰여서

참 뵐때마다 별거 아닌걸로 스트레스 받네요.

 

 

IP : 175.196.xxx.22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1 9:50 AM (61.99.xxx.172)

    아직 시아버지께서 며느리 임신한 배 만진다는 소리 못 들어봤어요.
    지금처럼 꺼리면서 살짝 살짝 피하면 더이상 안 하시겠지요.

    그렇다고 대놓고 만지지마세요 하기도 좀 그렇고 피하는 수밖에 없어 보여요.

    임신 중에 괜힌 신경 쓰이네요.

  • 2. ,,
    '14.9.11 9:51 AM (72.213.xxx.130)

    짜증나겠어요. 완전 주책바가지 시부네요. 되도록 발길을 줄이세요.

  • 3. 00
    '14.9.11 9:52 AM (223.62.xxx.105)

    욕 나옵니다.

  • 4. 어머나
    '14.9.11 9:53 AM (182.230.xxx.159)

    참나 어찌 그러나요. ㅠㅠ 뭐라고하지도못하고 걍피하세요

  • 5. 00
    '14.9.11 9:54 AM (223.62.xxx.105)

    대놓고 하지 말라고 하세요

  • 6. 00
    '14.9.11 9:56 AM (61.77.xxx.104)

    너무 싫겠어요 ㅠㅠ

    저도 궁금한게...
    혹시 시누가 만지는건 어떠세요들?
    동생이 자꾸 올케 임신한 배를 만지는데
    저는 임신한지 오래돼서 잘 기억이 안나지만;; 가깝지 않은 사람이 만지는건
    좀 불편했던것 같아서요
    말릴까말까 매번 고민이네요

  • 7. 00
    '14.9.11 9:56 AM (223.62.xxx.105)

    그 시아버지 모유수유할 때도 쳐다 볼 듯

  • 8. 징그러
    '14.9.11 9:58 AM (112.173.xxx.214)

    미친 영감탱이.. 같은 여자나 친정엄마나 남편이나 만져보지 누가 그걸..
    시누이야 같은 여자니 특별히 시누이게게 악감정만 없다면 괜찮죠.

  • 9. ...
    '14.9.11 10:03 AM (175.196.xxx.222)

    역시 일반적인 케이스는 아니네요 ㅠㅠ 근데 책은 왜 주변사람들이 신기해하며 만지고 싶어 할거라고...
    00님 저는 엄마나 자매들이 배 많이 나온거 같다고 말할때도 좀 신경이 쓰여서...
    그냥 안 만지는게 좋은거 같아요 ㅠㅠ

  • 10. 진짜
    '14.9.11 10:04 AM (125.186.xxx.25)

    엽기시부 한명 또나왔네요

    며느리배를 왜 만지나요???

    끔찍하네요

  • 11. 음..
    '14.9.11 10:04 AM (211.213.xxx.67)

    시어머니도 손 안대셨는데요;
    배 안에 아이가 있다 하더라도, 엄연히 며느리의 몸인데... -_-
    만지려 든다는게 이해불가에요.

  • 12. 내 몸에 손대지마
    '14.9.11 10:11 AM (125.181.xxx.174)

    미친 시아버지 아닌가요 ?
    임신한 몸도 엄연히 내몸인데 배를 만진다니 ....
    그걸 여적 참고 계셨다니 ...임신을 했던 말던 내몸은 아무도 맘대로 하면 안되죠
    신기하긴 뭐가 신기해요 ?
    임신한 여자 몸은 무슨 공공재라도 되는줄 아나?

  • 13. 님을
    '14.9.11 10:12 AM (203.81.xxx.16) - 삭제된댓글

    만진게 아니라 손주를 만진거라고 생각하신게지요
    님이 임신이 아니었어봐요
    뭣하러 만지겠나......

    그렇다고 시부께서 잘했다고 하는건 아님,,,,

    저는 형님도 만지고 시모도 만지고 친정모도 만지고
    신기한지 미혼이던 여동생도 만지고
    뭐 암튼 많이들도 만지셨다우~~~
    쓰다듬으며 토크까지 하신 우리 시모님도 계시고 ㅎㅎㅎ
    내가 니 할미여~~~ㅎㅎㅎ

    너무 기분상해 하지 마시고
    다음부터 멀찌감치 계셔요

  • 14. ...
    '14.9.11 10:21 AM (175.196.xxx.222)

    답글 주신 분 모두 감사드려요~ 다음부터는 피하든 말하든 밀어내든 해야겠어요.
    그렇게 뵙고오면 며칠 영 기분이 안좋아서.. 지금도 그렇고요 ㅠㅠ

  • 15. ...
    '14.9.11 10:22 AM (211.243.xxx.192)

    수유할때 쳐다 볼 듯222

  • 16. 헐...제일 친한 친구도
    '14.9.11 10:28 AM (222.119.xxx.240)

    혹시 불편할까봐..저기 한번 만져봐도 되?하고 친구가 흔쾌히 응응 해서 신기해서 그런적은 있는데
    시아버지는 아무리 그래도 성도 다르고..며느리한테 손이 그리 쉽게 뻗쳐지나요? 주책이네요
    바로 정색하고 피하세요

  • 17. ...
    '14.9.11 10:29 AM (220.121.xxx.7)

    아 소름끼쳐

  • 18. 하이디라
    '14.9.11 10:42 AM (220.76.xxx.241)

    아이고 징그러 늙은시아비가 주책이구만 시어머니는 보구가만히있어요 별미친시애비
    돌직구날려요 듣지도보지도 못했다고 남편한테 이야기해봐요 쌍놈의 집구석이네
    나는여자래도 며느리배못만져 보았네요.

  • 19. ...
    '14.9.11 11:10 AM (122.40.xxx.125)

    새댁이라 직접 말하기 곤란하면 남편통해 말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 20. 11111
    '14.9.11 11:19 AM (121.168.xxx.131)

    정말 생각만해도 닭살이 돋고 토나오네요.

    우린 3자매지만 자매들끼리도 배만지는 경우 거의 없었던 거 같은데..

    같은 여자도 아닌 시아버지라니.... ㅠ

    정말 개념없고 주책이네요

  • 21. 11111
    '14.9.11 11:19 AM (121.168.xxx.131)

    진짜 앞으로 수유할때도 우리 손주 잘먹나~~하고 들여다 볼 듯 ㅠ

  • 22. 남. 여 가 유별
    '14.9.11 11:44 AM (1.252.xxx.161) - 삭제된댓글

    아니, 신체 접촉인데.
    어데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039 자동차운전 시뮬레이션처럼 해볼수 있는 곳 있나요? 2014/09/12 1,858
416038 어떻게 하면 욕심을 버릴 수 있나요? 14 ㅇㅇ 2014/09/12 2,093
416037 박희태 전 국회의장 캐디 성추행 논란 19 샬랄라 2014/09/12 3,374
416036 생리 끝났는데도 다시해서 검사했는데요 11 검진 2014/09/12 4,909
416035 단원고 10반 이경주양... 7 ... 2014/09/12 4,330
416034 방 닦는 밀대 중 최고로 간편하고 잘 닦이는거 뭔가요 16 . 2014/09/12 6,179
416033 칼갈이 어떤게 더 좋은가요? 4 .. 2014/09/12 1,352
416032 형제도 패가 가리나요? 5 3명이라 그.. 2014/09/12 1,968
416031 "원세훈 무죄 선고 판사, 야당에는 의원직 상실형&qu.. 13 샬랄라 2014/09/12 1,140
416030 명절 연휴에 본 영화 두편.. 1 영화얘기 2014/09/12 1,137
416029 남동생의 아내(올케)가 저를 아가씨라고 부르는데.. 형님이라고 .. 14 minjis.. 2014/09/12 9,717
416028 길에서 전단지 나눠주시던 할머니. . . 7 ... 2014/09/12 2,131
416027 기차가 자꾸 사라져요. 출퇴근하는데 미치겠네요. 5 코레일 2014/09/12 2,492
416026 가이드가 노래 불러주는게 일반적인가요? 12 이태리 수상.. 2014/09/12 1,385
416025 녹차가루팩 하면 얼굴톤좀 밝아질까요? 3 하얗게 2014/09/12 3,583
416024 뒷모습 갱스브르 2014/09/12 591
416023 시판 라떼 갑을 찾았어요 6 커피 2014/09/12 4,296
416022 중2 수학 문제 좀 도와주세요 5 확률 2014/09/12 893
416021 굽 높은 운동화 어때요? 7 ;;;; 2014/09/12 2,603
416020 부모님 캐나다 여행, 도와주세요~~!!! 여행고민 2014/09/12 1,129
416019 저를 불쌍히 여기던 택시 기사분..ㅠㅠ 4 이런 분도 2014/09/12 2,635
416018 공인중개사 준비 어떨까요? 3 40주부 2014/09/12 1,816
416017 송도신도시 살기어떤가요? 10 2014/09/12 6,185
416016 우리들교회..여자 목사님 설교 어떤가요? 3 .. 2014/09/12 1,921
416015 급질.. 스맛폰 S5 할부원금좀 봐주세요 1 .. 2014/09/12 611